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 내에 있는 공립 박물관.

[개설]

백제역사문화관은 백제 역사와 문화 관련 자료를 수집, 보존하고 전시하는 백제 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변천]

백제역사문화관은 2001년 착공을 시작하여, 2006년 3월 16일 준공 및 개관하였다.

[구성]

백제역사문화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이며, 연면적은 8,796㎡이다. 1층에는 건립기념관, 1전시실, 2전시실, i-백제 체험관, 강당, 한복 대여점, 뮤지엄숍, 물품 보관소가 있고, 2층은 3전시실, 4전시실, 방재실, 기획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백제역사문화관은 관장 이하 관람지원계와 학예연구실로 분장되어 있다.

[현황]

백제역사문화관은 백제문화단지건립기념관과 4개의 상설 전시실, 기획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약 500여 점의 백제 관련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백제문화단지건립기념관에는 1993년부터 2017년까지 24년간 백제문화단지 조성 과정이 소개, 전시되어 있다. 1층 1전시실은 백제 역사를 주제로 한성 시대, 웅진 시대, 사비 시대, 백제부흥운동기를 시대순으로 정리해 놓았다. 2전시실은 백제인의 생활상을 미니어처로 제작하여 백제의 문화를 생동감 있게 전시하고 있다. 2층 3전시실에는 ‘백제의 정신’을 주제로 무령왕릉 모형과 죽막동 해신제사 유적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백제인의 사후 세계에 대한 관념을 잘 보여 준다. 4전시실은 ‘백제의 전통’을 주제로 백제의 건축 전통과 대외 교류에 관한 유물을 전시함으로써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전시실에는 부여군, 공주시, 익산시 등 2015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지구에 대한 자료와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기획 전시실에서는 2006년 ‘사진으로 보는 100년 전 부여’ 특별전을 시작으로, 2009년 ‘삶 꽃이 되다-충청남도 무형문화재 특별전’, 2011년 ‘마한, 탕정에서 잠들다’, 2013년 ‘고대 갑주 발굴에서 복원까지’, 2014년 ‘백제, 그 찬란한 빛의 기록’, 2019년 ‘일본으로 전해진 백제 금동관 금동신발 문화’, ‘장식대도, 백제의 미’ 등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