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독도에서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

[연원 및 개최경위]

2005년 3월 1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기 위하여 독도에서 만세 행사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울릉군 내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독도 지역이 가지는 의미가 부합되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었다.

[행사내용]

3월 1일 오전 울릉도 도동항에서 독도로 가는 배에 승선한 뒤, 기상 여건이 가능하면 독도에 입도하여 대형 태극기를 내세워 만세 합창을 외친다. 행사는 특별한 절차 없이 진행된다. 이는 천연 보호 구역인 독도에 입도할 수 있는 시간이 30분~1시간 내외로 짧기 때문이다. 기상 여건에 의해 입도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배에 승선한 채 만세 합창을 외친다.

[현황]

독도3·1만세 행사는 사전 접수를 받아 행사 참석 인원 195명을 선정하고 있다. 해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독도에 입도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 그 이상의 참여는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 날 독도 영해를 경비하고 있는 동해해양경찰서 경비 함정이 독도를 향하는 삼봉호를 호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