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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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椽島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종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연도동은 제덕동 바깥지개에 4㎞ 정도 떨어진 섬이 독립하여 생긴 법정동이다. ‘연도(椽島)’라는 이름은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호구 총수』에는 일연도리(一椽島里)로 나오는데 ‘일연도(一椽島)’의 일(一)은 대(大)를 뜻하며, 연(椽)은 동쪽을 뜻하는 ‘~’의 변이 형태인 셔로, 도(島)는 섬을 표기하기 위한 뜻으로 동쪽에 있는 큰 섬이라고 풀이되고 있다.
한편 연도동의 주민들은 어업으로 소득이 높아서 돈섬 또는 쇠섬으로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ㅅ’ 소리와 비슷한 서까래 연(椽)자를 쓰게 되었다고 전하기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연도동은 원래 웅천군(熊川郡)에 속한 지역으로 돈섬 또는 연도라 하였으며, 1908년(융희 2) 창원군(昌原郡)에 편입되었다. 1910년 마산부(馬山府) 신설로 마산부에 편입되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원군 웅천면 연도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진해시에 편입되면서 경상남도 진해시 연도동이 되었다가 2010년 진해시가 창원시와 통합되면서 창원시 진해구 연도동이 되었다.
연도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웅천동의 관할 하에 있다. 웅천동에 속한 법정동으로는 원포동·성내동·남문동·북부동·서중동·제덕동·수도동·연도동·죽곡동·명동이 있다.
[자연 환경]
연도동은 연도와 암반으로 구성되어 연도 동쪽에 있는 개머리섬 및 송도로 구성되어 있다. 갈미산[일명 삼형제산]·굿당산·동메 등의 야산, 먼당·암땀[서간도] 등의 옛 마을, 솔섬, 넌바우 등이 있다. 먼당 마을은 지세가 높다는 데서, 솔섬은 솔[소나무]이 많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현황]
연도 보건 진료소와 웅천 초등학교 연도 분교가 있으며, 1977년에 건립된 강유출 송덕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