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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갈담리 선사유적은 세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갈담리 540-4[독점로113번길 18-15] 일원의 유적을 갈담리 선사유적1, 갈담리 580-14 일원을 갈담리 선사유적2, 갈담리 산8[갈월로 33] 일원을 갈담리 선사유적3으로 구분한다. 갈담리 선사유적1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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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강석호의 선정을 기리는 비. 기념비는 비좌와 비신 및 팔작지붕 옥개석을 갖추고 있다. 비문은 뚜렷하여 대부분 판독이 가능하다. 비의 크기는 비좌 높이 30㎝, 너비 85㎝, 두께 62㎝이고, 비신의 높이 는 130㎝, 너비 41㎝, 두께 20㎝이며, 옥개석은 높이 34㎝, 너비 76㎝이다. 비신 앞면에 종1열의 대자(大字)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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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강화최씨의 정려비와 묘문비. 열부 최씨의 본관은 강화이고 이선양의 처이다. 남편이 역질로 병을 얻어 위독하자 최씨는 갖은 정성을 다하였으나 차도가 없었다. 이때 최씨는 손가락을 끊어 수혈하였음에도 남편이 마침내 운명하였다. 친척과 이웃이 모여 시신을 거둘 때 최씨는 남편이 사용하던 허리끈을 몸에 간직한 후 장례 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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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 가마 터. 용인시 수지구 고기2리 관음사에서 서편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광교산에서 뻗어 내린 나지막한 구릉의 끝에 위치한다.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백자는 비교적 양질의 백토를 사용했으며, 유색은 회백색을 띠고 굵은 모래를 받쳐 포개어서 구웠다. 문양 장식은 전혀 없으며 그릇 종류로는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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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용인 고기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세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용인 고기동 유물산포지1·2·3으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분당에서 국지도 23호선을 따라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의 시계가 지나는 동원교를 건너 분기되는 지방도 14호선으로 진입하여 3.5㎞ 정도를 가면 낙생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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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유물산포지. 고림동 유물산포지는 두 곳에 분포하고 있는데 각각을 고림동 유물산포지1, 고림동 유물산포지2로 구분하고 있다. 고림동 유물산포지1은 경기도 용인시 고림동 758-1답[고림로110번길 23-21] 일원에 위치한다. 해발 222m의 봉두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능선 사이의 곡간 경작지 일대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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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절터. 절의 이름이나 창건 연대 및 폐사(廢寺) 기록 등이 전혀 전하지 않는 절터이다. 『문화유적총람』에도 "맷돌 등이 남아 있으나 사명(寺名)·유래(由來) 불명(不明)이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이 곳이 사지임을 확인시켜주는 주요 유물로 암키와와 수키와가 지표상에서 채집된다. 특징적인 것은 세선어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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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기흥 IC에서 동쪽으로 국지도 23호선을 따라 500m쯤 나아가 나타나는 ‘강동냉장’의 맞은 동편 구릉에 자리한다.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6점이 채집되었다. 채집된 빗살무늬토기의 바탕흙은 다량의 가는 돌가루에 약간 굵은 돌가루가 조금 섞인 점토질이다. 또 토기의 표면은 매끈하게 다듬었으나 내면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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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고매동 유물산포지는 세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각각을 고매동 유물산포지1, 고매동 유물산포지2, 고매동 유물산포지3으로 구분하고 있다. 고매동 유물산포지1은 공세천 변의 신고매 주변과 배후의 구릉지 일대에 위치하며 넓은 범위에 걸쳐 유물이 산포되어 있다. 고매동 유물산포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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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우리나라에서 고분을 비롯한 매장 유적 중 가장 이른 것은 강원도 석회암 동굴 지대의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인 흥수굴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매장 유적은 각 시대별로 변화하였다. 신석기시대의 패총 유적에서 발견되는 매장 유구는 주로 토광을 만들고 여러 가지 치레걸이로 장식한 시체를 안치하는 간단한 구조였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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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대주천 마을에서 남동쪽 진위천 방향으로 뻗어나간 나지막한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채집된 유물들은 외면에 사격자문을 전면 타날 시문한 후 횡침선을 돌린 연질의 백제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지표에 노출된 토양이 마사토인 점으로 보아 유적의 상당한 부분이 유실되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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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공세동사지에는 고려시대 양식의 석탑과 석불 조상이 남아 있어 고려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이곳에 사찰이 존속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찰의 이름이나 창건연대의 내력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안양사지(安養寺址)에 대한 기록이 조선 후기 『여지도서(輿地圖書)』, 『가람고(伽藍考)』,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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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공세동 유물산포지는 6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630구 일원을 공세동 유물산포지1, 162전 일대를 공세동 유물산포지2, 291전 일원을 공세동 유물산포지3, 324-2전 일원을 공세동 유물산포지4, 81전 일원을 공세동 유물산포지5, 602유 일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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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옥형과 아들 정응두의 신도비. 정옥형은 1513년(중종 8)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검열을 시작으로 여러 관직을 거쳤다. 대사간, 대사헌으로 있을 때에는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는 데 힘썼으며, 당시 김안로의 권세가 높아지자 조정을 떠나 외지를 돌며 민심을 두루 살피기도 하였다. 1544년(중종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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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곽원진의 신도비. 1926년 8월에 곽원진의 후손들에 의해 비가 세워졌다. 비문은 후손 곽찬(郭璨)이 찬(撰)하고 후손인 곽영민(郭泳敏)이 전(篆)하고 후학 이의국(李義國)이 서(書)하였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을 지나는 국도 17호선의 원터마을 못 미쳐 오른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1.5㎞ 가량 직진하면 청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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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백제의 취락 유적. 구갈동 유적은 경기개발공사에서 시행한 구갈3 택지개발 지역에 위치하며 기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이후 삼국시대의 원형 수혈유구들은 현 위치에 보존되었으며, 나머지 유구들은 조사 후 모두 훼멸되었다. 이 지역은 조사자에 의해 편의상 A, B, C 세 개 지역으로 나뉘어 보고되었는데,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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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장계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군. 백암면소재지에서 지방도 329호선을 따라 안성 삼죽 방향으로 가면 근삼교를 지나기 전에 장계마을이 있다. 고인돌 유적은 장계 뒷산의 능선(해발 118m)에 위치한다. 유적 주변의 지세는 동쪽에 청미천이 흐르고 이 물줄기를 따라 비교적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다. 확인된 3기 중에 1호의 덮개돌은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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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창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유물산포지. 근창리 유물산포지는 네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근창리 유물산포지1, 근창리 유물산포지2, 근창리 유물산포지3, 근창리 유물산포지4로 구분하고 있다. 근창리 유물산포지1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창리 새터말의 야산 서사면상 경작지 일대에 형성되어 있고, 근창리 유물산포지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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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 절터. 어비리 이동저수지에 수몰된 금단사지에 대한 정확한 연혁은 알 수 없다. 마을에 전해지는 구전에 의하면 어비리 높은재[금단골]에 금단사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폐사되었다고 한다. 폐사된 금단사의 유물들을 어비리 주민들이 수습하여 봉안하고 어비울절[금단사지 하단 300m 지점]을 짓고 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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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석성산에 있는 조선 후기 절터. 금수암에 대한 상세한 연혁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문헌 자료에도 위치만 명기되어 있을 뿐이다. 조선 후기부터 근대까지의 문헌을 살펴보면, 『경기읍지』에는 “금수암은 현의 동변면 보개산에 있다”고 소개되어 있고, 『용인현읍지』에는 “금수암은 현의 동쪽 13리 보개산에 있다”라고 되어 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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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조선시대 표시석. ‘금양(禁養)’이란 ‘풀과 나무를 베지 못하게 하여 숲과 나무를 기르는 일’을 의미하므로 금양계(禁養界) 표석은 땔감 채취 등을 금지하는 구역임을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뒷면에는 구역의 범위도 명기되어 있다. 머리 부분이 둥글게 처리된 원수형(圓首形) 비석으로 장방형 대리석제 받침에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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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금어리 유물산포지는 경안천의 지류인 금어천을 따라 난 도로를 타고 북동쪽으로 가다보면 금어리 어매실마을에 이르게 되는데, 이 어매실마을의 남쪽에 길게 뻗은 구릉지에 형성되어 있다. 청동기시대 무문토기편과 통일신라시대의 회색 경질토기호와 완 등의 조각이 채집되었다.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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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 있는 김덕붕의 선정비. 1571년(선조 4) 양지현감에 부임하여 1576년(선조 9)까지 재임한 김덕붕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의 용동중학교 정문 못 미쳐 동아일레콤 담장에 남향(南向)으로 서 있다. 비신과 이수가 일석(一石)으로, 비좌는 임시로 마련하여 비신을 고정하고 있다. 비의 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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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김사철의 효자비. 옛 용인현 관아가 있었던 치소의 관문이자 수도 한양으로 통하던 삼남대로변인 지방도 393호선 변의 선정비군 내에 남향(南向)으로 서 있다. 비좌와 월두형의 비신을 갖추었다. 비의 크기는 총 높이 159㎝로, 비좌 높이 40㎝, 너비 71.5㎝, 두께 45㎝이고, 비신 높이는 119㎝, 너비 상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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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 있는 조선시대 김상술의 효자비. 김상술의 노모에 대한 지극한 효성을 온 마을 사람들이 본받게 하고자 세워진 비이다. 양지면 대대리 마을 입구 도로변에 다른 비들과 함께 세워져 있다. 비좌와 월두형의 비신을 갖추고 있는 효자비이다. 비신 앞면에 “효자김상술지비(孝子金相述之碑)”라 새겨져 있다. 원래의 비는 도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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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는 조선 후기 김상익의 효자비. 양지면 제일리 마을 입구 도로변 오른쪽에 남서향(南西向)으로 세워져 있다. 김상익의 부친에 대한 지극한 효행과 언행을 마을 사람들이 사표로 삼을 수 있도록 마을 입구에 세워졌다. 시멘트 기단 위에 비좌와 비신 및 팔작지붕 옥개석을 갖추고 있다. 비신은 백색 대리석제에 황색 운모가 혼입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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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김세필 묘역 안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김억의 선정비. 김억이 음죽현감 재직 때 선정을 베푼 것을 기념하여 세워졌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도장골 경주김씨 선영 내 김억 묘의 오른쪽에 세워져 있다. 비신 앞면에는 “현감김공억청백선정비(縣監金公嶷淸白善政碑)”라고 되어 있고, 왼쪽 끝에 “천계오년삼월 일립(天啓五年三月 日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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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김이중의 선정비. 1782년(정조 6) 용인에 부임하여 1783년(정조 7)까지 재임한 김이중의 선정을 기념하여 건립되었다. 옛 용인현 관아가 소재하였던 치소의 관문이자 수도 한양으로 통하던 삼남대로변인 현재의 지방도 393호선 도로변에 인접하여 다른 비석들과 함께 남향으로 서 있다. 비좌와 비신 및 팔작지붕 옥개석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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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능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김치복의 정려각. 김치복 효자정려각(金致福 孝子旌閭閣)은 조선 후기인 1831년(순조 31)에 명정된 김치복 효자정려문부터 1860년(철종 11)에 명정된 권씨 효부정려문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의성김씨 일문에서 나온 효자·열녀·효부인 김치복 효자정려문, 황씨 열녀정려문, 권씨 효부정려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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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 말기 개화파 김홍집의 불망비. 김홍집이 관찰사로 재임하는 동안 선정을 베풀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옛 용인현 관아가 소재하였던 치소의 관문이자 수도 한양으로 통하던 삼남대로변인 현재의 지방도 393호선 변에 인접하여 다른 비석들과 함께 남향으로 서 있다. 비신은 월두형이다. 비의 크기는 총 높이 176㎝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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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있는 조선 말기 효부, 효자 나주정씨의 정려문. 효자 정재위(丁載渭)는 1769년(영조 45)년 11월 17일 정지대(丁志大)의 아들로 출생하였고, 자는 우문(愚文)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 또한 자손을 엄격히 훈도하여 사친 지도로써 가통을 세웠다. 부친이 별세하자 3년간 시묘하였고, 조석 곡묘하기를 생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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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남계술의 선정비. 1902년(고종 39) 3월 8일 양지군수로 부임하여 1903년(고종 40) 2월 4일까지 재임한 남계술의 선정을 기념하여 재임 기간 중인 1902년에 건립되었다. 비좌와 월두형의 비신을 갖추고 있다. 비의 크기는 총 높이 143㎝로, 비좌 높이는 23㎝, 너비 64㎝, 두께 46㎝이고, 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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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있는 조선 전기 학자 이석지의 재실. 초창은 조선 전기에 이루어졌다고 하나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서 다시 세웠다. 종도리 장여에 기록된 상량문을 보면 “단기사천이백구십년정유오월십사일입주동월십팔일무오오시상량간좌(檀紀四千二百九十年丁酉五月十四日立柱仝月十八日戊午午時上樑艮坐)”라고 되어 있어 1957년에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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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남구만의 사당. 남구만이 만년에 살았던 고택이 있던 곳으로, 현재 그의 별묘 겸 영당이 모셔져 있는 곳이다. 남구만은 종묘의 숙종 묘에 배향되었으며, 시호(諡號)는 문충(文忠)이다. 1689년(숙종 15)의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당시 영의정이었던 남구만은 강릉으로 유배를 갔다가 1년여 만에 유배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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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있는 백제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남곡초등학교에서 남사면사무소로 가는 지방도 333호선을 타고 남쪽으로 가다 보면 후촌교를 건너게 되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오목재마을이 나오고, 남산봉 유물산포지는 이 마을의 뒷산인 해발 104m의 나지막한 남산봉 정상에 자리한다. 동쪽으로는 방아천, 서쪽으로는 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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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시대에 정몽주 묘소 앞에 세워진 하마비. 정몽주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묘역 앞에서는 말에서 내려 걸어가라는 비문을 새겨놓았다. 용인시 모현읍 죽전리에서 능원리 간 국도 43호선 오른쪽, 정몽주 묘역 입구로 들어가면 영모교와 인접하여 서북향(西北向)으로 서 있다. 비좌와 월두형의 비신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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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동읍으로 이어지는 국도 45호선을 통해 덕성리에 이르러 사챙이마을로 들어서면 좁은 콘크리트 포장 소로가 동편 구릉지까지 이어진다. 이 콘크리트 포장 소로와 연접하는 남쪽 경작지 일대에 유물이 광범위하게 산포하고 있다. 유물산포지 서쪽으로 약 700m 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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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1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 절터. 용인에서 이동읍으로 통하는 국도 45호선으로 가다 보면 이동저수지 초입에 해당하는 송전리에 도착한다. 절터는 송전1리 마을의 앞산, 즉 ‘절골’이라 불리는 서편 산록 중턱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골프장 진입로와 접해 있다. 절터에서 2001년 ‘도림사(道林寺)’란 명문이 새겨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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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토기나 도자기를 굽는 가마가 있던 터. 용인 지역에는 고대에서 조선시대 말까지 오랜 세월 동안 각종 도자기가 활발히 생산되었다. 그 결과 통일신라시대의 토기 요지와 고려시대의 청자·백자·도기 요지, 조선시대의 분청사기·백자·옹기 요지들이 각지에 두루 분포하고 있다. 용인 지역의 도요지에 관한 기록으로 15세기의 『세종실록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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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횡구식 석실분. 동백동 고분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중동 일원에 건설 중인 용인동백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한다. 동백동 고분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의해, 건설 공사에 따른 구제 발굴조사가 실시되어 양상이 밝혀졌다. 출토된 유물은 없다. 고분은 입구가 남단벽에 위치한 횡구식 석실분으로 자연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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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동천동 유물산포지는 세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각각을 동천동 유물산포지1, 동천동 유물산포지2, 동천동 유물산포지3으로 구분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국지도 23호선을 따라 성남시와 용인시의 시계가 지나는 동원교를 건너 지방도 14호선으로 진입하여 1.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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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 절터. 1900년대 초기에 조사된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와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는 두창리사지의 석탑은 삼층으로 6척 5촌의 크기이고, 사지는 불당사지라 전하며, 초석 3개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 문헌들에 나타나는 ‘불당사’는 실제 사명(寺名)이라기보다 ‘불당골에 있는 절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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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두창리 유물산포지는 세 곳에 나뉘어 분포하는데, 각각을 두창리 유물산포지1에서 두창리 유물산포지3으로 구분한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북촌의 목원규 효자 정문이 위치한 작은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뻗어 올라간 능선길을 따라 약 100m 가량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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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정광산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낮은 산자락의 끝부분에 위치한 구릉지 일대에 분포한다. 무궁화아파트 건너편인 둔전5리에 해당하는데, 현재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적지 주변의 군부대까지 적갈색의 고토양층이 넓게 덮여 있다. 유적의 단애에 나타난 층위 단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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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조사 당시에는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마북리 하늘말의 북동쪽에 자리했으나, 유적이 있던 구릉은 단국대학교 신캠퍼스가 들어서면서 일부가 훼손되었고, 나머지는 원형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마북동 고분군1은 단국대학교 신캠퍼스 부지 조성에 따른 사전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지표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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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정비군. 송덕비군이 있는 마북동 일대는 용인현의 치소가 있었던 곳이다. 과거 읍치였던 곳에는 행정의 중심인 관아가 있고, 관아를 중심으로 수령의 선정을 기리기 위한 비석이 군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마북동 송덕비군 역시 이런 일반적인 경우이다. 총 14기로 현령 등의 선정 송덕비 10기, 군수 선정비 1기, 효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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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마평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돌무지무덤. 토지박물관은 마평동 돌무지무덤이 북한강·임진강 유역에서 조사된 적석총과 유사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 근거로는 장축 방향이 서쪽 가까이에 흐르는 경안천의 방향과 동일한 점, 돌무지무덤의 평면 형태가 길쭉한 점, 돌무지무덤 아래의 기반토가 주변보다 높은 점 등이다. 이런 지적과 함께 돌무지무덤이 군집을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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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 있었던 삼한 중의 하나. 용인이 마한 54개 소국 중 어느 집단에 속하였는지는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소국들인 중 속로불사국(速盧不斯國), 일화국(日華國), 고탄자국(古誕者國) 등이 용인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확실한 것은 3세기 무렵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을 거듭한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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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맹리 유물산포지는 네 곳에 분포되어 있어, 각각을 맹리 유물산포지1, 맹리 유물산포지2, 맹리 유물산포지3, 맹리 유물산포지4로 구분하여 일컫고 있다. 용인시와 음성 간 국도 17호선에서 맹리 행군이마을로 진입하여 동편으로 계속 가면 해발 411m의 건지산에서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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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조선 말기 효자 목원규의 정려각. 목원규의 본관은 사천(泗川)이고, 자는 문유(文有)이다. 1828년(순조 28)에 용인에서 목우석의 아들로 태어났다. 평소 몸가짐이 단정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많은 칭송을 들었다. 그가 별세한 지 18년 만인 1891년(고종 28)에 동몽교관조봉대부(童蒙敎官朝奉大夫)로 증직하여 이듬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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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 묘봉리 선사유적은 두 곳에 분포되어 있어, 묘봉리 선사유적1과 선사유적2로 구분한다. 묘봉리 선사유적1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하리저수지 동편에 위치한 구릉지(해발 100m) 산43임 일원에 위치한다. 유적의 남쪽으로 이동저수지로 유입되는 묘봉천이 흐르고, 북쪽으로는 시궁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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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묘봉리 유물산포지는 총 네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묘봉리 유물산포지1에서 묘봉리 유물산포지4로 구분한다. 이동읍 송전리에서 동편의 묘봉리 방향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면 해발 514m의 시궁산에서부터 남쪽으로 흘러나온 완만한 가지 능선들 사이에 이루어진 골짜기들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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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지표 조사가 실시되어 ‘덕성리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보고된 바가 있다. 이 때 구석기시대 석기들이 채집되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동읍으로 이어지는 국도 45호선을 통해 덕성리에 이르러 사챙이마을로 들어서면 해발 166m의 능골산이 나타난다. 유적은 이 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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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흑자 가마 터. 묵리 요지는 두 곳에 나뉘어 있는데, 묵리 요지1은 15~16세기의 백자 요지이고, 묵리 요지2는 19~20세기의 백자·흑자 요지이다. 이들은 서로 시기상·거리상 서로 연관이 없는 별개의 유적이다. 묵리 요지1은 용인에서 국도 45호선을 통해 이동읍으로 가다가 천리에서 용덕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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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 문수봉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문수사지에 대한 정확한 연혁은 알 수 없고, 19세기경의 문헌 기록에서 폐사 후 잔존한 모습만을 전하고 있다. 『사탑고적고』에는 “문수사지 등으로 전하며 초석 수개만 남아 있다”라 기록되었고, 『기내사원지』 등에도 유사하게 설명되어 있다. 산봉우리 이름이 ‘문수(文殊)’라는 불교적 지명이고,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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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조광조의 묘와 신도비. 조광조(趙光祖)[1482~1519]는 조선 중기의 학자·문신으로, 자는 효직(孝直), 호는 정암(靜庵),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중종의 총애를 받으면서 유교를 통해 정치와 교화의 근본을 삼아 왕도정치를 실현하려 했고, 소격서(昭格署)의 폐지를 단행했다. 대사헌에 올라 신진사류를 과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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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시각 예술 행위 및 그 결과물. 용인 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주민이 살아오면서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미술 문화가 전개되었다. 이는 남겨진 유물이나 문헌 자료로 확인되고 있다. 용인의 경우 통일신라시대까지는 미술 활동의 흔적이 드물지만, 고려시대부터는 불교 미술이나 공예 면에서 중요한 자취들을 남겼다. 조선시대에 들어 용인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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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미평리사지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 기록은 1900년대 초에 작성된 『사탑고적고』로, “석불입상은 그 분지에 매몰되어 있는데 지상에 노출된 높이는 12척 5촌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절의 명칭이나 폐사 시기 등이 전혀 언급되지 않아 명확하지는 않지만 석불이 잔존하는 것으로 보아 주변에 평지형 사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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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 말기 문신 민영준의 불망비. 민영준이 선혜청 당상관 재임 기간 동안 선정을 베풀어 용인현의 백성들에 의해 비가 건립되었다. 옛 용인현 관아가 소재하였던 치소의 관문이자 수도 한양으로 통하던 삼남대로변인 현재의 지방도 393호선변에 인접하여 다른 비석들과 함께 남향으로 서 있다. 비좌와 비신의 상부에 있었을 개석은 망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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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 말기 문신 민영환의 신도비. 민영환의 사후 54년이 지난 1959년 그의 우국 충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기흥구 마북동 구성초등학교 뒤편 산기슭의 민영환 묘소 아래에 세워져 있다. 구성초등학교 옆으로 작은 길이 나 있고 도로 입구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위치 확인이 용이하다. 신도비는 비좌와 비신 및 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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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밀양박씨의 효부비. 처인구 김양장동과 유방동 간 국도 45호선변의 왼쪽에 동남향(東南向)으로 서 있다. 비좌와 월두형 비신의 형태를 띠고 있다. 비신의 앞면 중앙에 종 1열의 대자(大字)로 “효부차성태부인밀양박씨지비(孝婦車聖泰夫人密陽朴氏之碑)”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다. 또한 비신 앞면 오른쪽에 “기여효부 선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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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 절터. 양지에서 국도 17호선으로 백암을 지나가다 원대에서 동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가면 박곡리에 이른다. 절터는 마을 동편 대덕산 서쪽 사면에 해당하는 오방낭골의 구릉 평지에 있다. 2011년 현재 주민들이 밭으로 활용하고 있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고적총람(古蹟總覽)』·『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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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박용민의 선정비. 1867년(고종 4) 용인현령으로 부임하여 1869년(고종 6) 9월 친상(親喪)으로 사임한 박용민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옛 용인현 관아가 있었던 치소의 관문이자 수도 한양으로 통하던 삼남대로변인 현재의 지방도 393호선변에 인접하여, 다른 비석들과 함께 남향(南向)으로 서 있다. 비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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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 말기 문신 박응종의 선정비. 1883년(고종 20) 용인현령으로 부임하여 1885년(고종 22)까지 재임한 박응종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옛 용인현 관아가 소재하였던 치소의 관문이자 수도 한양으로 통하던 삼남대로변인 현재의 지방도 393호선변에 인접하여 다른 비석들과 함께 남향으로 서 있다. 비좌와 비신 및 팔작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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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박인영의 정려각. 박인영의 본관은 죽산(竹山)이고, 자는 여안(汝安)으로 박민흥(朴敏興)의 아들이다. 1750년(영조 26)에 옥산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행동이 단정하고 효성이 지극하였고, 재덕을 겸비하여 약관의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의 효행은 근천지효(根天之孝), 격천지성(格天之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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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박창근의 선정비. 1873년(고종 10) 윤6월 양지현감으로 부임하여 1875년(고종 12) 7월 진위현감으로 전출한 박창근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용인시 양지면 양지리 양지면사무소 안의 주차장에 청사를 바라보고 좌측에 동향으로 총 7기의 비가 있는데, 그중 여섯 번째 비이다. 비좌와 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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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방아리 선사유적은 두 곳에 나누어 분포하는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144-2전 일대의 방아리 선사유적1과 177-2 일원의 선사유적2로 구분한다. 방아리 선사유적1은 용인에서 지방도 333호선으로 남사면 창리에 이르러 창리교를 지나 방축골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하면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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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방아리 유물산포지는 모두 다섯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방아리 유물산포지1부터 방아리 유물산포지5로 구분하고 있다. 방아리 유물산포지1은 창리에서 방아2리 방죽마을로 넘어가는 서낭당고개의 오른편에 있는 구릉 일대이다. 방아리 유물산포지2는 남사면 방아2리 방죽마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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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백봉리사지에는 3층석탑과 석불 및 주초석 등이 남아 있었으나 석탑 등은 1983년에 대은사가 창건되면서 옮겨졌다. 현재 사지의 흔적이 남아 있던 과수원은 삭토되어 건물이 들어서 있고, 주변 단애 면에서 고려시대의 기와편과 자기편이 깨어진 채 발견되었다. 사지의 중심부와 그 주변이 암반층까지 깎여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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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백봉리 선사유적은 두 곳에 나누어 분포하는데, 백봉리 1378-1번지의 선사유적1과 백봉리 1380-1번지의 선사유적2로 구분한다. 경기도 용인 양지에서 음성으로 가는 국도 17호선을 통해 백암을 지나 백봉초등학교에서 남서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가면 백봉리 4리 속칭 ‘봉리’에 이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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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보라동 선사유적은 두 곳으로 나뉘어 분포하는데, 보라동 산96-12임에 있는 보라동 선사유적1과 보라동 488답에 있는 선사유적2로 구분한다. 보라동 선사유적1은 2000년 기전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지표 조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된 바 있는데, 당시에는 수풀이 우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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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보정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세 곳에 분포하여, 각각을 보정동 유물산포지1, 보정동 유물산포지2, 보정동 유물산포지3으로 구분한다. 보정동 유물산포지1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녹십자 입구에서 남쪽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가다가 도로 서편에 접해 있는 영남하이츠빌라 뒤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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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 있는 석기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봉명리 선사유적은 모두 7곳에 분포하여, 봉명리 선사유적1부터 봉명리 선사유적7까지로 구분한다. 이들 유적은 경기도 용인시 부아산에서 진위천까지 이어지는 구릉상에 분포하며 대체로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채집된다. 봉명리 선사유적1은 봉명리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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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있는 조선시대 유물산포지 및 절터. 당초 조선 말기의 절터로 보고되었으나 명확하지는 않다. 약 1만 5,000㎡ 면적에 유물이 산포한다. 채집되는 유물은 9세기경 선해무리굽 초기청자부터 조선시대 분청사기·백자 등 연대 폭이 매우 넓은 것으로 미루어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기까지 사람이 거주하였다고 보인다. 건물지 등 생활유적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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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봉무리에는 모두 네 곳의 유물산포지가 위치해 있는데, 각각을 봉무리 유물산포지 1부터 4로 구분할 수 있다. 봉무리 유물산포지1은 봉무리 도장동마을 북쪽에 동쪽으로 뻗은 능선 일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봉무리 유물산포지2는 남사면 북리에서 봉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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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남사면 방면으로 지방도 330호선을 따라가다 삼거리를 이루는 남사초등학교 부근에서 국도 9호선을 타고 북쪽으로 향하면 봉무리 기와집마을에 이른다. 유적은 마을 동쪽 구릉지에 자리하는데, 동쪽 마을 도로와 접하여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봉무천이 남류(南流)하고, 서편으로는 낮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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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서 봉무리로 이어지는 82호선 옆에 있는 삼주알루미늄공장에서 남쪽 봉무천 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마을 도로 동편에 형성된 구릉 하단부에 이른다. 이 구릉 하단 산자락에 조성된 묘목장이 유적지에 해당한다. 채집된 유물은 석영암제 석핵 1점뿐이다. 석핵은 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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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사적(事蹟)을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등에 글을 새겨 세워놓은 것. 비는 내용에 따라 불교유적과 관련된 탑비(塔碑)와 유교유적과 관련된 묘비(墓碑)·신도비(神道碑)·사적비(事蹟碑)·송덕비(頌德碑)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탑비는 승려의 생애를 적은 비이고, 묘비와 신도비는 공업(功業)과 학문이 뛰어나 후세에 사표(師表)가 될 만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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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군. 원삼면소재지에서 용인 방향으로 지방도 57호선을 따라 가면 사암리주유소가 있고, 이 곳에서 길을 따라 곱등고개 쪽으로 500m쯤 더 가면 오른쪽에 고인돌 유적이 있다. 고인돌이 위치한 이 곳은 청미천의 가장자리로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으며 주변에 청미천의 발원지인 용담저수지가 있다. 8기 가운데 1호는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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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선돌. 용인에서 양지인터체인지 방향으로 지방도 57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이정표가 있고, 사암리 안골 입구에 들어서면 선돌 3기가 나란히 서 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차례로 1호, 2호, 3호로 명명하여 각각의 규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호는 높이 220㎝, 너비 103㎝, 두께 60㎝이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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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좌항리에서 392호선을 타고 사암리 쪽으로 가다 보면 사암교에 이른다. 사암교를 건너기 직전에 북쪽으로 사암천을 따라 난 작은 포장도로로 가면, 북쪽의 해발 432m의 독조봉으로부터 흘러나온 가지 능선 말단부 자락에 넓은 경작지가 있다. 사암리 유물산포지는 이 일대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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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두암산에 있는 조선 전기 정자. 조선 중종 때의 문신 정암 조광조, 방은 조광보, 회곡 조광좌, 음애 이자 등이 모여 학문을 논하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정자의 이름을 사은(四隱)이라 한 것은 정암, 방은, 회곡, 음애가 서로 친하게 지내며 도의(道義)로써 사귀어 더불어 즐거워하고, 농사 짓고[耕], 나무하고[薪], 낚시질하며[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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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백제·신라가 서로 정립하던 시대의 용인 지역의 역사. 삼국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은 백제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쇠퇴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마한 군장사회들 중 하나였던 백제가 백제국가로 흥기하게 됨에 따라 그 중심지로부터 불과 30여㎞ 떨어져 있던 경기도 용인 지역은 백제 세력권 안으로 흡수·통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용인 지방은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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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있었던 신석기시대의 임시 주거 유적.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박물관의 남쪽 해발 100m 이하의 잔구성 구릉에 자리하며, 루터신학교 정문의 동편 구릉에 해당한다. 임시 주거 유적으로서 뚜렷한 주거 형태는 남아 있지 않았다.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빗살무늬토기와 토제품 및 마제석부가 있다. 빗살무늬토기의 기종은 발(鉢)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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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이 곳에는 고인돌이 2기 있었는데 위쪽에 있는 것을 상지석(上支石), 아래쪽에 있는 것은 하지석(下支石)이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 이름을 따서 지명도 상하리(上下里)라고 하였다가 상하동으로 승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한 상지석을 ‘할아버지 바위’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없고, 하지석은 ‘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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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기와 가마 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보정동 삼막곡으로 넘어가는 도로 동편 구릉의 남사면에 자리하고 있다. 상현동 요지에서 한신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기와 가마 2기가 발굴되었다. 제1호 가마는 풍화암반층을 굴토하여 가마 바닥을 조성한 반지하식 등요(登窯)로, 소성실(燒成室)은 계단식으로 만들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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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상현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네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각각을 상현동 유물산포지1부터 상현동 유물산포지4로 구분하여 이르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광주시 방향으로 국도 43호선을 따라 수원과 용인 경계 지역을 지나면 동쪽으로 독바위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상현동 유물산포지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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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이동읍 천리 구수동에서 불당골로 들어가는 도로변의 대호산업사를 지나 남쪽 불당골로 진입하여 해발 150m 지점까지 오르면 절터가 나타난다. 절터는 평탄한 구릉지대에 자리하는데, 현재 연안이씨 종중의 땅으로 곳곳에 연안이씨의 분묘가 산재해 있다. 2001년 대한불교 조계종 문화유산발굴단의 용인 지역 불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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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하반 삼막골에 있었던 백제 석실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하반부락 중앙에 보호수로 관리되는 느티나무에서 서남쪽인 ‘부터골’ 방향으로 약 200m 진입하면 삼막골 입구가 나온다. 이 곳에서 북서쪽으로 개설된 삼막골 농로를 따라 약 200m 올라가면 농로가 갑자기 넓어지는 공터가 나타나는데 이 곳이 석실분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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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태종실록』 7년(1407년) 12월 2일조에 따르면 용구(龍駒)[용인] 서봉사를 전국적인 자복사(資福寺)의 하나로 선정하고, 천태종 소속으로 삼았다 한다. 또한 조선 전기에 시행된 사찰의 혁파 대상에서 제외된 거찰(巨刹)로서, ‘명찰(名刹)’ 또는 ‘명당 터의 대가람’에 해당하는 절이었다. 그 후 15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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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서천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여섯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서천동 유물산포지1부터 서천동 유물산포지6으로 구분하고 있다. 지방도 343호선에서 외서천마을로 진입하여 소로를 따라 500m 정도 들어가면 소로가 급격히 꺾이는 지역에 소택지가 있는데, 서천동 유물산포지1은 이 소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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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황덕마을회관에서 남쪽 산으로 이어지는 작은 길가에 자리하는데, 황새울 뒤산 북쪽 경사면에 해당한다. 작은 빗살무늬토기편 3점이 채집되었다. 토기 외면에 베풀어진 문양은 동일계 횡주어골문(橫走魚骨文)으로 단치구(單齒具)를 사용하여 일정한 간격을 두고 시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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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분청사기 가마 터. 석천리 요지는 석천리 요지1·석천리 요지2·석천리 요지3·석천리 요지4의 모두 네 곳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석천리 요지1은 반계 유형원 묘소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묘소를 조성하면서 가마 터의 퇴적 일부가 노출되었고, 주변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석천리 요지2·석천리 요지3·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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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석천리 유물산포지는 두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각각을 석천리 유물산포지1, 석천리 유물산포지2로 구분한다. 석천리 유물산포지1은 석천리 황새울골을 따라 난 작은 포장도로를 타고 계곡 안쪽으로 진입하다가, 황덕마을회관 앞의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반계 유형원(柳馨遠)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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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1530년대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선장사에 대해 “선장사재선장산(禪長寺在禪長山)”이라고 기록했다. 17세기 중엽에 발행된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16~17세기에는 사찰로 운영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1799년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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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성복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세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성복동 유물산포지 1·2·3으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성복동 유물산포지1은 성복2리 성서마을 서쪽의 성불골 일대 곡간 경작지에 위치하며, 완만한 경사지에 유물이 산포되어 있다. 성복동 유물산포지2는 성서마을 서쪽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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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경안천변에 있는 정자. 세심정의 주변 경관은 경안천의 유수를 이용하여 왕산리 일대에 농업 용수를 공급하는 보(洑)가 있는 하천의 물이 깊고 맑을 뿐 아니라 서쪽으로 탁 트인 공간이 시야에 펼쳐져 있다. 이에 따라 당시 왕산초등학교 교장이었던 변규현이 정자를 짓자는 발의를 하였다. 마을 유지들이 이에 뜻을 함께 하고 왕산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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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선사시대, 고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송전리 유물산포지는 두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송전리 유물산포지1, 송전리 유물산포지2로 구분하고 부르고 있다. 송전리 유물산포지1은 송전1리 신사동산이라고 하는 공동 묘지의 남쪽 경사지 일대이다. 송전리 유물산포지2는 이동-송전 간 도로 공사로 인해 절토된 능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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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송지렴의 정문(旌門) 및 정려각. 송지렴의 본관은 야성(冶城), 자는 희주(希周)로 송표의 아들이다. 1769년(영조 45)에 양지현에서 태어났다. 가업인 의술을 이어받아 명의로 이름을 남겼다. 효성이 지극한 것을 사림이 상소하여 효자정문이 내려지고 송문리에 정려각을 세웠다. 정려각은 정면 3칸,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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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열부 순흥안씨의 정려각. 효열부 안씨의 본관은 순흥(順興)이고 안정록(安莛祿)의 딸로, 1834년(순조 34)에 태어났다. 안동권씨 권석기와 결혼하였다. 시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떠나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바느질과 길쌈을 하면서 봉양을 극진히 하였다. 24살 되던 해 남편을 잃게 되자 지아비를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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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흑자 가마 터. 신봉동 요지는 신봉동 요지1과 신봉동 요지2로 나뉘는데, 신봉동 요지1은 신봉동 서봉마을 뒤쪽에 있는 영험사로 올라가는 길목의 소로와 냇가 사이의 풀숲에 위치한다. 신봉동 요지2는 신봉동 요지1의 동쪽, 즉 서봉마을을 지나 1.5㎞ 지점 도로 북편에 완만하게 뻗어 내린 해발 175m의 구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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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국도 43호선에서 수지2지구의 수지초등학교 방향으로 개설된 도로를 따라 2㎞ 정도 가면 신봉1리 신봉마을이 나온다. 신봉동 유물산포지는 신봉마을과 마을 주변의 태능골·갱지들·응달말골·언덕믿들 등 광교산에서 뻗어 내린 산사면 하단부 일대를 모두 포괄한다. 마을 앞 완경사지에 조성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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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안천 본류의 서쪽을 따라 나 있는 지방도 57호선의 에버랜드~매산교 구간의 중간지점인 양지촌마을 동편 구릉에 자리한다. 전방 300m 정도에 경기도 용인시 환경사업소가 있고, 유적 동쪽 200m 지점에 일광CON공업(주)가 자리한다.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이 용인 지역 전체에 대한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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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일제강점기 신택균의 공적을 기리는 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유방동 간 국도 변의 통행이 빈번한 곳에 특별한 보호시설이 없이 위치하고 있다. 신택균이 재물을 내어 면민에게 덕을 베푼 선행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비좌와 비신은 월두형이다. 비좌 높이는 12㎝, 너비는 50㎝, 두께는 73㎝이다. 비신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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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 앞에 세워진 조선 후기 하마비. 용인시 상현동의 심곡서원(深谷書院)에 배향된 선열(先烈)에 대한 경의의 표시로 말에서 내려 걸어가라는 비문을 새겨 서원 입구에 세워지게 되었다. 비좌와 월두형의 비석 형태로, 비좌는 근래에 새로 마련된 것이다. 크기는 비신 높이 129㎝, 너비는 위쪽 76㎝, 아래쪽 73㎝, 두께 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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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심대의 정려각. 심대의 본관은 청송으로 자는 공망(公望)이며, 호는 서돈(西敦),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1546년(명종 1)에 태어났으며 1572년(선조 5)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경기감사로 어가를 수행하여 공을 세웠다. 호성(扈聖) 공신에 녹훈되고 영의정에 증직되었으며, 청원부원군(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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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처인성에서 ‘안터골’ 방향으로 들어서면 ‘예향교회’가 나타나는데 유적은 교회 바로 앞 구릉 경작지에 자리한다. 아곡리 북동편 구릉지 경사면의 밭에서 유백색을 띤, 구석기시대 규암제 찍개 1점이 채집되었다. 발견된 규암제 찍개는 위쪽 끝부분을 인공 타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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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유물산포지. 해발 216m의 어산에서 남동편으로 흘러나간 가지 능선부에 위치한다. 유적이 위치한 능선의 북쪽에는 형진농장이라고 하는 묘목농원이 넓게 자리하고, 동편으로는 진위천에 합류되는 완장천이 흐르며 아곡제2저수지가 인근에 위치한다. 아곡리 유물산포지가 위치한 능선은 해발 80m 가량으로 협장한 상태지만, 능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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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자기산포지. 아곡리 자기산포지는 18세기경의 유적으로, 아곡제2저수지를 중심으로 아곡리 유물산포지1·아곡리 유물산포지2와 삼각형 형태로 분포한다. 아곡리 자기산포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처인성 맞은편 매릉동 뒤 야산에 위치한다.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이 용역 지역 전체에 대한 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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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안기명의 정려각. 안기명의 본관은 순흥(順興)으로, 함안군수 안익의 아들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친이 병환으로 눕자 한겨울에도 한강까지 나아가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공양하였으며, 한밤중에 산중에 올라가 기도할 때는 호랑이가 감복하여 보호하였다고 한다. 부친상을 당하여 3년 동안 묘소를 보살피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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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에 있는 조선 중기 안홍국의 정려각. 안홍국은 조선 중기 무인으로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신경(藎卿), 시호는 충현(忠顯)이다. 1583년(선조 16년)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이순신 휘하에서 전공을 세웠다. 정유재란 중 보성군수로 안골포에서 적과 싸우다 전사하였으며, 1642년(인조 20)에 정문(旌門)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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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안희중의 정려각. 안희중의 본관은 순흥(順興)으로 1728년(영조 4)에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행이 지극하였는데, 그가 15살 되던 해에 폭우로 사당이 무너져 내리자 들보를 받쳐 들어 신주를 온전히 옮길 수 있도록 하였다. 1750년(영조 26) 조부가 병환에 들자 반 년 동안 간병하였다. 어느 날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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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있는 조선시대 관아 건물 터. 양지관아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자료로 1899년 당시 양지군수 신용균(申容均)이 만들어 중앙에 올린 『양지군읍지』가 있다. 『양지군읍지』공해조(公廨條)에 따르면 양지관아는 동헌(東軒)이 12칸, 내동헌(內東軒)이 29칸, 책실(冊室)이 4칸, 향장청(鄕長廳)이 4칸이었다. 또한 순교청(巡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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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양지리 유물산포지는 모두 다섯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양지리 유물산포지1에서 양지리 유물산포지5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양지리 유물산포지는 용인과 이천을 잇는 국도 43호선에 자리한 양지읍을 중심으로 펼쳐져 있다. 유물산포지1은 진흥 6차맨션아파트 주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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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있는 조선시대 국립 교육 기관.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세운 교육 기관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양지향교는 1523년(중종 18)에 초창되었다고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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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있는 양지현감·군수 7인의 송덕비군. 양지면사무소 안에 있는 7기의 송덕비는 원래 양지관아 입구 대로변에 세워져 있었다. 이후 도로 확장 공사 등으로 방치되었던 것을 1997년 양지면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청사 내로 이전하게 되었다. 송덕비군은 형태상 7기의 비 모두 비좌에 비신 월두형이다. 각각의 비의 크기는 총 높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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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안성시와의 경계에 이르면 도로 서편에 해발 143m의 안산이 보인다. 이 곳에서 이동저수지 방면으로 진입하면 안홍국정려각에 이르고, 정려각에서 소로를 따라 50m 쯤 나아가면 안산 정상부로 향하는 산길이 나타난다. 이 산길로 15m쯤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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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함종어씨 정려각. 함종어씨 문중의 어진혁(魚震赫), 어사량(魚史良), 어운해(魚運海) 등 3대에 걸친 효자 정려각이다. 1864년(고종 1)에 조정에서 정문을 내렸다. 그 후 아들과 손자까지 3대가 효자로 명정(命旌)되었다. 용인에서 국도 45호선로 이동저수지로 가다 송전에서 국도 82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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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열녀 연안이씨의 정려각. 연안이씨는 이형원의 딸로, 16살 때 박래영과 결혼하였는데, 시어머니는 이미 작고하였고, 시아버지는 병환으로 문밖 출입도 못하고 있었다.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7년여 동안 극진히 간병하였으나 시아버지는 마침내 세상을 떠났다. 남편 박래영도 병약하여 24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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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열부 강화최씨의 묘소 입구에 세워진 표석. 모현읍 일산리의 광산김씨 묘역 입구 도로 경계석 위에 남서향(南西向)으로 강화최씨 순절정려비와 함께 나란히 서 있다. 이선양(李善養)의 처로서, 남편이 병으로 위독하여 수혈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죽자 장례식 날 남편이 사용하던 허리끈으로 목을 매어 순절한 강화최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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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 중기에 건립된 정몽주 묘소의 재실. 영모재는 포은 정몽주의 후손들이 묘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한 건물이다. 이러한 용도의 건물을 재실(齋室), 또는 재사(齋舍)라고 하는데, 제사에 참여하는 후손들의 음복(飮福)과 망제(望祭), 숙식 제공, 제사에 필요한 각종 물건의 보관, 제사 음식의 관리 등이 주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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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영문리 선사유적은 모두 세 곳에 분포되어 있어, 각각 영문리 선사유적1과 영문리 선사유적2, 영문리 선사유적3으로 구분한다. 영문리 선사유적1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에 경안천과 접하는 배머루산에 자리한다. 배머루산의 북서편 건너 구릉지인 참샘봉에 선사유적2가, 시무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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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오명항의 정문. 오명항의 본관은 해주(海州)이며 호는 영모암(永慕菴)이다.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편모 슬하에서 자랐으나 문무겸전의 지략이 뛰어났다. 효성이 지극하여 모친 여씨를 지성으로 모셨다. 모친상을 당하자 마치 어린아이처럼 애통해 하고 3년 동안 묘소를 보살피면서 죽 이외에는 음식을 먹지 않았다.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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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옥산리 선사유적은 두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산90번지의 옥산리 선사유적1과 1002번지의 옥산리 선사유적2로 구분한다. 옥산리 선사유적1은 백암면 옥산리 청미천 가까이 북쪽으로 뻗은 능선 말단부에 유적이 자리한다. 또 도로 25호선 동편 옥산리 옥천마을 뒤편 구릉지 동쪽 경사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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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대덕산록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절터에 관한 문헌 기록은 전혀 없고, 고려시대 옹주가 궁궐에서 쫓겨나 이 곳 암자에서 수도하였다는 구전에 따라 ‘옹주암지’라 부른다. 절터는 용인과 이천의 경계를 이루는 대덕산[해발 346.9m]의 남쪽 산록에 자리하며, 산 정상부의 7부 능선에 해당한다. 박곡리 상촌에서 옥로주 공장을 지나 입석재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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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알미골에 있는 조선 전기의 자기산포지.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처인성에서 북동편으로 아곡리에 있는 아곡제2저수지를 지나면 아곡리와 완장리의 경계부에 이르고, 이곳에서 다시 약 60m를 더 가면 속칭 ‘매랭이’라 불리는 야산이 나타난다. 이 야산 일대가 완장리 자기산포지이다.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 조사 때에는 완장리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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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용인과 광주를 잇는 국도 45호선을 따라 북상하면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입구가 나오고, 이 곳에서 약 1㎞ 더 올라가면 아래담마을이 오른편(동쪽)에 있는데, 왕산리 유물산포지는 이 마을의 뒤편 야산 남사면 경작지에 위치한다. 수습 유물은 조선 백자편들이다. 접시·완 등의 일반 용기와 흑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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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용덕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여래상. 천리 석조여래입상은 원래 이동읍 천리 적동저수지 입구 저수지 하단 제방에 있었다. 1960년대 초 적동저수지 축조 공사를 시작하면서 저수지 입구 왼쪽으로 옮겨 정면 1칸의 당우(堂宇)에 안치했었다. 이후에 다시 용덕사로 이전되어 ‘용덕사 석조여래입상’으로도 불린다. 용덕사로 옮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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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성륜산록에 있는 시대 미상의 절터. 절터는 이동읍 묵리 산55번지에 있는 용덕사 경내에서 북서쪽으로 난 좁은 오솔길을 따라 구릉을 넘어서 약 250m 쯤 나아가면 있다. 경사면을 정지하여 조성한 공지가 나타난다. 이 곳에 축대와 담장 등이 남아 있는데, 용덕사의 옛터라고도 한다. 정면이 서쪽인 절터의 규모는 70×70m 이다. 절터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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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있는 신라 시대에서 통일 신라 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 사거리에서 신갈로 가는 도로를 따라 남하하다 보면 오른편에 삼막곡 저수지로 가는 조그만 도로가 있다. 이 도로를 따라 약 100m 가량 들어가면 오른편으로 소실봉에서 남으로 뻗은 능선 말단부가 보이는데, 고분군은 이 능선 말단부의 남사면을 따라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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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조광조를 모신 서원.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1482~1519]는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때 사림파의 대표로 급진적인 사회개혁정치를 추진하다가 1519년 기묘사화 때 죽음을 당하였다. 심곡서원은 1650년(효종 원년)에 ‘심곡(深谷)’이라는 사액현판과 토지와 노비 등을 임금에게 하사받았다. 흥선대원군이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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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모현읍소재지의 사거리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쪽으로 가면 오른쪽에 연립주택이 있는 평지가 나타나고, 고인돌은 해발 60m쯤 되는 편평한 곳에 자리한다. 유적의 서쪽에는 경안천이 흐르고 동쪽에는 해발 500m 안팎의 비교적 높은 산들이 있다. 1호 고인돌은 굄돌과 막음돌이 있는 탁자식이며, 덮개돌의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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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용인시청에서 98호선을 따라 양지 방향으로 가다가 고림교를 지나면 숲원이마을이 있다. 지석묘는 이 곳의 백산수목원 안에 자리한 김해허씨 묘역에 위치한다. 주변 지세를 보면 고인돌은 주북천과 대대천이 합류하는 충적 대지의 편평한 평지에 있다. 고인돌의 덮개돌은 길이 295㎝, 너비 250㎝,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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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대표적인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권3 예전(禮典) 상장조(喪葬條)에는 “경성에서 10리 이내와 인가의 백 보 내에는 매장하지 못한다.”는 분묘에 대한 규정이 있었다. 오늘날 용인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조선시대 명신들의 분묘가 다수 잔존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으로, 특히 용인 지역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인간의 사후 음택인 분묘가 조성되기에 가장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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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 ‘용인 전 음애이자 고택(龍仁 傳 陰崖李耔古宅)’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로 알려진 음애공 이자(李耔)가 살던 집이라고 전하는 전통가옥이다. 고택 좌측에는 근래에 건립된 ‘효문의공부조지묘(孝文懿公不祧之廟)’의 현판이 걸린 사당이 동향하여 있고, 고택에서 동북쪽으로 도로를 건너 지곡동 달래울 신갈승마클럽 뒷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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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약사여래입상. 용인 미평리 약사여래입상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미평리 마을회관 뒤편에 있다. 이 불상이 있는 곳은 예부터 미륵부처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미륵들’이라 불렀다고 한다. 불상이 있는 마을은 건지산, 수정산, 경수산 등의 크고 작은 산들 사이에 형성된 곡간평야의 중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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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1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용인 이주국장군 고택(龍仁 李柱國 將軍 古宅)’은 안채의 망와(望瓦)에, “건륭 18년 계유일 조작(乾隆十八年癸酉日 造作)”이란 기록이 있어 1753년(영조 29)에 건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의 이주국 장군 묘소에 못 미처 소로에 인접하여 남서향으로 위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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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용인향교에 있는 하마비. 하마비란 궁궐, 사묘, 능원, 서원, 향교 등과 같이 행동거지를 정숙하고 단정하게 해야 할 경역 입구에 세워 놓았던 비이다. 원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있는 향교 입구에 세워져 있었으나 현재는 향교 관리사 경내로 옮겨 놓았다. 용인향교 하마비는 용인향교 입구에 세워 누구든지 향교 앞을 지날 때에는 말에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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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중말 마을회관 서북쪽의 야산 산자락 일대에 형성된 유물산포지이다.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지표 조사에서 발견된 곳으로, 그 때 다량의 통일신라시대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이런 양상은 2003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이 실시한 지표 조사에서도 다량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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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있는 시대 미상의 돌무지. 운학동 돌무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의 중간말이 끝나는 곳에 있는 노거수 아래에 위치한다. 평면 원형, 단면 반원형에 가까운 돌무지는 한 변의 길이가 10~40㎝ 되는 잡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밑지름 370㎝, 높이 200㎝ 정도의 규모이다. 돌무지의 남쪽 가장자리에 접해 최근의 것으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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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있는 시대 미상의 돌무지군. 운학동 돌무지군은 해발 346.2m의 국사봉 남서 끝자락에 위치하며, 운학동 석실묘에서 북서쪽으로 약 10m 정도 떨어져 있다. 8기의 돌무지가 군을 이루고 있다. 돌무지는 한 변의 길이가 4~5m, 높이 50~100㎝ 정도인데, 평면 평태는 일정하지 않다. 운학동 돌무지군은 경기도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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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고분. 운학초등학교의 남동편에 있는 해발 346.2m의 국사봉 남서자락에 위치한다. 이 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에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원삼면으로 가는 국지도 57호선이 있다. 석실은 평면 형태가 배가 부른 방형에 가까우며 길이와 폭이 각각 170㎝ 정도이다. 현재 관찰할 수 있는 벽은 4단 정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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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오윤겸의 재실. 1636년(인조 14)에 오윤겸이 별세하자 모현촌에서 장사를 지내고 묘소 아래에 재실과 사당을 지었다. 재실은 후손들이 조상의 묘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한 건물이다. 이러한 용도의 건물을 재실(齋室), 또는 재사(齋舍)라고 하는데, 제사에 참여하는 후손들의 음복(飮福)과 망제(望祭), 숙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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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 있는 조선시대 충신 유복립의 정려각. 유복립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군서(君瑞), 호는 묵계(墨溪)이다. 1558년(명종 13)에 출생하여, 종부시주부(宗簿侍主簿)로 관도에 올랐다. 유복립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에서 의병장 김천일 등과 함께 순절하였다. 1719년(숙종 45) 대종백(大宗伯) 민진후(閔鎭厚)의 주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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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군. 지방도 321호선을 따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포곡읍 쪽으로 가다가 삼성교통박물관을 지나면 소운마을이 나타난다. 소운마을의 구판장에서 마을 안쪽으로 있는 작은 길을 따라 200m쯤 가면 길이 굽어지는 지점에 고인돌이 있다. 유적이 자리한 곳은 해발 70m쯤 되는 하천 옆의 평지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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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에버랜드의 주차장 북동편인 유운리 소운마을에 자리한다. 주변 북쪽으로 100m 거리에 ‘유운리 지석묘군’이 위치한다. 유적 동편으로는 경안천이 북류(北流)하고, 경안천과의 사이에 강안 충적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서편으로는 해발 236m의 시루봉에서 흘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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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류형원의 묘 류형원(柳馨遠)[1622~1673]의 자는 덕부(德夫), 호는 반계(磻溪), 본관은 문화(文化)이다. 류형원이 죽은 지 100년 뒤에 영조는 경세제민(經世濟民)을 위한 제도 개혁을 주장한 『반계수록(磻溪隨錄)』을 높이 평가하여 이를 인쇄하여 세상에 널리 반포하도록 명하였다. 이를 계기로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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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 청덕리에 있는 조선 중기 충신 윤섬과 그 손자 윤계의 정려문. 윤섬의 본관은 남원이고, 호는 과재(果齋)이다. 1583년(선조 16)에 문과 급제하여 사헌부지평을 거쳤으며, 1587년(선조 20)에 조선 왕실의 세계(世系)가 명나라에서 잘못 기록된 것을 바로잡은 종계변무(宗系辨誣) 사건 때 서장관(書狀官)으로 공을 세워 수기광국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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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국가가 위급할 때 백성이 스스로 조직했던 자위군. 의병이란 나라 안에 위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국가의 명령이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자원 종군하는 민군(民軍)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의병의 전통은 이미 삼국시대부터 비롯되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조선 말기에까지 이르렀다. 특히 조선 말기의 의병은 항일 독립군의 모태가 되었다. 이러한 의병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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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이계복의 정려각. 이계복의 자는 계운(啓運)으로, 어려서부터 오직 어버이 섬기는 것을 일로 삼아 몸소 살펴 불편함이 없게 하였다. 부친이 학질에 걸려 위독하던 중, 사람 고기를 먹어야 고칠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자신의 다리 살점을 베어 부친의 병환을 고쳤다고 전한다. 백암면을 지나는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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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상산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규헌의 정려각. 이규헌[1669~1731]의 본관은 전주(全州)로, 1669년에 좌승지 이진하(李鎭夏)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성균진사를 거쳐 37세에 사마시에 급제하였다. 이 해에 부친이 병환으로 눕게 되자, 장남의 도리를 저버릴 수 없다 하여 형제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관직을 사퇴한 뒤 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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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 있는 조선 말기 효자 이빈의 정려각. 이빈은 성주이씨 문열공파 15대손으로, 효심이 돈독하여 노모의 부양을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였다. 노모가 한겨울에 참외가 먹고 싶다는 말을 듣고 설중에 열린 참외를 따다가 봉양하였고,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다 봉양하니 원근에 칭송이 자자하였다. 후일에 철종이 이를 듣고 효자로 정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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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이원복의 효행비. 이원복은 부친이 노쇠하여 보행이 어려워지자 늘 업고 다녔으며, 부친 사후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곡묘하였고, 이 기간 중에 술과 고기를 먹지 않았다. 이와 같은 행실이 조정에 알려져 1736년(영조 12) 정려문이 내려졌다.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상산마을 입구 소로변의 오른쪽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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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이하종의 선정을 기리는 비. 일제강점기인 1937년 2월에 이 마을의 거부였던 이하종이 재물을 내어 주변의 이웃들에게 베푼 덕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협동마을의 서쪽 평야를 낀 소로변에 남향(南向)하여 있다. 비좌와 비신 및 팔작지붕형 옥개석으로 되어 있다. 총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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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희동의 정려문. 이희동(李喜東)[1663~?]의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필만으로,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모친이 위독하여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간병하였으나 백약이 무효이자 엄동에 밤마다 목욕재계하고 산천에 기도하였다. 그렇게 기도하기를 백 일째 되던 날 밤 꿈에 신선이 나타나서 묘방을 일러 주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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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일산리 선사유적은 세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산19번지 일대의 일산리 선사유적1, 산18-1 일대의 선사유적2, 산23-1의 선사유적3으로 구분한다. 일산리 선사유적1은 모현읍 매산리에서 왕산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 왕산대교 바로 전에 북쪽으로 난 농로로 진행하면 가일리 낚시터에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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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지방도 57호선을 따라 일산리에서 매산리로 가다보면 도로 오른쪽에 모현중학교가 보이는데, 일산리 유물산포지는 이 학교 동쪽 야산 사면의 경작지 일대에 위치한다. 일산리 유물산포지는 산포 범위는 그다지 넓지 않지만 유물 집중도는 매우 높다. 채집된 유물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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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4일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1번대가 부산진을 침범하였다. 조선 관군은 준비가 잘 된 왜군을 당해내기 어려웠고 왜군은 부산진을 침입한 지 보름 만에 서울까지 점령하였다. 급박한 상황에서 선조는 4월 30일 밤에 서울을 떠났고, 왜군의 1번대와 2번대가 각각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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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장평리 유물산포지는 두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장평리 유물산포지1과 장평리 유물산포지2로 구분하고 있다. 장평리 유물산포지1은 장평리 율애마을 뒤편의 능선 정상부 일대에 형상되어 있다. 유물산포지2는 장평리 유물산포지1이 위치한 능선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간 가지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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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석형의 묘와 신도비. 저헌(樗軒) 이석형(李石亨)은 1441년(세종 23) 사마시에 합격하고 문과에 장원 급제한 후 14년간 집현전에서 여러 관직을 맡았다. 세조의 총애를 받아 황해도관찰사, 사헌부 대사헌 등의 요직을 거쳤다. 봉분은 단분 합장묘이다. 석물로는 묘표, 문인석 2쌍과 상석, 향로석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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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전궁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도기 가마 터. 유적은 남사면 전궁리의 속칭 ‘황새머리’에 자리하고 있는 ‘삼애목장’의 한쪽 모서리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 남사면 전궁리 26번지의 뒤편 언덕에 해당한다.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지표조사에서 ‘전궁리 통일신라시대 토기 도요지’로 보고되었다. 채집되는 경질도기의 기종은 반구형구연호(盤口形口緣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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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에버랜드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영동고속도로 향하는 도로를 따라가다가 첫 고개에 이르기 바로 앞에서 전대리 전관마을로 빠지는 콘크리트 도로로 들어서면 속칭 ‘앞고지’ 부근에 해발 123m 구릉이 나타난다. 유적은 동서향으로 길게 뻗은 이 구릉에 위치한다. 구릉 말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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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정몽주의 묘. 정몽주(鄭夢周)[1337~1392]는 고려 후기에 이성계와 함께 공양왕을 세우고 개혁을 주도하였다. 조준, 정도전 등이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려 하자 정몽주는 고려왕조의 명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자 이방원의 부하 조영규 등이 정몽주를 살해하였다. 성리학에 매우 밝았던 정몽주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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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정응규의 정려문. 처인구 이동읍 하리저수지 동쪽에 위치한 묘봉리 중리마을 뒤편 구릉에 동남향으로 서 있다. 정응규(鄭應虯)는 부친이 병이 들어 동짓달에 생대추를 먹고 싶어하자 하늘에 울면서 축원하여 생대추를 얻는 등 효성이 지극하여 영조 때에 효자로 정려되었다. 정려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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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 말기 정한영의 효자비. 정한영(鄭漢永)은 정몽주의 19대손인 정구현(鄭九鉉)의 아들로, 조선 말기인 1862년에 태어났다. 벼슬은 종사량(從仕良)으로 감리서주사를 지냈다. 성품이 바르고 총명하였으며, 평소 정성을 다해 부모를 섬기어 인근에 효자로 소문이 자자하였다. 정한영은 평소 부모를 정성껏 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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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는 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서 백암 방향으로 지나가는 국도 17호선 옛 길을 따라가면 양지 제일리로 들어가는 마을 도로 입구에 ‘김상익 효자비’가 나타난다. 이 도로를 따라 300m 더 진행하면 해발 165m의 낮은 구릉에 이르는데, 유적은 이 구릉의 남사면 일대에 자리한다. 주로 빗살무늬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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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조비산 정상부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조비산 유물산포지는 해발 294m의 조비산 정상부에 위치해 있다. 조비산은 융기로 인해 형성된 암산으로 산정부에는 약간의 평지가 조성되어 있지만, 암반이 튀어나온 부분이 많아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니다. 산 정상 조금 못 미쳐 있는 큰 암석 하단부에서 무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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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조사의 사당. 조사(趙師)의 본관은 한양(漢陽), 호는 가천재(嘉川齋)로 태조의 생질이다. 태조가 조선 개국 후 중추부사를 제수하였으나, 고려 공양왕 밑에서 벼슬한 일을 내세워 조정에 나아가지 않고 양양(襄陽)에 낙향하여 은거하였다. 죽기 전에 후손에게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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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1413년(태종 13)에 용구현과 처인현을 병합해 만들어진 용인현은 수원진영(水原鎭營)에 소속되었으며 남양부(南陽府)에서 관할하였다. 수원진에 부속된 시기에는 16개 면을 종5품의 현령이 다스렸으며, 훈도(訓導) 1명을 두었다. 1872년(고종 9)에 작성된 『용인현읍지(龍仁縣邑誌)』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걸로 보아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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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조연의 사당. 조연(趙涓)[1374~1429]은 세종대의 문신으로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1386년(고려 우왕 12)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1392년(고려 공양왕 4)에 봉상대부 공조정랑에 올랐다. 조선 태조 즉위 후 별운검이 되고, 1409년(조선 태종 9)에 길주도안무찰리사 겸 길주목사가 되어 변방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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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조재순의 효부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영동세브란스병원 뒤편 소로변 허진의 가옥 담장에 맞붙어 서 있다. 양천허씨 종중에서 평양조씨 조재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비좌와 월두형의 비신 형태로, 비의 크기는 비좌 높이 8㎝, 너비 62㎝, 두께 39㎝이고, 비신 높이 103㎝, 너비 37.5㎝, 두께 11.5㎝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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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좌항리의 관터말에서 사암리 쪽으로 지방도 392호선을 따라가면 대림콘크리트 공장이 있다. 고인돌은 이 공장의 남동쪽으로 뻗어 있는 야트막한 구릉지의 동쪽 기슭에 자리한다. 주변에는 많은 민묘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 고인돌이 위치한다. 드러난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120㎝, 너비 90㎝,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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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대덕골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적지. 죽전동 선사유적은 세 곳에 분포되어 있어, 죽전택지개발지구 내 현대홈타운 건설부지 일원의 선사유적1, 죽전동 898-2임[용구대로 2737-8] 일대의 선사유적2, 죽전동 산7임 일대의 선사유적3으로 구분한다. 선사유적1은 조사자에 의해 ‘대덕골 유적’으로 명명되었다. 죽전동 선사유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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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백제의 주거 유적지. 죽전동 유적은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실시한 죽전지구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유적으로 주거지 2기 및 다수의 수혈유구가 확인되었다. 죽전동 유적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하는데, 동서로 야트막하게 능선이 둘러싼 곳에 있다. 동쪽 능선 끝부분에 약 20여 기의 수혈유구가 자리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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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친 가마 터. 용인 동백지구 개발에 따른 구제 발굴로 토기 가마 14기와 기와 가마 1기 및 숯가마 2기가 학계에 보고되었다. 고려시대의 토기 가마 터는 평면이 타원형이고 등고선 방향과 직교(直交)하게 배체되며, 경사도가 30°를 넘는다. 가마 바닥은 반지하식 또는 지하식으로 축조되었고, 가마의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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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중동 유물산포지는 두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중동 유물산포지1과 중동 유물산포지2로 구분하고 있다. 중동 유물산포지는 용인 동백지구의 서쪽에 있는 어정가구단지를 말발굽처럼 둘러싼 구릉에서 발견되는데, 유물산포지1은 구릉 남쪽의 어정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하고, 유물산포지2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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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지곡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여덟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지곡동 유물산포지1에서 지곡동 유물산포지8로 구분한다. 지곡동 유물산포지1은 중동 북쪽에 형성된 산사면 말단부와 비교적 넓은 논·밭 일대에 위치한다. 유물산포지2는 지곡동 유물산포지1과 지곡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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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원암리에 있는 조선 말기 문신 진효일의 공덕비. 안성시 원곡면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이 경계를 이루는 원암리 상적교 부근 도로변에 남향으로 서 있다. 국도 7호선이 지나가는 등 교통의 요지이다. 네모난 비석 받침에 팔작지붕 형태의 비석 덮개를 지녔다. 비신(碑身)의 높이는 128㎝, 너비는 42㎝, 두께는 19㎝이다. 비석 앞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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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채제공의 묘. 채제공(蔡濟恭)[1720~1799]의 본관은 평강(平康), 자(字)는 백규(伯規), 호(濩)는 번암(樊巖)·번옹(樊翁)이며, 시호는 문숙(文肅)이다. 1743년(영조 19)에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두루 거쳤다. 도승지였던 1762년에는 살해 위기에 놓인 사도세자를 옹호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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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천리 구수동 유물산포지는 해발 306m의 함봉산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구수마을에 위치한다. 주변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서리천과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진위천이 있고, 유적은 이 물줄기가 서로 만나는 지점의 서쪽 구릉 지대 언덕에 자리한다. 천리 구수동 유적은 1996년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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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국도 45호선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국지도 84호선을 따라 서리 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서리천이 진위천에 합류하는 천리 구수동에 이른다. 유적은 함봉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말단부인 구수동의 서편 낮은 구릉 지대에 자리한다. 1996년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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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자기산포지. 용인시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이동읍 천리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국지도 84호선을 따라 서리 쪽으로 가다 보면, 서리천이 진위천에 합류하는 천리 구수동에 이른다. 천리 자기산포지는 함봉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말단부인 구수동의 서편 낮은 구릉 지대에 자리한다.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용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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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청덕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네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청덕동 유물산포지1부터 청덕동 유물산포지4까지 구분하여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청덕동 유물산포지3은 발굴조사 후 청덕동 유적2로 개칭되었고, 청덕동 유물산포지4는 유적의 일부가 중동에 포함되어 중동 유물산포지2로 개칭되었다. 여기서는 초기에 구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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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서 출토된 청동검의 거푸집. 1965년 마을 주민이 3점의 청동검 거푸집[鎔范]을 발견해 매장문화재로 신고하였다. 3점의 청동검 거푸집은 모두 활석으로 만들었으며, 그 중 2매는 서로 짝을 이루고, 그 뒷면에도 틀을 갖추고 있어 여기에 다른 용범을 붙여 사용하면 한꺼번에 여러 개의 청동검을 생산할 수 있는 구조이다. 나머지 하나는 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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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충렬서원은 고려 후기의 충신이자 동방 성리학의 시조로 불리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조선 중기인 1576년(선조 9)에 지은 서원 건물이다. 그후 마을 이름도 충신을 사모한다고 해서 ‘모현면[현 모현읍]’으로, 정몽주의 묘소와 서원이 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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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에 있는 조선 중기 의병장 유복립의 재실. 충모재는 조선 중기의 의병장인 묵계(墨溪) 유복립(柳復立)[1558~1593]의 제향을 받드는 재실이다. 유복립은 임진왜란 때 진주성싸움에서 의병장 김천일 등과 순절하여 후에 충신정려문이 내려졌다. 정려문은 송문리 동구의 산자락에 세워져 있다. 양지면 송문리를 지나는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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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사찰에 조성된 불교의 사리신앙에서 기원한 축조물. 탑이란 원래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이다. ‘탑파(塔婆)’의 준말로서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스투파[率堵婆]’라고도 한다. 스투파는 고대 인도어인 범어(梵語, Sanskrit)의 ‘stupa’의 소리를 한문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리고 탑파는 팔리어[巴梨語, Pali]의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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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출토된 흙을 빚어 불에 구워 만든 용기. 우리나라에서 토기는 신석기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이 시기의 토기는 빗살무늬 토기로 통칭한다. 빗살무늬 토기는 입구가 넓고 바닥은 뾰족하여 포탄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청동기시대의 토기는 무문 토기로 통칭되며, 바닥이 납작해지고 문양은 점차 축소되거나 없어진다. 그러나 입구를 두겹으로 겹쳐 만든 후 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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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남사면 봉무리에서 통삼천을 따라 난 도로를 타고 유평마을을 지나 북으로 1㎞ 가량 올라가면 남으로 뻗은 작은 능선부에 위치한 민초농원에 이르게 된다. 통삼리 유물산포지는 이 민초농원 일대에 형성되어 있다. 민초농원 내에는 묘목이 식재되어 있고 농원 뒤편의 능선 정상부에는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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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부터 고려 건국 이전까지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북쪽의 발해와 통일신라가 병존한 것을 들어 남북국시대라고 칭하기도 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용인 지역은 685년(신문왕 9)에 한산주(漢山州)로 편제되었다. 통일신라의 서북단에 위치한 한산주는 그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당나라 뿐 만 아니라 북방의 발해와 말갈 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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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적. 전원택지 개발에 따른 구제 발굴조사의 일원으로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 의해 조사되었으며, 조사 후 기록으로만 보존하였다. 평창리 선사유적은 토양쐐기를 기준으로 위쪽에 퇴적된 후기 구석기시대 말기 문화층과 토양쐐기 아래의 중기 구석기 후기 문화층으로 구분된다. 후기 구석기 말기의 문화층에서 규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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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유물산포지. 양지에서 백암 방향으로 가는 국도 17호선에서 평창리로 진입하는 도로가 분기되는데, 분기점에는 대규모의 전원주택 단지가 위치해 있다. 평창리 유물산포지는 이 전원주택 단지(1998년 서울대학교와 경기도박물관에 의해 구석기유적 발굴조사가 이루어짐)가 조성된 구릉 전 지역이다. 조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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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인 정몽주 종택의 사당. 포은선생영당(圃隱先生影堂)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종택에 있는 사당으로, 조선 후기인 1679년(숙종 5)에 처음 지어졌다. 영당이란 원래 이름난 이의 화상이나 조각상을 모시어 둔 사당을 말한다. 포은선생영당에서는 음력 4월 4일에 포은 선생의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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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야철지. 원삼면 학일리 고초골저수지에서 남서쪽 계곡을 따라 개설된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약 1㎞ 들어간 곳에 나타나는 작은 개울과 그 서편 완사면(緩斜面) 일대에 걸쳐 분포한다. 1999년 한신대학교 박물관과 용인문화원 등이 용인관내 도자기 터를 조사하면서 발견하였다.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철재와 노벽편이 두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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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학일리 유물산포지는 학일리 제2저수지 동북쪽의 야산 동사면상 경작지 일대에 형성된 유물산포지이다. 유적의 남쪽으로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고 이 개울의 상류부 안쪽에는 학일리 백자 요지가 위치한다. 학일리 유물산포지의 동쪽 자락은 저수지의 제방과 연결되어 있고, 주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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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 중대마을에 있는 조선 전기 효자 한구의 정려각. 한구(韓逑)[1376~1447]의 본관은 광주로, 다섯 살 때 부친을 여의고 장성하여 모친상을 당하였다. 이에 두 분을 합장하고 광주의 여막에서 육 년간 상복을 벗지 않고 몸소 상식을 올렸으며, 혹 사람과 더불어 말할 때라도 이가 드러나지 않았고, 상기를 마칠 때까지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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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년 경기도 용인을 포함한 한강 하류 지역을 관할하기 위해 설치한 통일신라시대의 행정 구역. 신라는 685년(신문왕 5)에 확대된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9주 5소경의 지방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한산주는 광주를 주치로 하여 한강 하류를 둘러싼 광범위한 지역을 관활하였는데, 지금의 용인 지방인 구성현도 이 한산주에 포함되었다. 한산주는 본래 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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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연산군 6) 승려 경민이 개판(改版)한 현수의 불교 경전 법수집. 법수(法數)는 명수(名數)의 차례대로 배열하여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엮어 놓은 일종의 사전을 말한다.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는 원래 중국 당나라의 현수(賢首)가 엮은 것으로, 구집(舊集)이 전해 오지 않다가 명나라의 행심(行深)이 다시 엮어 1427년 간행한 명판본(明板本)을, 1500년(연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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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시대 연안부부인 전씨의 사묘. 연안부부인 전씨는 영원부원군 윤호의 부인이자 성종의 장모이며, 중종의 외할머니이다. 윤호가 신창현감으로 있을 때 부인 전씨가 낳은 딸이 후에 성종의 계비가 된 정현왕후이다. 성종의 비는 본래 칠삭둥이 한명회의 딸이었으나 19살 때 요절하였고, 연산군의 어머니인 윤숙의가 계비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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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건립된 호국 영령 추모탑. 현충탑은 6·25전쟁 중 전사한 군인 627위, 경찰 14위, 군속 38위 등 679위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진 탑이다. 현충탑은 1,658평의 대지 위에 높이 15m, 기단부 15m 규모의 콘크리트 재질로 만들어졌다. 현충탑은 경기도 용인시 출신의 모뉴먼트 작가인 이일영 화백이 제작하였다. 현충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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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화산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화산리 유물산포지는 모두 세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화산리 유물산포지 1·2·3으로 구분하고 있다. 화산리 유물산포지1은 용인시에서 이동읍 쪽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가다가 송전리 입구에서 동편으로 난 도로를 타고 들어가면 화산2리에 이르는데, 이 마을 뒤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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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 절터. 마북동 구성초등학교 진입로 부근 도로변 빌딩자리에 위치한다. 바로 앞에 역대 용인 지방관들의 송덕비군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 용인현 관아와 인접한 곳임을 알 수 있다. 용화전(龍華殿)이란 전각에 석불입상이 안치되어 있어, 이를 근거로 이 곳을 용화사지로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문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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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최유경의 사당. 평도공(平度公) 최유경(崔有慶)[1343~1413]은 효성과 청렴결백한 성품으로 이름이 높아 태종 때에는 청백리로 녹선되고, 세종 때에는 효자정문이 내려졌다. 이곳에 소재한 사우(祠宇)를 효렴사(孝廉祠)라 한 것은 그의 청렴한 기상과 효행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방도 393호선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