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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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선우 |
지역 출현 장소 | 주남 저수지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석산리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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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딱정벌레류 |
학명 | Allomyrina dichotoma |
생물학적 분류 | 곤충강〉절지동물문〉곤충강〉딱정벌레목〉장수풍뎅이과 |
서식지 | 참나무 숲 |
몸길이 | 4~7㎝ |
새끼(알) 낳는 시기 | 6~8월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서식하는 장수풍뎅이과의 곤충.
[개설]
장수풍뎅이는 장수풍뎅이과에 속하는데 딱정벌레 중에서도 우리나라에서는 몸집이 가장 큰 풍뎅이류이다. 최근에는 애호가들에 의해 사육 개체가 급증하였다.
[형태]
몸길이 30~90㎜라고는 하나 변이가 심해서 크기가 다양한 편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풍뎅이 종류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크고 잘 알려진 곤충인데 수컷의 머리에는 긴 뿔이 나있고 가슴 등판에도 뿔이 있는 것이 장수풍뎅이의 가장 큰 형태적 특징이다. 또한 장수풍뎅이의 입에는 가느다란 털이 있어서 나무의 즙을 핥기에 편리하다. 애벌레는 10㎝정도까지 자라고 3번 탈피를 하고서 번데기가 된다. 우화하면 2~3일 사이에 몸이 단단해지고 검게 된다. 앞날개는 덮개처럼 변했고 뒷날개는 질기고 투명한 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창원시 성주사 부근, 주남 저수지, 정병산, 무학산, 장복산 등 전역에 장수풍뎅이가 서식하고 있으며 유충은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애완용으로 사육을 위한 키트를 판매하며 전국에 사육 농가가 있을 정도로 수요가 많은 곤충이다.
[생태 및 사육법]
성충은 암컷이 30~10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하며 25℃에서 12일 정도면 부화한다. 총 3령의 유충 단계를 가지는데 1령은 15일정도, 2령은 19일정도, 3령은 120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 자연 상태에서는 2령 월동도 하지만 대부분은 3령으로 월동한다. 월동 후 유충은 부엽토를 먹고 자라는데 주로 그 속에 있는 무기질·섬유질·미생물들을 이용한다. 다 큰 유충은 5~6월에 걸쳐 땅 속에 세로로 방을 만들고 성충으로 된 후에도 일주일정도 정도 방에 머무르면서 몸을 단단하게 만든다. 그 후에 성충은 땅위로 올라와서 참나무 수액을 먹으며 1~3개월 산다.
[현황]
우리나라 참나무 숲에 분포하고 있으며 꾸준히 발견된다. 과거에 비해 개체수가 많이 줄었지만 최근 사육하는 사람들 및 애호가들이 사육한 개체수가 많으며 자연에 방출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개체수가 줄었다고 하기에는 어렵다. 창원 지역에는 정병산·불모산·대암산·무학산·장복산·팔룡산·주남 저수지 등 규모가 큰 생태계에서는 대체로 분포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