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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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萬古江山-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순임 |
[정의]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하여 부르는 짧은 노래.
[내용]
선조 말기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단가로 일제시대에 가장 많이 불리던 노래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선경을 찾아 유람하며 즐기자는 내용으로 성남에서도 불리었다.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만고강산 유람할 제
삼신산이 어드메냐
이 동네 이 방장과
사면수가에 앉아
죽장 치고 북을 치고
경포동 용호를 구경하고
반불명을 넘어
동네산으로 나서니
촌북망하 부영루는
하날 높이 솟아있고
박연폭포 급한 물은
은하수로 이루는 듯
잠든 구름은 올게 하랴고
맑은 안개가 솟았으나
선경일시가 분명꾸나 에라 만수
오호에라 대신이야
때마침 모춘이라
붉은 꽃 푸른 잎과
춘광 춘색을 자랑하고
동네산 좋은 경치
저기 저곳에 던져두고
못 보는 게 한일러니
오호라 대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