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B02010002 |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근정 |
“사방에 대나무가 천지였다 카데예. 지금도 보만 대나무가 많다 아임니꺼. 지금은 절벽 같은데 만으예”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죽도풍경-저동항에서 본 대섬
대섬은 울릉도 본섬과 약 2k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울릉도 주변 도서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이곳은 개척 당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던 곳이었다. ‘대나무가 많이 자라는 섬’이란 뜻으로 대섬이라 불렀고, 한자로는 ‘죽도(竹島)’라고 표기했다. 약 6만여 평 남짓한 대섬은 울릉도 본섬과는 달리 평탄하지만, 하천도 없고 우물도 없다. 빗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해야 한다. 과거에는 20여 호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한 가구만 살고 있다. 과거 이곳에는 본섬과의 연락을 위한 봉수(烽燧)가 있었다. 상부봉수는 물이 없음을, 중부봉수는 급한 용무를, 하부봉수는 급한 환자가 있음을 알렸다고 한다.
[정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