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백헌(佰憲), 호는 해관(海觀). 아버지는 동래부사를 지낸 정인학(鄭寅學)이다.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태어났으며, 1885년(고종 22) 22살에 증광문과 병과에 급제하였으며, 4년 뒤인 1889년(고종 26)에는 부교리, 사간을 지내고 이듬해에 응교(應敎), 장령(掌令)을 지냈다. 1891년(고종 28) 28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