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대산동 교리댁(大山洞校理宅)은 조선 영조 때 영해부사(寧海府寧)를 거쳐 사간원(司諫院) 사간(司諫)·사헌부(司憲府) 집의(執儀) 등을 지낸 이석구(李碩九)가 지은 집이다. ‘교리댁’이란 창건주 이석구의 후손 이귀상(李龜相)이 홍문관(弘文館) 교리(校理)를 지내 붙여진 이름이다. 이귀상은 1882년(고종 19) 정시 문과(...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대산동 월곡댁(大山洞月谷宅)은 20세기 초반에 건립된 민가의 양식과 특징을 보여 주는 건축물이다. ‘월곡댁’이라는 집의 이름은 창건자 이전희(李銓熙)의 부인이 성주군 초전면의 월곡동에서 시집온 것에서 연유한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종택. 대산동 한주 종택(大山洞寒洲宗宅)은 성주군의 전통 살림집으로 동곽댁이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 이승희(李承熙)[1847~1916]를 비롯하여 여러 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유서 깊은 저택이다. 대산동 한주 종택에서 태어나 성장한 성리학자 한주 이진상(李震相)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유학자이다. 이진상의 아들로 제자인 대계(大溪)...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화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학자인 김우옹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신도비(神道碑)란 임금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록하여 그의 무덤 남동쪽에 세워두는 것을 말한다. 김우옹(金宇顒)[1540~1603]은 남명 조식(曺植)[1501~1572]의 문인으로, 1567년(명종 22)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정자(弘文館正字), 병조 참판, 대사성(大司成)을 거...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에 있는 조선 전기 효자 박구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535년에 세운 비. 정려(旌閭)란 충신·효자·열녀 등 모범이 되는 사람을 표창하고자 집 앞에 정문(旌門)을 세워 기리던 것으로, 이 비는 조선시대 사람인 박구의 효행을 기리고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성주 대산리 도동댁(星州大山里道東宅)을 건립한 이기상(李驥相)[1826~1903]의 자는 치천(穉千), 호는 민와(敏窩)이다. 사촌 형인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을 좇아 학문을 익혔으며, 1855년(철종 6)에 생원시(生員試)에 장원 급제한 후 통례원 인의(通禮院引儀)를 지냈다. 덕기(德器)가 온화하고 인정이 두터워...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성주 대산리 진사댁(星州大山里進士宅)은 건립 당시에는 ‘예안댁(禮安宅)’으로 불렸다. 이는 성주 대산리 진사댁을 처음 지은 이문상의 부인 진성 이씨(眞城李氏)가 예안 지역 출신이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현재 소유자의 선조인 이국희(李國熙)[1868~1939]가 살림을 내면서 성주 대산리 진사댁을 매입하여 이주하였는데, 이국...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성주 대산리 하회댁(星州大山里河回宅)은 성주군 월항면 한개2길 37[대산리 410번지] 성주 한개 마을에 있다. 성주 한개 마을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광대걸 거리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 왼편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으로 대산동 교리댁(大山洞校理宅)과 성주 응와 종택(星州凝窩宗宅), 성주 대산리 도동댁(星州大山里道東宅) 등...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도성리에 있는 밀양 박씨 가문의 효자 세 명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1866년 건립한 정려각. 성주 도성리 삼효각(星州道成里三孝閣)에 정려된 세 명 가운데 사헌부 감찰에 증직된 박안연(朴安連)[1566~1619]은 부친이 병든 지 6년에 의원이 ‘인육(人肉)이 효험이 있다’고 하자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몰래 드려 효험이 있었다고 전한다. 또한 그 후손 박...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의성 김씨의 종택. 성주 사우당(星州四友堂)은 조선 개국 공신(開國功臣) 김용초(金用超)를 모시는 종택이다. 사우당이라는 이름은 윤동 마을에 입향한 김관석(金關石)의 호를 가져온 것이다. 김관석의 자는 의중(倚中), 호는 사우당(四友堂)이다. 조선 중종조의 학자로서 경학을 바탕으로 한 도의(道義)를 강마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에 있는 개항기 전통 가옥. 성주 수성리 중매댁(星州水成里中梅宅)은 성주군 수륜면 한강길 29[수성리 856번지]에 있다. 성주군 수륜면 동강 한강로에서 한강길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면 자리한다....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성주 예산리 만산댁(星州禮山里晩山宅)의 건립자 도문환(都文煥)은 성주군 지역의 유림으로, 만산(晩山) 도갑모(都甲模)의 아들이다. 도갑모는 1920년대 성주군에서 청년 운동과 신간회(新幹會) 운동 등 여러 사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만산댁’이라는 집 이름은 도갑모의 아호 만산에서...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전통 가옥. 성주 예산리 배리댁(星州禮山里裵里宅)의 건립자 도문환(都文煥)[1887~1970]은 성주군의 선각적인 유림으로 계몽 운동에 앞장선 만산(晩山) 도갑모(都甲模)[1864~1937]의 아들이다. 만산 도갑모는 1920년대에 성주군의 청년 운동과 신간회 운동 등 여러 사회 운동을 펼쳐 지역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성주 예산리...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에 있는 이경환과 그의 부인 성산 배씨를 기리기 위해 일제 강점기에 세운 비각. 이경환(李慶煥)[1902~1929] 의사(義士)는 1928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왕 히로히토[裕仁]가 교토[京都]를 방문했을 때 한국 침략의 부당성과 조선 총독부(朝鮮總督府) 철폐를 요구하는 직소장(直訴狀)을 제출하려다가 감옥에 갇히는 몸이 되었고, 옥고를 치르며 온갖 고통을...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종택. 성주 응와 종택(星州凝窩宗宅)은 처사(處士) 이이신(李爾紳)과 사도 세자(思悼世子)의 호위 무관이었던 아들 이석문(李碩文)이 1721년(경종 1)에 터전을 잡은 곳이다. 억울하게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 세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이석문이 북쪽으로 문을 낸 것에서 유래하여 북비 고택(北扉古宅)으로도 불린다. 무신으로서 사도 세자에...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에 있는 성주 이씨 열 분의 초상화. 성주 이씨 영정(星州李氏影幀)은 고려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성주 이씨의 선조로서 국가에 공헌한 열 분의 초상화 13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9년 5월 29일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에 있는 조선 전기 고택. ‘죽백(竹栢)’이라는 집 이름은 순천 박씨(順天朴氏) 성주 입향조로 고려 말 개성판윤을 지낸 박가권(朴可權)이 고려와 조선의 왕조 교체 시기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의를 지켜 남쪽으로 내려와 윤동 마을에 입향한 후, 가옥 주위에 대나무와 잣나무를 많이 심어 가꾸면서 후세 사람들이 박가권을 죽백 선생(竹栢先生)이라고 부른 것에...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에 있는 조선 후기 종택. 성주 한강 종택(星州寒岡宗宅)은 약 400여 년간 세거해 온 청주 정씨(淸州鄭氏) 문목공파(文穆公派)의 종택이다. 한강(寒岡) 정구(鄭逑)는 외증조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의 도학을 전수하고, 그 기반 위에 퇴계학(退溪學)과 남명학(南冥學)을 통합하여 새로운 학통을 세웠다. 실학(實學)의 연원을 확립하였으며, 우주 공간...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있는 제말 장군과 조카인 제홍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792년 세운 비. 제말(諸沫)[?~1592]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웅천(熊川)·김해(金海)·의령(宜寧) 등지에서 왜적과 싸워 공을 세웠으며 성주성 싸움에서 전사했다. 조카인 제홍록(諸弘祿)[1558~1597]은 제말과 더불어 큰 전공을 세웠으며, 이순신 장군 휘하에 있다가 정...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고택. 완정 고택(浣亭古宅)은 벽진 이씨(碧珍李氏) 감무공파(監務公派)의 종택으로, 완석정(浣石亭) 이언영(李彦英)[1568~1639]의 7세손인 이존영(李存永)[1787~1849]이 건립하였다. 이언영은 1603년(선조 36)에 식년 문과(式年文科)에 장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다. 1613년(광해군 5)에 정온(鄭蘊)이 영창 대군...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에 있는 의병장 박이현과 그의 아들 박영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1625년에 세운 정각. 박이현(朴而絢)[1544~1592] 의병장은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으로 임진왜란 때 김면(金沔)의 의병진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우고 성주 가천의 전투에서 전사하였으며, 그 공으로 공조참의에 추증되었다. 이후 그의 아들 박영서(朴永緖)[?~1624]가 이괄의...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신정리에 있는 조선 시대 학자인 한강 정구를 기리기 위해 1633년에 세운 신도비. 한강 정구 신도비(寒岡鄭逑神道碑)는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의 외증손으로 조선 성리학사에서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1633년(인조 11)에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갓말 마을 뒷산인 창평...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봉계리에 있는 일제에 저항하다 순절한 장기석을 기리기 위해 1937년에 세운 비. 장기석(張基奭)[1860~1911]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공부를 하지 못하다가 39세의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여 43세에 학문을 두루 통달하였다. 그 뒤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썼다. 일제 때 경찰서장으로부터 경축식에 참석할 것을 강요받았으나 이를 거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