[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신리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

[개설]

상관성당은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일대를 담당하는 로마가톨릭교회이다.

[설립 목적]

상관 지역[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천주교 신앙이 뿌리내린 것은 120여 년 전 강운집 형제가 내어두리에서 생활하면서이다. 『교세통계자료』에 의하면 1880년에 어두리공소와 대판이공소, 1883년에 마재공소가 설립되었고, 1910년에 서당리공소 등이 설립되었다. 1952년 3월에 일산 가옥 및 대지 692평[2,288㎡]을 매입하여 상관면 합동 공소 강당으로 사용하면서 상관공소가 만들어졌다. 1953년 강윤식 신부가 현재 상관성당 대지를 매입하였고, 1959년 직접 성당을 설계하여 그래 8월 건평 74평[245㎡] 규모로 상관성당을 완공하여 김현배 주교가 축복하였다. 이후 1967년 서학동성당이 신설되면서 상관성당이 서학동 관할로 편입되었다. 1968년부터 서학동의 박성운 시부의 노력으로 차도가 개설되고, 지정원 신부의 노력으로 대건신용협동조합교육을 실시하면서 상관 지역이 서서히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천주교 전주교구는 1976년 12월 7일에 상관공소를 본당으로 승격하여 사제를 파견하였다. 초대 주임신부로 이상호 신부가 부임하였고, 당시 신자 수는 1,000여 명이었다.

[변천]

1976년 12월 7일에 상관공소는 본당으로 승격되었으며, 초대 주임신부인 이상호 신부는 강인선 마르첼리노를 초대 사목회장으로 선임함과 동시에 본당에 필요한 조직을 결성하였다. 1984년 김영신 신부는 신용조합교육을 하고 이를 토대로 신용협동조합을 창설하였다. 1993년에는 본당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김봉술 신부가 서품을 받았다. 1998년 4월 새 회합실을 축성하였고, 2005년 9월 24일에는 기존 성당이 낡아 새 성전을 봉헌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상관성당은 상관성당 내 신심단체 활성화, 냉담자 회두권면, 신자 한 사람이 예비신자 한 사람씩 인도하기 운동, 대세자 가정 돌보기, 불우한 이웃돕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2017년 12월 31일 현재 주임신부는 정천봉 베네딕도, 수녀는 이마리 미카엘, 이 가밀라, 사목회장은 오정중 프란치스코이다. 교우수는 312세대 773명[남 329명, 여 445명]이다.

[의의와 평가]

상관성당은 상관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였고, 지금도 그들과 함께 하려는 사목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