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있는 한국스카우트 소속 지부.

[개설]

스카우트는 국가, 인종, 계급, 종교 등을 초월하여 형제애로 뭉친 범세계적 청소년 운동으로, 청소년 운동의 보편성과 역사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2년 조선소년군과 소년척후대의 창설과 함께 스카우트 운동이 시작되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설된 한국스카우트에서 광주연맹을 창설하였다.

[설립 목적]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은 청소년들에게 스카우트 방법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투철한 국가관과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게 하며,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하고 국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87년 11월 18일 한국스카우트 광주연맹추진위원회가 개최되었다. 1987년 11월 24일 제1회 실행위원회의를 거쳐 1988년 1월 23일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 현판식이 열렸다. 같은 해 5월 제1회 광주 OL대회를 개최하였고, 8월에는 제1회 광주 캠퍼리를 개최하였다. 1991년 8월 제17회 세계 잼버리에 참가하였다. 1993년 8월 한·일 청소년 친선 교류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하였다. 1995년 10월 14~15일 제1회 광주비엔날레 기념 야영 대회를 개최하였다. 1998년 7월 11~12일 제1회 생존 야영을 실시하였다. 2005년 5월 22일 스카우트 축제를 개최하였다. 2006년 11월 18~19일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개최하였다. 2007년 11월 5일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 사무처를 서구 상무민주로 86[쌍촌동 1271-4]으로 이전하였다. 2008년 12월 26~28일 2008 컵스카우트 겨울 캠프를 개최하였다. 2009년 5월 17일 2009 스카우트 축제를 개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주요 사업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잼버리 및 국제 캠퍼리에 참가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카우트·벤처스카우트 및 지역대 조직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스카우트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즐겁고 교육적 가치를 수반한 스카우팅을 전개한다. 또한 각 분기에 맞게 각종 훈련을 실시하여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급하며, 스카우트 지도자 연수회를 통해 지도자를 발굴하고 지도자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주요 사업 외의 사업은 조직 부문, 훈육 부문, 국제 부문, 훈련 부문으로 나누어지는데, 조직 부문에서는 스카우트 미조직 학교에 스카우트를 조직하고, 지역대 조직을 활성화하며, 로버스카우트 및 청소년위원회 활동을 지원한다.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활동을 위한 스카우트 조직을 확대하고 평생 회원 및 광주연맹 후원 회원을 모집하는 것 또한 포함된다. 훈육 부문에서는 대원의 훈련 행사와 관련한 사업을 진행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 배지와 어워드를 수여하고 진급 캠프를 학기별로 개최한다. 영리더 캠프를 통해 스카우트 리더를 기르고 컵스카우트 하계 및 동계 활동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잼버리, 캠퍼리를 개최하거나 어린이 보호를 위한 스쿨 존 안전 지킴이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제 부문에서는 일본 문화 탐방, 중국 문화 탐방과 같은 활동을 진행하고 대원 및 지도자가 국제 활동 파견을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제 리더 양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스카우트 회원국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훈련 부문에서는 각종 훈련을 교원 직무 연수와 연계하여 제공하며, 협조 지도자들을 위한 과정을 별도로 진행한다. 무엇보다 지도자 양성을 위한 단계별 연수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도자 및 대원들의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현황]

2022년 2월 기준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에는 330개의 단위대가 등록되어 있다. 단위대는 초등학교 150개, 중학교 55개, 고등학교 40개, 대학교 7개, 특수학교 7개, 스카우트 56개, 기타 단체 13개, 개인 등록 2명이다. 연맹장[직무대리]은 우형옥이며, 4명의 부연맹장을 두고 있다. 지방대표 중앙이사 겸 치프커미셔너로 박선주가 있으며, 직선 지방이사로 나종기 외 14명이 있다. 사무처에는 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커미셔너회의에는 치프커미셔너인 박선주 외에 프로그램 및 스카우트를 담당하는 커미셔너 12명이 있으며, 국제 담당과 훈련 담당 직원 또한 각 2명씩 근무하고 있다.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에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2019년 8월 ‘중국 백두산 여름 캠프’를 마지막으로 대외 활동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한편 한국스카우트에서는 2020년 4월 온라인으로 ‘세계 인터넷 잼버리 특별 행사’를 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국스카우트광주연맹은 광주광역시 지역을 벗어나 세계 스카우트 활동을 통하여 국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세계 평화와 인류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연구와 공급 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광주광역시 지역의 청소년 지도자 육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