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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505
한자 金永哲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인물(일반)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승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별

[정의]

생몰년 미상. 광주대단지 8.10 사태의 시위운동을 주도한 인물

[경과]

성남의 8.10사태는 도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외된 도시 빈민층의 적극적인 생존 투쟁으로 전개되었다.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었다는 불만과 함께 정부의 부당한 조처에 반대한 시위운동은 폭력적인 양상으로 치달았다. 1971년 8월 10일 시위대가 관용차를 불태우고 시영버스를 탈취하며 극단적인 상황으로 전개된 것은 관계 당국자와 대화가 일정 부분 단절된 것에서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성남파출소를 습격하여 경찰차를 전소시킨 시위대의 투쟁은 공권력에 대한 불신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제일교회에서 내무국장, 주택관리관과 주민대표 80여 명이 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협의한 사항에는 시위 주도자들에 대한 처벌도 논의되었다. 주민들은 8.10사태 주도자들에 대해 경찰의 관대한 처분에 감사하고 이후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몽한다는 사항을 명기하였다. 이 과정에서 조속한 질서 회복과 노변 정리, 시영버스의 정상 운행, 구호 양곡의 원활한 공급, 관공서의 기물 원상 복구 등도 합의하였다. 그러나 시위운동을 주도한 김영철은 11일과 12일에 시위 투쟁을 전개한 결과 동지 21명과 함께 체포되어 구속 수감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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