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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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餘 甑山城 |
영어공식명칭 | Jeungsanseong Fortress, Buye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산86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최병화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7년 3월 25일 - 부여 증산성 사적 제15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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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7월 28일 - 증산성에서 부여 증산성으로 명칭 변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부여 증산성 사적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부여 증산성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산86 |
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
크기(높이,길이,둘레) | 600m[전체 둘레] |
소유자 | 산림청 등 |
관리자 | 부여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사적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에 있는 백제 시대 산성.
[개설]
부여 증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서쪽의 증산에 축조된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1967년 3월 25일 사적 제15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사적으로 변경되었다.
[건립 경위]
부여 증산성은 538년 백제가 웅진에서 사비로 천도한 직후, 수도를 보호하기 위하여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672년(문무왕 12) 정월에 백제 고성성을 쳐서 이겼다는 기록이 있어 고성성을 증산성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하지 않다.
[위치]
부여 증산성은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산86번지에 있다. 서쪽의 은산면 회곡리와 규암면 신대를 경계 짓는 야산의 북동쪽 정상부[높이 159.8m]에 있다.
[형태]
부여 증산성은 정상부를 중심으로 정상부를 포함한 세 갈래의 능선 선상부와 경사면을 동서 방향으로 길게 감싼다. 따라서 평면은 서쪽이 넓고 동쪽이 좁은 말각 사다리꼴을 이룬다. 전체 둘레는 600m인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파악된다. 성벽은 대부분이 무너지고 남쪽과 서쪽에서 높이 2~3m 정도 잔존 부분이 확인된다. 축성은 비탈진 경사면에 편축하였고, 골짜기나 문지 주변 그리고, 경사가 완만한 곳은 협축하였다. 외벽은 거칠게 다듬은 방형 및 장방형의 성돌을 사용하여 바른층으로 열을 맞추어 쌓아 올렸다. 외벽 뒤쪽으로는 길쭉하게 쪼갠 깬돌로 뒤채움하였다.
문지는 능선 선상부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 북쪽 등 3곳이 확인된다. 동문지는 어긋문 구조로 추정되며, 문 폭은 약 6.2m 정도이다. 서문은 붕괴가 심하여 정확한 형태 파악이 어렵다. 일부 석렬만이 확인되며, 문 폭은 약 4m로 추정된다. 북문은 측벽이 잔존하며, 문 폭은 4.3m로 계측된다. 건물지는 능선 선상부 평탄지와 남쪽 성벽 내 평탄지를 중심으로 다수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 능선 남서사면에 우물지 1곳이 확인된다. 유물은 백제 토기 3점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부여 증산성은 사비도성의 북서쪽인 규암면과 은산면을 가로지르는 지천 변의 야산에 있어 청양으로 통하는 산간 통로를 방어하기 위하여 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산간 통로의 입구에 해당하여 주변 지역과 연결되는 사비도성 일원의 교통 및 방어 체계를 이해할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