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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행해지던 물고기를 잡는 방식 또는 그 그물. 건강망[建干網]은 서해안 지역에서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어군의 퇴로를 막아 물고기를 잡는 조업 방식이다. 썰물 때에 갯벌에 '말장'이라고 부르는 말뚝을 4m 간격으로 박고, 말장과 말장 사이에 그물을 두르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어살(魚-)은 말뚝 사이를 싸리나무나 대나무 울타리로 두르는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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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광석동의 자연마을인 둔터골에서 모내기와 김매기 때 활동했던 공동 노동 조직. 시흥 지역의 논은 크게 방죽논과 물논으로 나눌 수 있다. 방죽논은 바닷가의 방죽을 막아서 물을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논이며, 물논은 빗물에 의지한 천수답(天水畓)을 말한다. 방죽논은 주로 은행동, 미산동, 광석동, 도창동, 매화동, 하상동 등의 호조벌 일대와 장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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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도일시장 내에 있는 이발관. 군자이발관은 김학수가 운영하는 이발관이다. 김학수는 1944년생으로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녹진리에서 형제가 10남매나 되는 집에서 출생하였다. 이용업에 입문한 것은 1963년 영등포 단골 이발소에서 무자격 이발을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이후 자격을 취득하고 1979년 시흥군 군자면 거모리 도일시장 이발소에 취직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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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해역 일대에서 행해지던 어법 중의 하나이며 양쪽에 날개그물이 달린 자루 형태의 그물을 고정시켜 물고기를 잡는 어법 또는 어구. 낭장망(囊長網)은 날개그물이 달린 커다란 자루 형태의 그물을 주목(柱木)이나 닻으로 고정하고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를 포획하는 방식의 어법 또는 어구를 말한다. 자루 형태의 그물과 조석(朝夕) 간만(干滿)의 차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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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사방이 트인 형태로 지은 누각이나 정자. 누정(樓亭)은 누대(樓臺), 정사(亭榭)라고도 하며 종류로는 누(樓), 정(亭), 당(堂), 대(臺), 사(榭)로 나뉜다. 누각은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벽이나 문을 두지 않고 높이 지은 큰 집을 뜻하고, 정자는 벽이 없이 기둥과 지붕만 있는 간소한 형태의 건물이며, 누대는 흙이나 돌로 높이 쌓아 올려 만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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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서 문화 류씨가 5대째 거주하고 있는 전통 가옥. 류종환 가옥은 시흥시 군자동 가옥 중에서도 부농(富農) 가옥에 속한다. 안채의 상량문을 통해 1925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고, 바깥채에는 상량문이 없으나 안채와 비슷한 시기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 지역의 집을 많이 지었던 목수 차선일이 지었다. 마을 안쪽에 자리 잡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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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소 주인이 우시장에 왕래할 때 소를 먹이고 식사를 하며 머무는 집. 시흥 지역에는 우시장이 컸던 뱀내장 주변과 뱀내장으로 가는 길목의 금이동 거멀에 마방이 있었다. 거멀에서 뱀내장까지 소를 끌고 가면 한 시간 반 거리였다고 한다. 뱀내장 주변에는 서씨·노씨·안씨·박씨가 운영하는 마방 네 곳이 있었는데, 소 20마리가 묵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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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농사 규모가 큰 집에서 품삯을 받고 일을 해 주는 고용 일꾼. 머슴은 보통 일 년 단위로 고용되는 '머슴'과 두어 달 정도만 고용되는 ‘달머슴’의 두 가지 형태가 있었다. 논 한 섬지기 이상 농사를 짓는 집에서 보통 머슴을 한 명 고용했으며, 농사 규모가 커지면 두 명에서 세 명까지 고용하기도 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흥 지역에서 머슴을 고용했던 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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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대나무, 싸리나무 등을 이용해 갯벌에 울타리를 둘러치고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방식 또는 그 장치. 살[어살(魚-), 어전(漁箭), 어량(魚梁)]은 서해안 지역에서 행해지던 전통적인 어로법 중의 하나이다. 개울이나 수심이 낮은 강가, 바다의 갯벌 등에 싸리나무·대나무 등으로 반원형 또는 날개형 울타리를 쳐서 물고기를 잡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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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집을 짓는 과정 중 마룻대를 올릴 때 지내는 고사. 집을 지을 때 건물 골격의 최상부를 종도리 또는 마룻도리, 마룻대라고도 한다.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종도리를 얹는 것을 상량(上樑)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내는 의례를 상량고사라고 한다. 상량을 하는 것은 집의 골격이 완성되어 내부 공사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동안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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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성행했던 우시장에서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소 주인 대신 소를 흥정하여 적정한 가격에 팔아 주는 일. 시흥 지역에서 소의 매매가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우시장은 뱀내장과 삼거리장 두 곳이 있었다. 뱀내장은 지금의 시흥시 신천동에 있었던 옛 장터이다. 소래농협 본점 건너 파출소가 있는 곳이었으나, 길을 넓히는 바람에 원래 자리에서 동남쪽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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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 주민들이 광복 이후 군자염전과 소래염전 등에서 유출된 소금을 사서 인근 지역에 팔았던 일. 광복 이후 몇 년 동안 시흥 지역 주민들 상당수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나 경기도 안양시·광명시·과천시 등지로 소금을 팔러 다녔다. 이 시기 시흥 주민들이 소금 장사를 활발히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일제강점기인 1922년과 1936년에 각각 군자염전과 소래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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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농촌 마을에서 소가 논이나 밭을 가는 일을 하도록 가르치고 다루는 일. 전통 사회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소가 필요하였다. 특히 논이나 밭을 갈기 위해서는 반드시 소가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앞니가 빠지기 전의 생후 2개월 된 중송아지 때부터 일을 가르쳤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시흥 지역 대부분의 농촌 마을에서는 거주 호수의 1/5 정도만 소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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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도일시장 내에 있는 대장간. 수산대장간을 운영하는 윤영수는 1952년 시흥군 수암면 조남리[지금의 시흥시 조남동] 남왕에서 출생하였다. 부모는 평안남도 출생으로 6.25전쟁 때 피란하여 조남리 남왕에 정착하였다. 윤영수의 아버지가 대장간을 하였는데, 그 수입으로는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워 형제들은 초등학교 이상은 다니지 못했다. 윤영수는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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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의 인간 생존에 필요한 음식 문화와 관련된 일. 시흥시의 일상 음식은 주식(主食)과 부식(副食), 떡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주식으로는 칼국수, 밤밥, 무밥, 보리밥, 콩국수, 호박 풀떼기, 콩밥, 콩나물밥, 김치밥, 수제비, 볶음밥, 굴밥, 비빔밥 등이 있다. 부식에는 나물류, 육류, 생선류, 김치류, 젓갈류, 장류(醬類), 양념류, 국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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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건축된 공동주택 양식의 하나로 5층 이상의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주거 형태. 시흥 지역의 아파트는 1980년대에 건립되기 시작하여 1990년대까지 꾸준히 늘어나다가, 2000년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2010년대에는 고층 아파트 형태로 점차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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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술을 빚어 도매로 파는 곳. 1976년 한국브리태니커회사의 창업자인 한창기가 만든 『뿌리깊은나무』에 의하면, 양조장이라는 말은 일제강점기 일본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래 우리말로는 ‘술도가’였다고 한다. 양조장법이 일제에 의해 시행되면서 술도가라는 명칭 대신 양조장이라는 명칭이 보편적으로 사용된 것이다. 시흥시에서 조사된 구술 자료에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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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지역에서 재배되는 연근을 이용하여 주조한 지역 특산 막걸리. 연 막걸리는 시흥 지역 특산물인 연근(蓮根)을 전통 막걸리 제조 공정에 응용하여 주조한 지역 특산 막걸리이다. 경기도 시흥 지역은 예로부터 연 재배에 특화된 지역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농학자였던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1463년(세조 9)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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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의 특산물인 연을 이용하여 만든 음식. 연은 시흥시에서 가장 대표적인 특산물이며 시흥 연근은 관곡지[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인해 역사적 연원이 깊은 만큼 시흥시는 연을 이용한 특색 있는 음식의 개발과 판매를 권장하고 있다. 시흥시에는 연 음식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음식점들이 흥부저수지[물왕저수지] 일대에 산재해 있다. 대표적인 연 전문 음식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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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해역 일대에서 행해지던 일종의 어로 방식 또는 어구. 안강망(鮟鱇網)은 자루 또는 원추형 형태의 그물을 한 개의 닻으로 고정하여 설치하고 조류를 따라 자루그물에 들어온 물고기를 잡는 어업 또는 어구이다. 안강망은 끝자루가 달린 자루그물, 범포[쫑대 또는 뻗침대], 부표, 닻, 닻줄, 부자(浮子)[물속에서 어구를 뜨게 하거나 그 형상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어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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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의 군자염전과 소래염전에서 소금을 채취·저장·운반하는 등의 염전 노동을 했던 사람. 시흥 지역의 염전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자본으로 개발되었다. 군자염전은 1924년 오이도와 정왕동 일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소래염전은 1936년 월곶동·장곡동·방산동·포동 일대에 형성되었다. 시흥의 염전 개발은 시흥의 마을 생성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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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지역에서 굴밥에 여러 가지 채소를 넣고 초고추장으로 비벼 먹는 밥. 오이도 굴회덮밥은 시흥시 오이도에 전해져 내려오는 향토 음식이다. 오이도는 본래 해안에서 4㎞쯤 떨어진 섬이었고, 모시조개·맛·동죽과 같은 조개류와 굴이 풍부하게 채집되었다. 오이도 주민들은 겨울철이면 오이도 주변에서 굴을 채취하여 별미로 굴밥을 지어 먹었다. 오이도 굴회덮밥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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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지역에서 즐겨 먹던 동죽 조갯살을 고명으로 얹은 국수. 오이도 동죽 국수는 시흥시 오이도 지역 사람들이 즐겨 먹던 음식 중의 하나로, 양념한 동죽 조갯살을 고명으로 얹은 국수를 말한다. 동죽 국수는 평상시에 먹는 일상식이기보다는 결혼식, 잔치, 초상, 모내기 철과 같이 사람이 여럿 모이는 행사에서 특별식으로 만들어 먹었다. 동죽을 삶아 조갯살을 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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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관내 오이도와 정왕동 부근의 어업권과 어획물 관리 및 집산을 위한 어업인 단체. 오이도어촌계는 오이도와 정왕동 부근의 어업권과 어획물 관리 및 집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오이도어촌계는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송도어업조합 소속이었다가 1962년 수산업협동조합법이 제정되면서 옹진수산업협동조합에 속하게 되었다. 1970년대 말 오이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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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식수나 용수를 얻기 위해 지하를 파서 만든 설비. 2007년에 발간된 『시흥시사』에 의하면, 우물과 관련된 마을 이름이나 우물 터 명칭이 여럿 등장한다. 배우물, 생금우물 약수터, 찬우물, 산우물, 높은우물, 고주물, 오자산사지(五子山寺址)의 우물터, 운흥산사지(雲興山寺址)의 우물터, 새우개 당제 우물터 등이 그것이다. 2018년 현재 시흥시에는 황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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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관내 월곶 앞바다의 어업권과 어획물 관리 및 집산을 위한 어업인 단체. 1997년 어민들이 결집하여 구성되었고, 2001년 시흥시청의 인가와 옹진수산업협동조합[옹진수협]의 인증을 받아 월곶어촌계가 설립되었다. 다양한 어선으로 여러 가지 어물을 잡았지만 인근 어촌계에 비하면 규모가 크지 않았고, 1990년대 후반부터 규모가 커졌다. 택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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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물왕동의 농민들이 벽사진경(僻邪進慶)][사악함을 물리치고 경사를 맞이함] 및 기풍(祈豊)[농작이 풍년이 들기를 바람] 행사의 목적으로 행하던 농악 놀이. 월미라는 말의 유래는 ‘얼미’에서 나왔는데, 높은 관직을 맡았던 분의 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일제강점기 때는 마을 뒷산에 반달이 얹혀 있는 형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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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인근 해역 일대에서 행해지던 어로 방법 또는 어구. 유자망(流刺網)은 시흥 해역을 비롯해 우리나라 연근해 및 세계 해양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어구이다. 어군이 이동하는 길목이나 어군이 조성되어 있는 수역에 그물을 수직 방향으로 펼쳐서 물고기가 그물코에 걸리게 하여 잡는 어로 방식이다. 그물을 일정 장소에 고정하지 않고 조류에 따라 흘러가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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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음식물을 만들어 팔거나 사서 먹을 수 있는 가게. 시흥시의 숙박·음식점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인구 증가율과 함께 증가하였다. 외식 인구가 늘어나면서 음식점들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시점은 1980년대 중반부터이다. 이 시기는 국민소득이 3천 달러로 진입하면서 가구별 소득이 늘고 외식비를 많이 지출한 시점이다. 1999~2003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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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일생 의례와 관련되어 입던 옷. 시흥 지역에서 의례복은 백일이나 돌, 혼례나 상례 등 관혼상제(冠婚喪祭)와 관련된 특별한 날에 입는 예복을 말한다. 이날에는 평상시와 달리 특별한 옷을 지어 있었는데, 그 종류는 백일복(百日服), 돌복, 혼례복(婚禮服), 제례복(祭禮服), 상례복(喪禮服), 수의(壽衣) 등이 있다. 백일복은 남녀 구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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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의 의복과 관련된 생활문화. 시흥 지역의 복식에는 남녀의 평상복(平常服)과 노동복(勞動服), 의례복(儀禮服) 등이 있다. 남자의 평상복은 여름과 겨울로 구분되는데, 여름에는 고의적삼[여름에 입는 홑바지와 저고리]을 입거나 외출 시 모시로 된 조끼와 두루마기를 입는다. 겨울에는 명주나 무명 옷감으로 만든 바지, 저고리, 조끼, 마고자를 입고 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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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흉년 또는 춘궁기에 곡식을 빌려주고, 빌려준 곡식의 절반 이상을 한 해 이자로 받는 것. 장리쌀은 흉년 또는 춘궁기에 곡식을 빌려주고 풍년이나 추수기에 돌려받는 조선시대 구휼(救恤) 제도인 환곡(還穀)에서 비롯되었다. 환곡이 처음에는 곤궁한 농민을 구제하기 위한 제도였으나, 곡식을 갚을 때 이자를 붙이기 시작하다가 부패한 관리들이 빌려준 곡식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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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서 1900년대 건립되어 현재까지 보존되었거나 폐쇄 혹은 철거된 가옥. 2000년대 초반까지의 보고에 의하면 시흥시에는 여덟 채의 전통 가옥이 조사되었다. 이들 가옥은 당시 시흥에 존재했던 전통 가옥들에 비해 건립 시기, 가옥의 형태와 구조 등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은 가옥으로 그중 일부는 경기도 인정 종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흥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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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인근 해역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어로 방식 또는 어구. 주낙은 시흥 해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연근해 및 세계 해역에서 사용되는 어로 방식 중의 하나이다. 하나의 모릿줄[수평으로 길게 뻗친 원줄]에 여러 개의 아릿줄[가짓줄]을 연결하고 그 아래 낚시와 미끼를 달아 대상물을 어획하는 어업 또는 어구를 말한다. 주낙은 달리 연승(延繩)이라고도 불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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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주거와 관련된 생활문화. 시흥 지역의 가옥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개방적 형태를 지녔는데, 가옥의 구조는 일자식(一字式), ㄱ자식(-字式), ㄷ자식(-字式), ㅁ자식(-字式)의 형태를 많이 보인다. 가옥 안에는 경리 시설(經理施設), 취사 설비(炊事設備), 수장 시설(收藏施設), 난방 시설(煖房施設), 정원 시설(庭園施設) 등의 시설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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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인근 해역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어로 방식이나 어구. 통발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어구 중의 하나이며 싸리나무나 가는 댓살로 일정한 형태의 통을 엮고 통 안에 미끼를 넣어 물고기를 유인해서 잡는 어구이다. 통발의 입구에는 안쪽을 향해 가늘고 날카로운 발을 달아 물고기의 탈출을 막는다. 통발은 하천이나 강가, 해안가에서 두루 쓰였고 지역마다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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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주민들이 평상시 입는 옷. 평상복의 종류는 연령에 따라 유아복·아동복·성인복으로 구분되고, 성인복은 다시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나뉜다. 유아복의 경우 1969년 부천군 소래면 대야리[지금의 시흥시 대야동] 전주 이씨(全州李氏) 댁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에게 윗옷으로 배냇저고리와 아래옷으로 배두렁이[두렁이·두렁치]를 입히고, 타르개버선[타래버선]을 신겼다. 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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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포동에서 여름에 전통주를 만들어 먹던 풍습. 포동은 시흥시의 서쪽 소래포구와 인접한 지역이다.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신현면이었다가 1914년에는 부천군 소래면 포리(浦里), 1973년에는 시흥군 소래면 포리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어 지금의 시흥시 포동이 되었다. 포동은 포구가 있던 마을이라 조선시대에는 포리 또는 포촌(浦村)으로 불렸으며, 오랫동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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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청주 한씨 문익공파의 종택. 영동고속도로 군자 요금소 우측에 있는 동보아파트 뒤쪽 논길로 들어가 가장 모퉁이에 있다. 청주 한씨(淸州韓氏) 문익공파(文翼公派)의 종택(宗宅)은 예전에는 99칸 규모의 대저택이었으나 가세가 이울어 지금의 소유자 한걸택의 조부 대에 이르러서는 이 집만 남았다고 한다. 안채는 한걸택의 조부가 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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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 한홍석이 거주하였던 전통 가옥. 경기도 시흥시 금오로 327번길 22[과림동 635]에 있었던 전통 가옥으로 1945년 건립되어 2000년대 초까지 한홍석이 거주하였다. 한홍석 가옥이 있었던 과림동은 예전에 과일나무가 많아 목과동(木果洞)이라고 불렀으며 모갈마을이라고도 부른다. 경기도 건축 문화유산 조사 사업[199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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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새터마을의 강릉 함씨가 거주하고 있는 전통 가옥.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 새터마을에는 함홍식의 7대조 5형제가 입향하였고, 이후 마을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강릉 함씨(江陵咸氏)가 많이 살았다. 이 가옥은 강릉 함씨가 거주하였던 가옥 중 하나로, 이전 가옥주였던 함홍식의 생전 증언으로는 1925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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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주민들이 즐겨 먹던 전통적인 음식. 오이도 굴회덮밥은 굴에 신선한 채소와 참기름을 곁들여 만드는 독특한 요리로서 경기도 시흥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보급되었다고 한다. 1995년 이승언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송광자(宋光子)[1943년생]가 22세 때 오이도 토박이인 박길웅(朴吉雄)[1943년생]과 결혼하여 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시어머니로부터 배워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