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최갑규의 수필집.

[개설]

『강 건너 마을에서』는 1989년 2월 20일 교음사에서 발간되었다. 최갑규는 1924년 강원도 강릉시 학동에서 태어나 강릉농업학교를 졸업한 후 초등 교사, 교감, 교장으로 재임하였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전쟁문학회, 강릉오죽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제2회 전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구성]

권두에 ‘저자의 이야기’에 이어 수필 73편이 5부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다. 제1부 ‘강 건너 마을’에 「동산에 돋는 달아」 외 19편, 제2부 ‘우산 속에 끼워진 씨앗’에 「사람의 이웃」 외 15편, 제3부 ‘세월의 길목에서’ 「가을볕 쏟아지는 창가에서」 외 16편, 제4부 ‘처마 밑의 조롱박’에 「가을에 피는 국화」 외 14편, 제5부 ‘돌아오지 않는 제비’에 「돌아온 제비」 외 4편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