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설치된 성곽과 봉수. 순천시는 남해안에 접해있으며, 북쪽으로는 호남정맥의 끝자락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지형 구조로 해안에서 내륙으로 연결되는 교통로가 발달하였고, 많은 관방시설이 설치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순천시는 삼국시대부터 거점지역으로서 관련 관방시설이 지속해서 설치된 지역이다. 성곽의 경우 삼국시대 검단...
전라남도 순천시 행동, 중앙동, 영동, 남내동 일원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 순천부읍성은 순천도호부 읍성 성곽으로 고을의 행정 중심지이자 왜구 방어의 거점이었다. 지방 중심지에 대한 왜구의 침입이 많아지고 그 피해가 커지자 이를 대비하기 위해 각 지방의 중심지에 성곽을 축조하게 되었다. 이를 배경으로 순천부읍성이 1430년(세종 12) 12월 축조되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