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은적사에 있는 누마루. 은적사는 원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송광사의 말사인 은적암이었다. 1976년 7월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 말사로 편입되었고,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39호로 지정되었다. 그해 은적사로 바뀌었다. 은적사 관명루는 1687년 중수된 이후 1995년 지금의 일주문이 건립되기 전까지 일주문 역할...
전라남도 여수시 화장동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생활 유적지. 화장동 유적은 구 여천시에서 국가 산업단지에 대한 이주 사업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1995년 순천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지표 조사가 실시되면서 알려졌다. 이후 발굴 조사는 두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1차 조사는 1996년 순천대학교 박물관의 주관 하에 목포대학교 박물관과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이 참여하여...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 후기 일주문. 흥국사 진여문은 팔상전과 응진당을 출입하기 위한 문이다. 흥국사 대웅전에서 해동선관과 불조전 사이를 지나 부처의 공간인 팔상전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서 있는 문이다. 흥국사 진여문의 정확한 건축 시기를 알 수 있는 기록은 보이지 않는다. 도량주는 조선 후기 자연주의 사상에 입각한 건축 기법이다. 팔상전을 출입하는 문이라 팔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