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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둑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1723
영어의미역 Shuttles Hoppfish
이칭/별칭 망동어,망동어,꼬시락,꼬시래기,망둥이,꽃망둑,똘챙이,짱뚱어,풀망둥이,망둥어,난호어,탄도어,망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수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류
학명 Periophthalmus modestu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추동물문〉조기강〉농어목〉망둑어과
서식지 기수 지역|강 하구
크기 10㎝
새끼(알) 낳는 시기 6~7월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의 낙동강 연안에서 서식하고 있는 망둑어과에 속하는 어류.

[형태]

길이는 10㎝ 정도이다. 몸은 원통형으로 길고 꼬리 부분으로 갈수록 납작하다. 머리는 둥그스름하게 생겼고, 주둥이는 매우 짧다. 눈은 머리 위로 튀어나와 있으며, 두 눈이 붙어 있는 듯 보인다. 눈은 등 쪽으로 치켜뜰 수 있고 눈 아래에 눈꺼풀이 있다. 배지느러미가 붙어서 나비넥타이 모양의 빨판을 이루는데, 바닥이나 돌 따위에 붙는 데 이용된다. 몸 옆에는 약 20개의 어두운 갈색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작고 검은 반점이 몸에 흩어져 있다. 수컷은 뒷지느러미 바로 앞에 뾰족한 모양의 생식기관이 있어 암컷과 구분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망둑어와 관련된 속담으로는 “망둥이 제 동무 잡아 먹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망둑어가 같은 종끼리 잡아먹는 습성이 있어 친한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를 빗댄 것이다. 또한 “꼬시래기 제살 뜯듯 한다”는 망둑어가 망둑어 살로 만든 미끼에 잘 걸려들기 때문에 일컫는 말이다.

망둑어로 만드는 요리로는 회, 구이, 매운탕 등이 있다. 회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깻잎이나 상추에 된장과 고추를 넣어 싸서 먹고, 채소와 초고추장에 버무려 초무침도 해먹는다. 또는 잡은 즉시 내장을 제거한 후 말려 보관하였다가 노가리처럼 구워 먹고, 내장을 제거하고 콩나물과 갖은 양념을 넣어 매운탕으로 끓여먹기도 한다. 창원 지역에서는 망둑어를 꼬시락, 꼬시래기 등으로 부른다.

[생태 및 사육법]

갯벌 또는 바닥이 진흙이나 모래가 깔린 강의 하구 근처에 산다. 창원 지역에서는 낙동강 연안에서 주로 잡힌다. 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공기를 호흡하며, 진흙 바닥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는다.

[참고문헌]
  • 정문기, 『자산어보』(지식산업사, 1977)
  • 인터뷰(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 주민 이상점(택호 창원택), 여, 80세, 2008. 9. 29.)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1.26 [수정] 망둥어를 표준어인 망둑어로 수정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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