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610 |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선우 |
지역 출현 장소 | 창원시 용추 계곡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동 127 |
---|---|
성격 | 양서류 |
학명 | Bufo gargarizan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양서강〉무미목〉두꺼비과〉두꺼비속 |
서식지 | 산지 밭·숲 등의 그늘이나 낙엽 밑 |
몸길이 | 80~170㎜ |
새끼(알) 낳는 시기 | 2~3월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서식하는 두꺼비과의 동물.
[개설]
두꺼비는 우리나라 양서류 중에서 외래 도입종인 황소개구리를 빼고는 가장 대형종이다. 두꺼비과의 동물들은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며 수가 많고 다양하다.
[형태]
몸의 빛깔은 변이가 심한데 보통 등면은 갈색이며 피부 융기의 위쪽 끝부분은 흑색이다. 몸통과 네 다리의 등면에 불규칙한 검은 갈색의 무늬가 있다. 나이와 개체에 따라 몸색의 변이가 심하며 머리 길이는 머리 폭보다 짧고 주둥이 끝은 둥글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크며 다리가 짧고, 무늬가 좀 더 퍼져 있다. 배면은 전체적으로 연한 누런 갈색이나 노란색을 띤 회백색의 개체가 많으며 아래턱과 배면에 암갈색의 작은 무늬가 있는 개체도 발견된다. 등면을 덮고 있는 피부의 돌기는 작으면서 수가 많으나 앞다리의 돌기는 비교적 크다. 어미가 되면 60~120㎜정도가 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유등리 유청 마을에 있는 민간 신앙 대상물인 두꺼비 바위는 두꺼비가 움츠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이다. 옛 조상들의 두꺼비를 바탕으로 한 민간 신앙을 엿볼 수 있다.
[생태 및 사육법]
2~3월경 산란기가 시작되면 연못이나 논 주위에 모여들어 집단을 이루어 산란을 하고 산란 장소를 바꾸지 않는 습성이 있다. 낮에는 돌 밑, 풀숲이나 흙 동굴 속에 숨어 있다가 어두워지면 밖으로 나와 활동한다. 논밭, 길가 및 정원에서 느린 걸음으로 움직이는 성체를 볼 수 있으며 농작물·목초·삼림·목재와 여러 가지 해충을 잡아먹는다. 유생은 검은색을 띠며 무리를 지어 성장한다. 다른 올챙이처럼 물속의 유기물을 먹고 자라며 변태 후의 어린 개체는 육지로 올라간다. 독성 물질을 피부에서 분비하므로 다른 물고기와 함께 기르지 말아야 한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창원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정수 지역에 두꺼비가 서식하고 있으며 정병산과 용추 계곡 그리고 주남 저수지 등을 중심으로 개체수가 매우 많다. 그 외의 지역에서도 매우 쉽게 관찰된다. 특히 올챙이가 떼를 지어 움직이며 성장하는 봄에는 연못이나 늪에서 엄청난 수의 유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