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었던 창원군 관할 지방 자치 의결 기관.

[개설]

구 경상남도 창원군은 1994년까지 경상남도 중부에 존속했던 행정구역으로 1995년 1월 관내 동면(東面)·북면(北面)·대산면(大山面)의 3개 면은 창원시와, 내서면(內西面)·구산면(龜山面)·진동면(鎭東面)·진북면(鎭北面)·진전면(鎭田面)의 5개 면은 마산시와 통합되면서 도(都)·농(農) 병존의 새로운 창원시와 마산시로 개편되었다. 통합 당시 인구는 9만 2,000명이었다. 창원군의회는 1991년 4월 15일에서1994년 말까지 존속했던 바로 이 구 경상남도 창원군의 의결기관이었다.

[설립목적]

구 창원군의 풀뿌리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3월 16일 기초자치단체 의회 의원선거를 통한 초대 군의원의 선출과 더불어 4월 15일에 초대 창원군의회를 개원하였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시 설치에 따라 동면·북면·대산면에서 선출된 의원들은 창원시의회 의원이 되고, 내서면·구산면·진동면·진북면·진전면에서 선출된 의원들은 마산시의회 의원이 되면서 완전 폐원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지역 특성과 기능에 맞는 조례 제·개정, 지역 균형개발을 위한 예산안의 심의·의결, 농가소득 증대 및 군민문화 육성을 위한 중요 재산 취득 승인, 청원 심사와 행정 사무 조사 및 감사 등 구 창원군의 자치 기반 조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에 매진하였다.

[활동사항]

창원군민이 선출한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었던 창원군의회는 1991년 4월 15일 개원 이래 1994년 12월 말까지 정기회 120일, 임시회 123일을 개최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