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귀래정 실기 간행 위원회에서 간행한, 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전기 문신 신말주의 생애와 사적을 중심으로 유시와 유문 등을 정리한 책. 『귀래정 실기』는 우리 조상들과 선열들이 남긴 사적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에서 출발하였다. 귀래정(歸來亭) 신말주(申末舟)[1429~1503]의 자료집은 많으나 체계적으로 정리가 안 되어 있고, 후대들의...
조선 전기의 문신 강희맹이 순창에 있는 귀래정을 읊은 한시. 「귀래정(歸來亭)」[강희맹]은 조선 전기의 문신 강희맹(姜希孟)[1424~1493]이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의 문체를 빌려 신말주(申末舟)[1439~1503]가 전라북도 순창에 세운 귀래정에 관하여 읊은 오언 율시이다. 귀래정은 신말주가 말년에 순창으로 낙향하여 1495년(연산군...
조선 전기의 문인 김인후가 순창에 있는 귀래정을 읊은 한시. 조선 전기 호남의 거유(巨儒)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1536년(중종 31)에 순창 점암촌 백방산 자락에 있는 훈몽재(訓蒙齋)에서 후학을 양성하였다. 귀래정(歸來亭)[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67호]에 걸린 편액의 시는 훈몽재에서 강학하던 때에 지은 것으로 보인다. 귀래정은 수양 대군(首陽大君)이...
조선 전기의 문신 김진종이 순창에 있는 귀래정을 읊은 한시. 「귀래정(歸來亭)」[김진종]은 조선 중종(中宗) 때의 문신 신재(新齋) 김진종(金振宗)[1496~1557]이 순창에서 귀양 생활을 하면서 귀래정[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67호]에 올라 읊은 한시이다. 김진종은 성균관 전적으로 재임할 때인 1545년의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1547년에 순창으로 귀양...
조선 전기의 문신 성현이 순창에 있는 귀래정을 읊은 한시. 「귀래정(歸來亭)」[성현]은 허백당(虛白堂) 성현(成俔)[1439~1504]이 신말주(申末舟)[1429~1503]가 지은 귀래정[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67호]에 부친 제영시(題詠詩)이다. 성현과 신말주는 동시대의 인물로 교유가 깊었을 것이다. 신말주가 순창으로 낙향하여 귀래정을 세웠다는 소식을 듣...
조선 전기 순창에 귀래정을 짓고 은거한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자집(子楫), 호는 귀래정(歸來亭). 고령 신씨의 시조 신성용(申成用)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려 말에 예조 판서·공조 판서를 역임한 신덕린(申德隣)이다. 신덕린은 고려의 국운이 기울자 아들 신포시(申包翅)와 함께 개성 두류산에 은거하였다가, 다시 전라도 광주의 서석산으로 옮겨 갔다. 신말주의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