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 청호서원에 있는 조선 후기 유학자 손처눌의 문집.

[저자]

『모당선생문집』의 저자는 손처눌(孫處訥)[1553~1634]이다. 손처눌의 자(字)는 기도(幾道), 호(號)는 모당(慕堂), 본관은 일직(一直)이다. 현재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서 태어났다. 계동(溪東) 전경창(全慶昌)과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연경서원(硏經書院)과 영모당(永慕堂)에서 강학하였다. 타계 후 청호서원(靑湖書院)에 주향으로 봉안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모당선생문집』은 손처눌이 타계한 후 150년 후 1784년(정조 8)에 3권 2책으로 편집 발행되었다. 1849년에 연보 등을 첨부하여 9권 3책으로 중간하였다. 2001년에 『국역 모당선생문집』이 2책으로 발행되었다. 『국역 모당선생문집』에는 이후에 지어진 「청호서당 상량문」과 「청호서당 중건기」 2편, 「유허비명(遺墟碑銘)」, 「묘도비명(墓道碑銘)」이 첨부되어 있다.

[형태/서지]

『모당선생문집』은 서적으로 가로 28.5㎝ 세로 19.8㎝이다.

[구성/내용]

『모당선생문집』은 서문, 목록, 권1, 2, 3은 시(詩), 권4는 서(書), 권5는 잡저(雜著), 제문(祭文), 축문(祝文), 묘도문(墓道文), 행록(行錄), 권6은 부록으로 연보(年譜) 상(上), 권7은 연보(年譜) 하(下), 행장(行狀), 권8은 묘지명(墓誌銘), 묘갈명(墓碣銘), 유사(遺事) 및 축문과 제문, 권9는 사우서독(師友書牘)이다. 9권 3책으로 끝에 발문이 있다.

[의의와 평가]

『모당선생문집』은 조선 중기 대구 지역의 유학사를 알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