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에서 논매는 일을 거의 마칠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 「상사 소리」는 보통 점심때가 되었음을 알리거나 논매기를 마칠 즈음에 부르는 노래이며, 「에히용 소리」도 논매기를 거의 마칠 무렵에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논매기를 마치고 이동할 때나, 또는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기 전에 일꾼들끼리 어깨춤을 추면서 「치야 칭칭 나네」를 부르기도 한다. 1999년 안...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마뜰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표적인 가창유희요. 「칭칭 소리」는 가사 중에서 뒷소리로 반드시 따라 나오는 ‘칭칭이’를 노래 이름으로 삼았다. 이는 「쾌지나 칭칭 나네」, 「칭칭이」 등으로도 불린다. 「쾌지나 칭칭 나네」는 농악에서 쓰이는 꽹과리 소리의 의성음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안동 지역에서는 「쾌지나 칭칭 나네」를 「치야 칭칭 나네」라고 하는데, 이분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