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8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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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昌原-發電所 |
분야 | 정치·경제·사회/과학 기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로 739[덕동동 714-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기식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에 있는 환경 시설 사업소의 최종 침전지 옥상에 조성한 태양광 발전 시설.
[개설]
1957년 설립된 향토 기업 한국 철강은 2003년 11월 당시 마산시 월영동 ‘마산공장’을 36년 만에 가동을 중단하고 공장 부지로 사용하던 터를 주택 건설업체 부영에 매각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였다.
한국 철강은 신마산 지역 주민의 화합과 체력 증진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 건립비 명목으로 마산 시장에게 30억 원의 지정 기탁서를 제출하면서 창원 햇빛 발전소 건립을 위한 자금이 되었다.
[건립 경위]
1970년대 부터 1990년대 까지 구 마산시 월영동에 있던 한국 철강은 지난 2003년 11월 27일 밤 10시를 기해 마산 공장 가동을 36년 만에 중단했다. 한국 철강은 당시 공장 부지 23만 여 ㎡를 부영에 1,600억 원에 매각하였다.
한국철강은 마산 공장이 있던 신마산 지역 주민의 화합과 체력 증진을 위한 문화, 체육 시설 건립비 명목으로 30억 원 지정 기탁서를 당시 마산 시장에게 제출하였다. 그러나 한국 철강 부지의 토양 오염에 대한 한국 철강과 부영 간의 소송전이 발생하면서 기탁금의 납입이 지체되었다.
이후 통합시가 출범되고 한국 철강은 “시가 장소 제공을 하면 30억 원 이상이 소요되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탁해 그 수익금으로 시가 주민 편익 사업을 시행하도록 할 것”을 제안하였다. 2010년 11월 통합 창원시는 한국 철강 제안을 수용하여, 태양광 발전소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월영동 주민 센터 앞 체육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였다.
[현황]
한국 철강은 마산합포구 덕동동의 환경 시설 사업소 최종 침전지 옥상에 800㎾ 규모의 햇빛 발전소를 2011년 7월 준공하여 창원시에 기부 채납하면서 창원시 햇빛 발전소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 시설은 연간 1,100MWh 전력이 생산된다.
2013년 1월 9일에 이르러 창원 YMCA에서 경남 햇빛 발전소 협동조합이 서울, 안산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되었다. 이 협동조합은 첫 사업으로 50㎾급 햇빛[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며 경상남도나 창원시가 관리하는 공공 기관 옥상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