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6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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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蓴浦濕地 |
영어공식명칭 | Sunpo Wetland |
이칭/별칭 | 순포호 습지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석중 |
출현 장소 | 순채(蓴菜) -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 1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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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80,000㎡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산대월리에 조성되어 있는 습지.
[개설]
순포(蓴浦)는 경포호(鏡浦湖)와 더불어 강릉의 대표적인 석호(潟湖) 가운데 한 곳이다. 강릉시는 2016년 12월 21일 순포개호 습지 복원 사업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순포습지(蓴浦濕地)를 조성하는 데는 총 120여억 원이 들었으며, 순포호 습지를 예전 모습으로 복원하고 주변에 조류 탐방 및 관찰 데크, 목교, 오두막 등을 설치하였다.
[생물학적 특성]
‘순포’라는 지명은 과거 이곳에 순채(蓴菜)라는 나물이 많이 자생하였기 때문에 사용되었다. 순채는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2급 생물이다. 순포호는 순채를 깃대종으로 정하였다. 또 2012년 멸종 위기종에서 해제된 잔가시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또 다른 자생 식물로는 새섬매자기, 골풀, 큰고랭이, 물속연잎, 수련잎, 물별이끼, 애기똥풀 등이 있다. 순포 습지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조류는 왜가리, 원앙, 흰비오리, 황조롱이 등이 있다. 어류로는 황어, 붕어, 잉어, 가물치, 잔가시고기 등이 서식하고 있다.
[자연환경]
순포습지는 동해안 18개 석호 중 한 곳으로 송림과 습지, 바다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현황]
순포는 지난 1920년대까지만 해도 전체 면적이 8만 9000㎡였으나 세월이 흘러 약 83%가 농경지화되는 등 육상 생태계로 천이가 진행되고 남은 면적은 불과 1만 5000여㎡ 정도였다. 강릉시는 습지 복원 사업을 통해 8만여㎡ 규모로 복원하고 수심도 평균 1~2m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경포 해변에서 주문진 방면으로 나 있는 해안 도로를 가다 순개울을 지나면서 왼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