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어당’은 전국적으로 매우 희귀한 지명이다. 본 예에 더하여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에 ‘어당이’가 있을 뿐이다. 이는 ‘어당’에 접미사 ‘-이’가 붙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본 마을이 ‘어당’으로 불리는 이유는 과거 마을에 ‘어당(魚塘)’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당’은 ‘물고기가 노는 연못’을 뜻한다.

[위치와 교통]

흥덕구 신봉동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입구에서 오른쪽에 있는 마을이다. 제1순환로를 따라 분평사거리 방향으로 가다가 신봉동의 주공관리사무소에서 시내버스를 내린다. 여기서 농수산물시장삼거리로 들어가기 직전 도로변 언덕에 어당이 있다. 바로 옆에 3층 상가 건물이 2동 있다.

[현황]

‘어당’이란 마을 이름은 예전 논바닥에 있던 어당으로 인하여 붙은 이름이다. 현재 논바닥에 있던 어당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한성아파트가 들어섰다. 또한, 옛날에는 장기봉에서 어당으로 넘어가던 어당고개도 있었다. 현재 어당은 문화유씨(文化柳氏)의 종토인데, 20호 정도가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