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에 건립된 최시창·최면 부자를 기리는 제단비. 최시창과 최면 부자가 단종 복위와 관련하여 순절하고 나서 1458년(세조 2) 동학사(同鶴寺)의 한 스님이 사육신(死六臣)을 제사하였는데, 이를 들은 세조가 비단 등을 내렸고, 1464년(세조 10)에 각(閣)을 전(殿)으로 만들고 다시 혼을 불러 숙모전(肅慕殿)이라 하였으며, 1807...
조선 후기 강릉최씨 울진 입향조. 시조는 경흥부원군(慶興府院君) 최필달(崔必達)이고, 분파조는 대사헌(大司憲) 최응현(崔應賢)이다. 철종 때 안동김씨의 세도정치로 사회 기강이 문란해지고 민심이 혼란에 빠지자, 1855년(철종 6) 벼슬을 버리고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나곡리[일명 골마] 탁적산(托跡山) 아래에 정착하였다. 이곳에서 선현 추모와 강학 수도에 전념하고 가학(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