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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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孝明 |
영어음역 | Ha Hyomy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계형 |
[정의]
조선 전기의 무신.
[가계]
본관은 진주(晋州).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로 개성부윤 이존성(李存性)의 딸이다.
[활동사항]
하효명은 세종조에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갔다. 1433년 7월 병조좌랑으로 있을 때, 경복궁 근정전 추녀머리가 비로 인해서 무너져 내리자 세종은 대신들에게 보수를 명하였고 하효명은 별좌(別坐)에 임명되어 그 책임을 다하였다. 그 뒤 사헌부지평에 올라 정치 시비에 대한 언론 활동, 백관에 대한 규찰과 탄핵, 풍속 교정, 억울한 일을 풀어주는 일 등을 담당하였다.
1437년(세종 19) 당시 당상관들이 파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녹봉을 청하는 신문고를 울리자 사풍(士風)의 아름답지 못한 일이라며 이들을 징계할 것을 주청하였으며 나라 살림살이가 넉넉지 못한 이유로 흥천사(興天寺)의 보수 중지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어 군량미 등 군수품의 저장·관리·출납을 맡아보던 군자감부정 겸 훈련원부사에 올랐으며 39세로 세상을 떠났다.
[묘소]
묘소는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경찰서와 안산시청 청사 사이에 있었는데, 1970년대 말에 안산 지역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로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