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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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密陽 朝鮮 成宗 王女 胎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삼태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현라 |
건립 시기/일시 | 1481년 -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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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75년 2월 12일 - 성화 17년 왕녀태실 경상남도 기념물 제29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8년 12월 20일 - 성화 17년 왕녀태실에서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로 개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삼태리 |
원소재지 |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삼태리 |
성격 | 태실 |
관련 인물 | 성종|신숙공주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너비, 두께) | 115㎝[우측 표적 높이]|36㎝[우측 표석 폭]|20㎝[우측 표석 두께]|115㎝[좌측 표석 높이]|폭 38㎝[좌측 표석 폭]|23㎝[좌측 표석 두께]|120㎝[개석 높이]|50㎝[개석 내부 크기] |
소유자 | 경상남도 밀양시 |
관리자 | 경상남도 밀양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기념물 제29호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화봉리에 있는 조선 성종 때의 태실.
[개설]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를 봉안하는 곳을 태실이라고 한다. 태실은 일반적으로 태옹(胎甕)이라는 항아리에 안치하는 것이 통례이다. 태를 태실에 봉송하는 절차와 봉안하는 의식도 매우 엄격하다. 왕자나 공주가 태어나면 태를 봉안할 장소를 관상감(觀象監)에서 물색하고 봉송 및 개기(開基)·봉토(封土) 등의 날을 가려 정하였다. 또한 태실의 주위에 금표(禁標)를 세워 채석·벌목·개간·방목 등 일체의 행위를 금지시켰다. 금표를 세우는 범위는 신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왕은 300보[540m], 대군은 200보[360m], 기타 왕자와 공주는 100보[180m]로 정하였다. 관할 구역의 관원은 춘추로 태실을 순행하여서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태실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벌목·채석·개간 등을 할 경우에는 국법에 따라 엄벌하도록 정하였다.
[건립 경위]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은 성화 17년, 즉 1481년(성종 12)에 태를 봉안하였다.
[위치]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은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화봉리 삼태리(三胎里) 태봉산(胎封山) 정상부에 있다.
[형태]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은 도굴되어 지금은 원형의 석물과 태실 앞에 세운 표석 2개만 남아 있다. 표석의 크기는 오른쪽의 것이 높이 115㎝, 폭 36㎝, 두께 20㎝. 왼쪽은 높이 115㎝, 폭 38㎝, 두께 23㎝, 개석의 크기는 높이 120㎝, 내부 크기는 50㎝ 정도이다.
[금석문]
표석의 앞면과 뒷면에 각각 “왕녀태실(王女胎室)”, “성화십칠년시월십일(成化十七年十月十日)”이라고 각자(刻字)되어 있다.
[현황]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은 오래 전에 도굴되어 태항(胎缸)은 없어지고, 태항 위에 덮어 두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개석(蓋石)은 마을 주민들에 의하여 옮겨져 민가 담장의 석재로 이용되고 있다. 『밀주구지(密州舊誌)』에는 “부의 서쪽 20리에 조야산리가 있고 이곳에 당성공주태(唐成公主胎)가 있다[助山也里在府西二十里唐成公主胎出金先生畢齊集].”라는 기록이 있다. 성종과 정현왕후(貞顯王后) 사이에는 신숙공주(愼淑公主)밖에 없어, 『밀주구지』의 ‘당성공주’는 신숙공주[순숙공주라고도 함]와 동일 인물로 보인다.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은 1975년 2월 12일 ‘성화 17년 왕녀태실’이라는 이름으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의의와 평가]
밀양 조선 성종 왕녀 태실은 조선 전기 태실의 원형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