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선생언행록
-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명우(鳴于), 호는 이호(伊湖). 아버지는 금옹(錦翁) 김학배(金學培), 어머니는 개성고씨(開城高氏)로 고이절(高爾節)의 딸이며, 처는 팔거도씨(八莒都氏)로 도이망(都爾望)의 딸이다. 김세용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에서 김학배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9세 때 내종형 고세헌(高世憲)에게 수업을 받았고 11세에는...
-
1919년 간행된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이 안동 출신 유학자 이황의 사적을 수집하여 내용별로 분류하여 편찬한 언행록. 권두의 서문에 의하면, 실학자로 유명한 이익(李瀷, 1681~1763)은 평소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집과 저술을 가까이 하면서 학문 수양에 긴요한 구절을 초록하여 두고 40여 년간 사색의 자료로 삼았다. 그리하여 훗날 제자인 안정복(安鼎福)과 윤...
-
조선 중기 안동 출신 이황의 문집. 이황(李滉, 1501~1570)은 주자의 학문과 사상을 이은 도학자로서 이기호발설 등 성리학 관련 분야에서 고명한 탁견과 학문으로 매우 뛰어난 인물이다. 특히 이황이 당시 군왕인 선조에게 올린 『성학십도(聖學十圖)』는 성학에 대한 선학의 도(圖)와 설(說)에 자신의 견해를 덧붙여 유학의 핵심을 10개의 도(圖)로써 정리한 것으로, 군주는 사단(四...
-
조선 후기 안동 출신 이수연이 편찬한 퇴계 이황의 언행록.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는 퇴계 이황의 언행을 기록한 급문제자(及門弟子)들의 저작들이 산재하여 있었다. 이 중에 특히 유명한 것이 이현일의 문인 권두경(權斗經, 1654~1725)이 편찬한 8권 5책의 『퇴계선생언행통록』이었다. 『퇴계선생언행통록』은 권두경의 사후인 1732년, 당시 경상도관찰사 조현명의 도움으로 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