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칠곡 지역 지부.

[설립 목적]

칠곡군 지역 750여 청각·언어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서 청각 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의 장애,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전반의 어려움과 불이익을 감소시키고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여 청각·언어 장애인의 사회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80년 1월 1일에 한국 농아 복지회에서 경북 농아인 협회가 설립되었고, 이후 2007년 3월 26일에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칠곡군 지부가 설립되었다. 2007년 7월 27일에 부설 기관으로 칠곡군 수화 통역 센터를 개소하였다. 2010년부터는 언어 바우처 사업을 시작함으로써 언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으로 먼저 가정 및 사회생활 전반에 걸친 상담 및 사후 지도를 통한 개별 상담을 비롯하여 관공서, 법률, 가정, 교육, 의료, 재활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수화 통역 서비스를 통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기본적인 권리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의사소통 및 취약한 자녀 교육과 관련하여 문맹 교육, 수화 교육, 자녀 학습 교육, 장애 청소년 방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 교육으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수화 교육을 실시하며 수화 통역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등 수화 보급에 앞장서고, 수화 통역사의 전문성과 자원봉사자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화 통역사 재·보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 기타 사업으로 표준 수화 연구,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1년 4월 22일 문화·예술 행사를 접하기 힘든 장애인들이 수화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수화 문화·예술제가 칠곡군 교육 문화 회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2013년 4월 지체 장애인 협회가 주관하고 시각 장애인 협회, 농아인 협회, 교통 장애인 협회, 장애인 부모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하여 장애인 단체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 국민 체육 센터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14년 6월 16일 칠곡 국민 체육 센터에서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칠곡군 지부가 주관하고 지체 장애인 협회, 시각 장애인 협회, 교통 장애인 협회, 장애인 부모회 등 관련 단체가 참여하여 제2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현황]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칠곡군 지부의 가장 중요한 업무라고 할 수 있는 농아인을 위한 통역 사업은 지부 소속 실장 및 복지사가 직접 학교나 병원, 관공서 등에 나가서 활동하는 형태로, 수화 수업은 칠곡군에 사업을 신청하여 지원 받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2014년 현재 조직은 지부장 아래 사무실장 1명과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부설 기관으로 칠곡군 수화 통역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2013년 현재 칠곡 지역에 등록된 농아인은 725명 정도이고, 한국 농아인 협회 경북 협회 칠곡군 지부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은 270명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