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0년 경상북도 울릉군 농민을 대상으로 행해진 일제의 곡물징수령. 1938년 일본은 중일전쟁을 일으킨 후, 1942년에 진주만을 습격함으로써 태평양전쟁을 일으켰다. 일본 제국주의는 중일전쟁을 도발한 직후 1938년 4월에 ‘국가총동원법’이라는 전시통제의 기본법을 제정·공포하여 일체의 인적·물적 자원의 총동원 체제를 구축하였다. 그 후 소작 및 식량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시행령,...
-
1900년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울릉도 도감을 울도군 군수(郡守)로 격상한 관제 개정. 1900년(고종 37) 10월 25일 반포된 칙령으로 이에 의거하여 울릉도는 독립된 군(郡)으로 격상되어 울릉도·죽도·독도를 관장하는 지방행정기관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울릉도 도감(島監)은 울릉군 군수(郡守)로 격상되었으며, 울도군 초대 군수로는 배계주(裵季周)가 임명되었다. 1899년 울릉도...
-
조선 말기 울릉도 개척을 주관하기 위해 현지 관리인을 임명하여 운영한 제도. 1882년 8월 20일 영의정 홍순목(洪淳穆)은 울릉도에 대한 개척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만약 개척을 담당할 현지 관리인이 없으면 잡폐를 방지하기 어려우니 근실하고 일 잘하는 사람을 검찰사에게 문의하여 도장(島長)으로 임명해서 파견하자는 주장이 제기되어 도장제가 실시되었다. 1882년 8월 말...
-
1915년 제주도와 울릉도를 대상으로 실시된 지방 행정 제도. 일제강점기인 1915년 5월 1일 총독부령 제44호에 의해 지방 행정 제도에 도제(島制)가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원래 섬의 행정은 군수가 관장하고 있었으나 도서 행정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제주도와 울릉도, 두 섬을 대상으로 도제를 창설하였다. 도제의 대상이 된 섬에는 도사(島司)를 두어, 도사가 섬 전반의 행정 사무를 관...
-
독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입법 추진 중인 특별법안. 「독도개발특별법」은 2000년 6월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 등 국회의원 24명에 의해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의 방안으로 발의되었다. 독도를 체계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유인도(有人島)로 개발하여,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독도개발특별법」은 독도 종합 개발 계획과 주...
-
1946년 일본제국 해체작업의 일환으로 울릉도·독도 등을 이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각서. 연합국최고사령부는 일본제국 해체 작업의 일환으로, 1946년 1월 29일 연합국최고사령부(SCAPIN: Supreme Commander for Allied Powers Instruction) 지령 제677호로 「약간의 주변지역을 정치상·행정상 일본으로부터 분리하는 데 대한 각서」를 발표하고...
-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의해 개칭된 경상북도 울릉군의 이름. 1899년 8월 울릉도에 대한 삼림 채벌권을 갖고 있었던 러시아는 일본과 대한제국에게 일본인들의 삼림 채벌에 대해 항의하였다. 그 처리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인들의 울릉도 침어와 삼림 채벌에 대한 항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일본인의 철수를 요구하였다. 그 해 12월 15일 우용정(禹用鼎)을 시찰 위원에 임...
-
고려시대 경상북도 울릉군을 관할한 동계 소속의 지방행정구역. 고려의 군현제에서 수령이 파견된 군현은 주현(主縣)이라 하고 수령이 파견되지 않은 군현은 속현(屬縣)이라고 한다. 속현은 주현의 간접적인 지배를 받았다. 울진현은 주현으로서 울릉도를 관할하였다. 울진은 원래 고구려의 우진야현(于珍也縣)이었다가 신라에 편입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757년(경덕왕 16)에 울진군으로 명칭이...
-
1696년 일본 어민이 죽도(竹島)[울릉도]로 출어하는 것을 금지한 일본 막부의 명령. 임진왜란 이후 울릉도에 대한 조선 정부의 정기적인 순심 정책이 이루어지지 못한 틈을 타서, 조선의 본토로부터 삶의 터전을 찾아 울릉도에 들어가는 사람이 늘어나고 일본인들의 불법적 울릉도 출어도 늘어나게 되었다. 그 와중에 일본의 오오야[大谷], 무라카와[村川] 두 가문은 일본 막부로부터 1617...
-
신라시대 경상북도 울릉군을 관할한 지방행정구역. 삼국시대 신라의 지방 행정구역의 하나인 주(州)는 505년(지증왕 6) 삼척 지역에 실직주(悉直州)를 둔 것이 처음이다. 주는 통일 이전과 이후의 성격이 크게 달라진다. 통일 이전의 주는 실직주·사벌주(沙伐州)[현 상주]·비자벌주(比子伐州)[현 창녕]·남천주(南川州)[현 이천] 등 지명을 붙인 경우와 상주(上州)·하주(下州)·신주(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