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경유하여 이동하는 오리과에 속한 새. 고니는 백조라고도 하며 유라시아 대륙 및 북미 등지에서 서식하는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이다. 겨울철에 우리나라에서 강 수변부나 습지 주위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울릉도에서는 1998년 조류 조사시기에 관찰된 적이 있으며 울릉도에 서식하기 보다는 이동시기에 맞춰 가끔씩 울릉도를 거쳐 이동하는 겨울철새이다. 날개길이 49~55...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괭이갈매기의 번식지. 괭이갈매기는 주로 한국, 일본, 중국[북동부], 사할린섬, 쿠릴열도, 연해주 등에 분포한다. 독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괭이갈매기 집단 번식지이며, 난도(卵島)[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홍도(鴻島)[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와 함께 괭이갈매기 집단 번식지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천연보호구...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수리과에 속한 새. 말똥가리는 유럽의 시베리아, 동북아시아의 일본, 한국, 중국에서 서식하는 매목 수리과의 맹금류이다. 우리나라에는 주로 겨울철에 자주 관찰되지만 울릉도 나리분지 등 울릉도 지역에서는 겨울철 이외에도 드물지 않게 관찰된다. 몸의 길이는 약 50~56㎝이다. 몸은 전체적으로 갈색계열을 띠며 배와 아랫깃은 황갈색, 머리는 갈색, 부리는 어두운...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매과에 속한 새. 매는 남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 서식하는 매목 매과의 조류이다. 울릉도·독도에서 자주 관찰되며 특히 독도 서도에는 매 한 쌍이 매년 둥지를 틀고 번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길이는 40~50㎝이며 날개 폭이 넓고 길다. 등은 회색이고 배에 세밀한 가로줄이 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눈주위테와 발은 노란색이다. 어린새는 배에 세로...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바다제비의 번식지. 한국에서는 동해의 독도를 비롯하여 서해의 전라남도 신안군 칠발도, 충청남도 서산 앞바다의 섬 등지에서 무리지어 번식하는 흔한 여름새이다. 번식기 이외에는 태평양과 인도양에 걸쳐 분포한다.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바다제비를 비롯한 괭이갈매기, 슴새 및 각종 철새의 번식지로 보호를 받고 있다....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올빼미과에 속한 새. 소쩍새는 유라시아대륙, 남부유럽,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의 열대와 온대지역에 서식하는 올빼미목 올빼미과의 조류이다. 울릉도 나리분지나 산간 지역에서 서식하며 여름철 야간에 소쩍새의 울음소리를 흔하게 들을 수 있다. 몸길이는 20㎝이며, 몸은 회갈색이며 암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등에는 회갈색 무늬, 뒷머리와 뒷목에는 붉은 갈색 무...
-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경유하여 이동하는 수리과에 속한 새. 솔개는 시베리아, 동북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몽고 등지에서 서식하는 매목 수리과의 맹금류이다. 우리나라 해안가에서 주로 관찰할 수 있는 겨울철새다. 1999년에 독도에서 관찰되었던 솔개는 서식하는 것은 아니고 이동시기에 맞춰 통과하던 중 관찰된 것으로 보인다. 몸길이는 50~70㎝이며, 등은 암갈색이고 배는 다소...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가마우지과에 속한 새. 쇠가마우지는 북태평양, 일본~캘리포니아 중부까지의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사다새목 가마우지과의 조류이다. 겨울철 태평양 연안에서 동해 쪽으로 이동하는 중에 독도에 앉아서 휴식하는 경우에 관찰된다. 몸길이는 약 64~98㎝이며, 다른 가마우지류에 비해 머리와 부리, 목이 가늘다. 몸 전체가 검은색이며, 눈 주위의 노출된 피부는 붉은색...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에 있는 슴새의 번식지. 슴새는 주로 동북아시아권의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고 남쪽의 필리핀, 보르네오섬, 뉴기니섬 등지로 내려가 겨울을 지낸다. 한국에서는 독도를 비롯하여 사수도·칠발도·구굴도 해조류 번식지 등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슴새 번식지를 보호하고 있다. 독도는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슴새를 비롯한 괭이갈...
-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경유하여 이동하는 아비과에 속한 새. 유라시아 대륙과 북미 대륙의 북극권에 서식하는 아비목 아비과의 조류이다. 겨울철 강 하구나 바다 인근에서 가끔씩 관찰 할 수 있는 수조류로 독도에서 과거에 관찰된 기록이 있으나 울릉도에서는 아직까지 관찰된 기록은 없다. 몸길이는 63㎝이며, 아비류 중 가장 작으며 부리는 가늘고 위로 조금 휘어져 있다. 여름깃은 등이 갈색...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흑비둘기의 서식지. 흑비둘기는 비둘기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나 제주도, 남해안 일부 섬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후박나무 숲을 생활환경으로 하고 있어서 후박나무와 흑비둘기의 분포는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울릉도에서 흑비둘기가 처음으로 알려진 것은 1936년 일본인 학자가 암컷 한 마...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매과에 속한 새. 황조롱이는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동북아시아 등에 서식하는 매목 매과의 조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전역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울릉도·독도에서 또한 자주 관찰되는 매과의 흔한 텃새이다. 몸길이 30~33㎝이며, 수컷은 밤색 등면에 갈색 반점이 있으며 황갈색의 아랫면에는 큰 흑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머리는 회색이며, 꼬리는 회색이고...
-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을 경유하여 이동하는 두루미과에 속한 새. 러시아, 동북아시아에 서식하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의 조류로 독도에서 1990년대 이동중에 관찰된 적은 있지만 독도에서 서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본이나 남쪽으로 이동하는 도중 관찰되었다고 본다. 몸길이 100㎝의 대형 조류이다. 목과 머리는 흰색이며, 이마는 검은색이고 꼭지부분에 붉은 반점이 있으며 가슴부터 몸 전체가...
-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는 비둘기과에 속한 새. 동북아시아에 서식하는 비둘기목 비둘기과의 조류이다. 국내에서는 해안가 및 도서지역에서 가끔씩 관찰되지만 울릉도에 그 분포가 가장 밀집되어 있다. 1936년 8월 26일 울릉도에서 잡힌 암컷 한 마리의 표본이 1938년 처음으로 학계에 소개되었다. 흑비둘기는 울릉군을 상징하는 군조이다. 몸길이 35~40㎝이며 꼬리가 긴 큰 비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