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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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素菴記念館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157-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철 |
설립 시기/일시 | 2008년 10월 4일 - 소암기념관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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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 제14회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 |
현 소재지 | 소암기념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157-2 |
성격 | 미술관 |
설립자 | 제주특별자치도 |
전화 | 064-760-3511-2 |
홈페이지 | http://soam.seogwipo.go.kr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소암 현중화 선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 시설.
[개설]
소암 현중화는 서귀포에서 출생하여 서예와 서화로 이름을 남긴 대한민국의 유명한 작가 중 한 사람이다. 현중화 선생의 글씨는 모든 서체에 능하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초서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따라서 소암기념관은 소암 선생의 업적과 그의 주요 작품들을 살필 수 있는 미술관이다.
[설립 목적]
소암기념관은 한국 서단의 대가인 소암 현중화[1907~1997] 선생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기 위해 2008년 10월 4월 개관하였다.
[변천]
소암기념관은 지난 2006년 10월 건립과 관련한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어, 같은 해 12월에 건립공사를 시작하였다. 이후 2007년 11월 30일에 소암기념관 건립이 완공되었고, 이듬해인 2008년 10월 4일에 소암기념관이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소암기념관에서는 건립 이후 전(篆)·예(隸)·해(楷)·행(行)·초(草) 등 5가지 서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던 소암 선생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고 한국서예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터전으로 삼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체로 추모전이나 예술 강좌 등이 주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2011년에는 제주 소묵회[현중화 선생 제자들이 중심이 된 단체]의 협조를 받아 제14회 소암 현중화 선생 추모전을 개최하였다. 또한 2012년 5월 11일에는 문인화와 수묵화 그리기에 관심과 소질을 갖고 있는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시민 예술 강좌를 마련한 바 있다.
[현황]
소암 현중화 선생이 거주했던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에 건립된 소암기념관은 부지면적이 1,903㎡에 달하며, 건축연면적은 1,523㎡ 규모이다. 지하1층 지상 2층의 기념관은 상설전시실Ⅰ[53㎡], 상설전시실Ⅱ[175㎡], 기획실[123㎡], 세미나실[62㎡], 소암 일대기실[66㎡], 창작산실[6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Ⅰ에는 소암 선생의 예술혼과 글씨 미학을 엿볼 수 있는 대표작들이 전시되어 있고, 상설전시실Ⅱ는 습자기(習字期)[1-31세], 학서기[32-49세], 실험기[50-73세], 완성기[74-90세] 등으로 구분되어 소암예술의 궤적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해설이 곁들여진 시기별 작품들이 각각 전시되어 있다.
그 밖에 소암 선생이 생전에 거주했던 조범산방(眺帆山房)은 '유물로 보는 인간 현중화'를 주제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는 소암 일대기실과 창작 산실 나뉘어 꾸며졌다.
그리고 2012년 5월에는 소암기념관에서 '문봉선, 서귀포 칠십리의 봄'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하여 서귀포 시민과 더불어 관람객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소암 현중화 선생은 한국 근·현대 서단(書團)을 이끈 '거장'으로 평가되고 있어 소암기념관은 그의 작가적 삶과 업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이러한 미술관 또는 기념관이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건립이 되면서, 지역 미술계가 활성화되고 미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소암기념관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