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도서관.

[개설]

기획예산처가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여성가족부 등이 참여하여 건립된 중리 초등학교 복합 시설 도서관이다.

[설립 목적]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과 아울러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다양한 교육,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이용하게 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정부는 일본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학교 복합 시설을 경남 마산 중리 초등학교와 서울 구로의 2개교와 충남 천안 1개교를 선정하였다. 경남 교육청은 마산시와 기본 협정을 체결하여 투자비 129억 원, 교육청 79억 원, 마산시 50억 원을 분담해 2007년 3월 사업 계획서 평가 및 우선 협상 대상자를 지정하고 협상 실시 설계 및 승인 등 절차를 거친 뒤 2007년 9월 3일 공사 착공하였다. 2008년 9월 1일 개교하기로 애초 계획을 수립하였다. 당시 중리 초등학교 주변은 고속도로와 국도 사이에 위치하여 소음이 심하고 학교 용지도 도로에 편입되는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호계리 356-16번지로 이전하여 사업을 추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학교 전용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 시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여 학교 전용 시간대에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일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주 일요일을 포함한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하여 평일에는 15시 30분부터 18시까지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는 0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현황]

도서관 연 면적은 1,057.97㎡ 좌석 수는 200석이며 지상 2, 3층 규모이다. 학교 교사와 연결된 도서관은 1층은 유치원으로 사용하고 있고 2층과 3층을 도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3년 4월 현재 도서 자료는 3만 6,987권 연속 간행물 21종 일간지 5종, 주간지 4종 월간지 12종을 보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남 교육청과 마산시 공동으로 사업비를 투자하여 단순한 학교 기능에서 벗어나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센터가 되어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주민 생활 기반 수요를 한 곳에서 충족시키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지역 주민의 문화 갈증의 해소와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고 학생들은 수준 높은 체육 수업과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