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D03040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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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태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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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연씨 인터뷰 사진
“주민들이 교회 안 다녀도 어떤분 아들이 전화가 왔는데, 우리 아버님이 교회는 안 다녀도 사모님과 많이 친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럴 수밖에 없어요. 아주 친해요. 어쩌면 자식보다 제가 더 잘 하죠, 제일 젊은 사람들이 우리들이니까. 우리가 그분들의 손발이 되어드리는 거죠. 요즘은 나물철이라서, 거의 나물 택배해달라고. 택배 많을 때는 1시간도 더 기다린다고.
어느 날 연변에 가서 외부사람들이 왔는데, 제가 주변에서 얼쩡얼쩡거리니, 어 여기 사람들이 있네, 젊은 사람이 있네, 그러더라고요. 워낙 낙후가 되어서. 여가 완전히 실버타운이지요. 저 오늘 노인정에 가입했어요. 간호사가 사모님도 가입하라고 해서 가입했어요. 노인들이 약이 떨어지면, 여기서(학포침례교회) 달라고 해요. 사모님 파스 몇장 줘요, 감기약 주소. 그래서 제가 어디가면 얻어오죠. 얻어놓으면 노인들이 가져가고, 가져다 드리고 그래요. 아주 70년대 수준이에요.”
[정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