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월성김씨의 열행(烈行)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김씨는 16살에 월성 김씨 가문으로 시집을 왔는데, 남편은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았고 아내는 길쌈과 삯바느질로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갔다. 아내 김씨가 22살 때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거센 비바람을 만나 끝내 돌아오지 않게 되었다. 이에 김씨는 통곡하는 시부모를 지극...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이루어진 유학과 관련된 제반 활동. 울릉도에서 유교는 1902년 7월 14일 『황성신문』에서 새로 부임한 울도군수 심흥택이 향교 건축을 시작했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향교 건축은 당시 사회에 유교적 교육과 교화를 담당하는 중추적 기관이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담당할 수 있는 인적 배경이 된다는 것을 대변해 준다. 그리고 당시 군수가 향교를 설립하고자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