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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에 있는 누각(樓閣)과 정자(亭子). 누정(樓亭)이란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용어로, 조선 시대 유교 문화가 낳은 사대부들의 지적 교류의 공간이다. 대개 덕망이 있는 향촌 인물이나 또는 정계에서 물러난 후 향리에 내려온 인사들이 소요, 은둔, 교류, 강학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풍광이 좋은 곳에 누정을 지었다. 이러한 누정은 특히 전라남도와 영남 지방에 많이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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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에 있는 도갑사의 정문. 해탈문(解脫門)은 도갑사(道岬寺) 경내에 있는 일종의 상징적 통과문이다. 도갑사는 신라 말에 도선 국사에 의해 창건되고 고려 말에 크게 번창하였던 사찰로 전해지고 있다. 도갑사 내 전각은 6·25 전쟁 때 대부분 소실이 되었으나 해탈문 만큼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50호로 지정되었다. 불교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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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농 가옥. 영암 삼성당 고택이 처음 터를 잡은 시기는 15세기로 상당히 오래되었으나 현재의 모습으로 조성된 시기는 19세기다. 건물 배치나 구조[초가] 등이 당시에 건립된 영암 지역의 다른 가옥과 다른 점이 많아 주거사적 측면에서 주목이 된다.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다. 영보 마을 후면의 약간 경사가 진 곳에 자리하며 인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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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영보정(永保亭)은 구림의 회사정, 장암의 장암정과 함께 영암의 대표적 향약[동계] 집회소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1년에는 이곳에 영보 학원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에게 항일 정신과 구국 정신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영보정은 1987년 1월 15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0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초 예문관 직제학을 지낸 연촌(烟村)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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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상류 가옥. 영암 월곡리 전씨 고택(靈巖 月谷里 全氏 古宅)은 충청남도 당진 현감을 지낸 박정택이 지은 집으로 2013년 현재 안채만 남아 있다. 안채는 ‘ㅡ자’ 형으로 조선 후기 영암 지역 상류 주택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영암 월곡리 전씨 고택은 1978년 9월 22일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호로 지정되었다. 영암군 군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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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상류 가옥. 영암 현종식 가옥(靈巖 玄宗植 家屋)은 근대기 호남 지역의 최대 부호였던 현준호[1889~1950]의 부친 현기봉(玄基奉)이 지었다. 현준호는 몇몇 지역 유지와 함께 1920년에 순수 민족 자본으로 호남 은행을 설립하였고, 그의 부친도 목포 창고 금융 회사를 설립한 전라남도의 대표적 기업가였다.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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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영팔정(詠八亭)은 600여 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유서 깊은 정자이다. 오랜 세월 동안 이이, 고경명 등 많은 인물들이 영팔정을 거쳐 갔으며, 강학소와 향약 집회소로도 이용되어 마을 주민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기도 했다. 현존하는 ‘모산 동약(茅山洞約)’은 향토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영팔정은 1987년 1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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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장암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장암정(場岩亭)은 장암 대동계에 의해 건립된 호남 지방의 대표적인 동약[동계] 집회소 성격을 지닌 정자이다. 이밖에 향음주례나 회갑연, 또는 경로의 장소로도 이용되었다. 장암정에 보관된 동계 자료는 17~20세기 호남 지방 향촌 사회의 생활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장암정은 1987년 1월 15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03호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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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죽림정(竹林亭)은 현징(玄徵)[1629~1702]이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에 머물면서 지은 정자이다. ‘죽림(竹林)’이라는 이름은 현징의 호를 따서 지은 것이다. 죽림정은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다. 구림 마을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간죽정, 회사정, 죽정 서원 등 조선 후기의 많은 유교 유적이 있다. 구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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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상류 가옥. 최연창 가옥(崔然昌 家屋)은 전주 최씨의 영암 입향조 가옥이다. 1452년(문종 2)에 예문관 직제학을 지낸 연촌(烟村) 최덕지(崔德之)[1384~1455]가 터를 이루고, 2013년 현재 23대째 후손들이 대물림하며 살고 있다.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영보 마을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영암 최성호 가옥과 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