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염근수(廉根壽)의 시집.

[개설]

『다래아가씨』는 1989년 오상출판사에서 발간되었다. 구영주(丘英珠) 시인이 쓴 서문에 의하면 염근수는 강릉시 송정동 팔송정 부근에 살았으며, 80 평생 써 놓았던 시편들을 자녀들이 함께 읽기 위해 출간했다고 한다.

[구성]

이 시집에는 147편의 시가 5부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다. 제1부 ‘이름 두 자 문패’에 「물새 발자국」 외 32편, 제2부 ‘고드랫돌 소리’에 「군선강 나룻배」 외 26편, 제3부 ‘대추나무 산새’에 「바람맞이꽃」 외 28편, 제4부 ‘일곱 꽃님이’에 「두메 목화밭」 외 33편, 제5부 ‘스물 일곱채’에 「스물 일곱채」 외 28편이 실려 있다. 권말에는 「동심으로 엮어낸 80 평생」이라는 구영주 시인의 시 해설이 첨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