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과 금수면 가야산 일대에서 곡우를 전후하여 자작나무의 수액을 마시는 풍습. 가야산(伽倻山) 곡우물 마시기는 가야산[주봉 칠불봉 1,432m, 지형도 기준] 중턱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용사리와 금수면 무학리 일대에 자생하는 자작나무의 수액을 먹는 풍습으로 곡우(穀雨)[24절기 중 여섯 번째이며, 청명과 입하 사이]를 전후하여 마신다고 하여 곡우물 마시기...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가정의 여러 신을 믿는 신앙 형태. 가정 신앙이란 가정의 처소마다 관장하고 있는 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제사·고사 등을 지내면서 집안의 평안과 가족 구성원의 운수를 기원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가신(家神)은 건물 자체를 신체(神體)로 하기도 하며, 건물에 거주하면서 건물의 기능을 보호하는 동시에, 건물에 사는 가족의 행복과 불행에 관계한다. 즉, 가신은 집을...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객귀에 들었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 행하는 치병 의례. 객귀물리기는 배가 아플 때 이것은 잡귀가 들었기 때문이라 믿고, 민간에서 행하는 치병(治病) 의식 중 하나다. 옛날에는 외출했다가 갑자기 몸에 이상이 오면 객귀(客鬼), 즉 잡귀가 들어서 아픈 것이라 믿고 객귀물리기를 하였다. 객귀물리기는 주로 귀신이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주술적 민간요법을 통해 객귀를 쫓는...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땅이나 판에 그린 말판에 말을 옮겨서 남의 말을 떼거나 가두는 민속놀이. 고누는 바둑이나 장기의 원시적인 형태로, 땅이나 마루나 목침(木枕) 등에 놀이판을 그려 놓고 말을 놓거나 옮기며 승부를 겨루는 놀이다.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이 즐겨 하던 놀이로, 놀이 장소와 나이에 구애됨이 없어 누구나 할 수 있다. 놀이판의 형태에 따라 놀이 방법이 다양하여, 말판은...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에서 관왕묘제 때 했던 줄다리기. 관왕묘제(關王廟祭) 줄다리기는 정월 보름경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의 관왕묘제 때 했던 줄다리기이다. 원래는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주민들과 백전리 주민들이 소규모로 행하다가, 이웃 마을인 경산리 등으로 퍼져 성주읍 전역의 행사로 커졌다. 관왕묘제는 중국 촉나라 장수 관우(關羽)를 신앙하는 제의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금산리에서 음력 초하루에 지내던 마을 제사. 금산1리 대산 산제와 당산제는 음력 초하루 마을 뒷산의 산제당과 마을 입구의 당수 골목에서 마을의 풍년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동제(洞祭)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 주로 성주에게 농사밥을 지어 올리는 의례. 농가에서는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정월 대보름날 ‘농사밥’이라 불리는 밥을 짓고 나물 몇 가지를 장만하여 가신(家神) 앞에 갖다 놓는다. 일부 사람은 성주 외에도 조왕·조상·용왕신 앞에도 농사밥을 갖다 놓는다. 예전에는 성주 지역에서도 농사밥을 올리는 가정이 흔했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 사람들이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우리나라에서 단오(端午)는 설날, 한식, 추석과 더불어 4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힌다. 단옷날이 되면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뛰기를 하고, 남자들은 씨름 시합을 했다. 하지만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성주 지역에서도 단오가 급격하게 쇠퇴하였으며, 그 결과 설날과 추석보다 의미가 훨씬 축소되었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 사람들이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신앙 의례이자 민속놀이. 정월 대보름은 일 년 중 가장 먼저 만월(滿月)이 떠오르는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짚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달집을 만든다. 달집태우기는 불로 달집을 태움으로써 모든 부정과 근심을 함께 태워 없애는 주술적 행위이자 민속놀이다. 성주 지역에서는 마을 단위의 달집태우기 행사가 광범하게 존재했으나 요즘은 거의...
-
경상북도 성주 지역 사람들이 음력 1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우리의 세시 풍속에서 대보름은 설날에 버금갈 만큼 중요하다. 정월 대보름은 세시 풍속 중 가장 많은 의례와 행사뿐만 아니라 놀이가 행해지는 날이다. 대보름이 되면 성주 사람들도 다양한 의례를 행하고 놀이를 즐긴다. 대보름은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다. 상원은 중원(中元)과 하원(下元)에 대칭되는 말이다. 이들...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 칠산 꼭대기에 있는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던 터. 성주 대황당(大隍堂)은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 칠산 꼭대기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마을 신당이다. 원시 시대부터 할미신[老姑神. 일명 댕대이산 할매]을 토속신으로 하여 제사를 지내던 민간 신앙지로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유적이 있는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는 성주읍성...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 대황당산 기우단에서 지내는 기우제. 대황당산 기우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 대황당산 기우단에서 비를 기원하는 의례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 구등골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 구등골 마을에서 음력 정월 보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하여 지냈던 마을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아지는 12월 22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음력으로는 11월에 해당하므로,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한다.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에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동지를 ‘작은설’이라 부르는...
-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가지는 전래의 집단적 신앙. 마을 신앙은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 가뭄·홍수 같은 자연재해의 극복 등을 위해 공동으로 의례를 행하는 전통적이고 집단적인 신앙이다. 역사상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사례로는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 동맹(東盟) 등과 같이 하늘과 자연에 제를 올리는 천신제(天神祭)가 있다. 마을 신앙은 크게 동제, 별...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무속인을 중심으로 의례가 이루어지는 토착 신앙. 무속 신앙은 무당을 중심으로 하여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토속 신앙이다. 한국의 무속 신앙은 샤머니즘 분포권에 속하며, 흔히 ‘샤머니즘’이라 불린다. 샤머니즘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종교 현상이며, 선사 시대부터 수렵, 목축, 농경 등 방대한 각 문화층이나 문화 복합체에서 중요한 요소로 기능해 왔다. 무속 신앙...
-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시대상, 사회상, 인간상을 내포하고 반영하면서 끊임없이 변해가는 민간 생활 습속이다. 인간 생활 전 영역에 걸쳐 있는 광범위한 문화 체계로서 각 영역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민속은 국가마다 차이가 나며, 개별 국가 내에서도 시대나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경상북도 성주 지역의 민속은 지...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민간에 전승되는 놀이. 민속놀이는 민간의 생활상과 풍속을 반영하며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놀이로서, 민속 오락, 민속 경기, 민속 유희, 민속 예능, 전승 놀이, 향토 오락 등을 포함한다. 민속놀이 속에는 경쟁의식, 유희성, 오락성, 예술성 등 다양한 성격이 내재해 있다. 성주의 민속놀이에는 성주 지역 주민의 생활상과 풍속이 잘 반영되어 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중기 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백운2리 중기 동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중기 마을에서 음력 정월 보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법수사지 당간지주와 회화나무에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세시 풍속. 백중(百中)은 농민들이 세벌 김매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날이다. 이날이 되면 농민들은 음식과 술을 나누어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주인이 음식을 마련하여 머슴을 위로하는 잔치를 베풀기도 하고, 머슴에게 돈을 주기도 했다. 머슴들은 그 돈으로 시장에 가서 음식을 사 먹고 물건도 샀다. ‘백중장(百中場)’이라는 말이 생겨...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새출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봉두1리 새출 산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새출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건강을 위하여 음력 정월 4일 0시 도로변 장승에 지내던 마을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봉양리 새묵과 먹들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봉양1리 새묵과 먹들 동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봉양1리 자연 마을인 새묵과 먹들 마을이 함께 마을의 안전과 평안을 위하여 올리는 마을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아이를 갖지 못한 여성이 임신을 목적으로 삼신에게 치성을 드리는 기자 의례. 삼신(三神)은 흔히 ‘삼신할머니’라 불린다. 삼신은 기자(祈子)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아이의 순산과 건강을 돌본다고 여겨지는 여성 신이다. 삼신타기를 하는 사람은 아이를 갖지 못한 여성이다. 아들이나 동생을 원할 때 또는 유산이 자주 될 때도 삼신타기를 한다. 삼신을 타는 방법은 크...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조선 시대 과거에 급제한 선비가 3일간 거리 행진하는 놀이. 삼일유가(三日遊街)는 조선 시대 과거에 급제한 선비에게 허락된 3일간의 유가, 즉 거리를 행진하며 벌이는 행사이다. 왕에게서 받은 어사화(御史花)를 꽂은 급제자들이 악사와 광대, 재인을 앞세워 3일간 거리를 행진하며, 시험관과 선배 급제자 그리고 친척을 방문하며 큰 마을 잔치를 벌인다. 경상북도 성...
-
경상북도 성주 지역 사람들이 음력 3월 3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삼짇은 음력 3월 3일을 말하는데, 봄철에 3이란 양의 수가 겹치는 길일(吉日)이다. 이를 삼짇날이라고도 한다. 특히 이날은 강남 간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라 하여 봄기운이 왕성한 때이다. 완연한 봄이 다가오면서 가정에 묶여 있던 여인들은 산과 들로 나가 화전(花煎)놀이를 즐기며, 남자들은 화류(花柳)와 사회(射會)를...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행해지는 예법. 상례는 한 개인으로서는 삶과 죽음을 가르는 통과 의례이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는 산 자와 죽은 자가 영원히 이별하는 분리 의례이다. 또한, 사람의 영혼이 육신을 떠나서 영혼의 세계로 들어가는 단계이므로, 이때부터 영혼을 취급하고 내세를 인정하는 절차가 따르게 마련이다. 이러한 절차와 형식에는 상주(喪主)의 관념, 영혼관, 내...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 당안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상신리 당안 산제와 동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 당안 마을에서 음력 정월 2일 마을 입구 당산나무에 지내던 마을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 웃티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공동 제사. 상신리 웃티 웃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신리 웃티 마을에서 음력 정월 초이튿날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하여 행해졌던 마을 공동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언1리에서 음력 정월 보름 달집에 지내던 마을 제사. 상언1리 기원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상언1리에서 음력 정월 보름 마을의 풍년과 안전을 위해 달집에 기원하는 의례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에서 음력 정월 15일 지내던 마을 제사. 선송리 산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에서 1970년대까지 마을 뒷산 제당에 지냈던 마을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 사람들이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한 해의 첫 명절. 설날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친지들을 찾아 세배를 드리며, 만나는 이웃 간에 덕담(德談)을 나눈다. 백병(白餠)과 병탕[떡국]을 준비하며, 세찬(歲饌)과 세주(歲酒)를 접대한다. 대문에 설 그림을 붙이는 세화(歲畵)·문배(門排)·계호화(鷄虎畵) 풍습도 있다. 이러한 설날 풍경은 성주 지역에서도 흔히 발견...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행해지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풍물 연희. 풍물놀이는 꽹과리, 장구, 북, 징 등의 악기를 들고, 행렬을 지어 단체로 어울려 움직이면서 악기 연주와 춤, 곡예 등의 재주를 보여 주는 우리 고유의 음악이다. 모내기나 논매기와 같은 농사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농악으로 사용되었고, 정초의 지신밟기를 비롯한 세시 의례와 단오·백중·추석 등의 명절에 세시 놀이 음악으...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 있는 사당 터. 성황사지는 성황신을 모신 성주읍성의 사당 터이나, 지금은 남아 있지 않고 터만 전한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해마다 같은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으로 행하는 생활 풍속. 세시(歲時)는 세사(歲事), 월령(月令), 시령(時令) 등으로도 불리며, 근래에는 연중행사라는 말도 쓴다. 세시 풍속은 태음력(太陰曆)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특히 달의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원래 음력은 태양 태음력을 말한다. 말하자면 순전한 음력이 아니라 계절과 역일(曆日...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가정에 모신 신령에게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는 무속 의례. 안택(安宅)은 집안이 일 년 동안 평안하고 가족들이 건강하기를 빌기 위해 행하는 가신 신앙의 대표적 의례다. 대개 정월이나 음력 10월 중에 날을 받아 안택한다. 정월에 행하는 고사를 안택, 10월에 행하는 고사를 상달 고사로 구분하기도 한다. 이러한 구분은 주로 정월에 행하는 안택이 액막이와 행운 기...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음력 2월 초하룻날 영등신을 모시는 풍속. 영등은 바람의 신이다. 영등신의 대표적인 호칭은 ‘영등할머니’로서 보편적으로 여성 신격이다. 제주도 지역에서는 ‘영등하르방’이라는 남신을 섬기기도 한다. 영등 신앙은 흔히 ‘영등제’, ‘풍신제’라는 형태로 전승되나, 지역마다 전승 양상이 차이를 보인다. 성주 사람들은 2월 초하룻날에 영등신을 달래고 일 년간 마을의...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련리 봉동 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옥련1리 봉동 장승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련리 봉동 마을에서 음력 정월 15일 마을 입구 장승에 지내는 공동 제의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옥련1리와 옥성1리에서 마을 입구 장승에 지내는 마을 제사. 옥련1리·옥성1리 여의실 장승제는 일제 강점기 중단되었던 옥련1리와 옥성1리의 동제가 2000년대 장승제 형태로 부활되어 행해지는 동제이다. 옥련1리와 옥성1리 청장년회의 ‘장승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다....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리 달창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용암1리 달창 마을에서 마을 입구 느티나무와 조산에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위하여 음력 정월 14일에 올렸던 마을 공동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우물이나 개울에 제수를 차려 놓고 가정의 평안을 비는 의례. 우리나라에서 용은 가정의 평안, 가족의 무병장수, 풍년과 풍어 등을 관장하는 신격으로 오랫동안 숭배되어 왔다. 용왕먹이기는 가정 단위에서 이루어지는 용왕 관련 의례 중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용왕을 먹이는 날은 지역이나 가정에 따라 다양한데, 정월에 용왕을 먹이는 경우가 제일 많다....
-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용정리 회봉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용정2리 회봉 동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용정2리 회봉 또는 홰봉이라 불리는 마을에서 음력 정월 14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에서 음력 정월 2일에 지내던 마을 제사. 월곡2리 달밭 동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2리 달밭 마을에서 마을 상당인 소나무 1본과 하당인 조산에 음력 정월 2일에 올렸던 마을 제의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홈실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월곡1리 홈실 동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홈실 마을에서 음력 정월 2일 0시에 마을 주민들의 풍년과 안녕을 위해 올렸던 마을 제의이다. 산제 또는 동제로 불리었다....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의 응와 종택에서 음력 8월 2일 거행되는 불천위 제사.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2]는 입재(立齋) 정종로(鄭宗魯)[1738~1816]의 문인이다. 이원조는 18세 때인 1809년(순조 9) 증광문과(增廣文科)에 급제한 이후, 헌종·철종·고종 등 4조에 걸쳐 문신으로 봉직하였다. 응와 이원조 불천위 제사는 지금부터 70년 전, 유림이...
-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부인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인촌2리 부인 동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부인 마을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하여 올렸던 마을 제의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작은리 배티 마을에서 지내던 마을 제사. 작은리 배티 당산제는 음력 정월 대보름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작은리 배티 마을에서 올렸던 마을 제의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의례. 우리 민족은 사례(四禮), 즉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제례를 상당히 중시해 왔다. 이는 조상을 정성껏 모시면 자손이 복을 받는다는 믿음에서 연유한다. 조상에 대한 제례의 종류로는 사당제(祠堂祭), 기제(忌祭), 시제(時祭), 시조제(始祖祭), 이제(爾祭), 묘제(墓祭), 차례(茶禮), 불천위(不遷位...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주당으로 아픈 환자를 주술적으로 치료하는 행위. 어떤 사람이 상가(喪家)나 잔칫집에 다녀온 후에 아프면, 이를 두고 ‘주당 맞았다’라고 표현한다. 주당은 ‘널주당’과 ‘급주당’으로 구분되기도 한다. 널주당에 걸리면 뚜렷한 병명 없이 몸이 아프다. 급주당은 바로 ‘벗겨내지’ 않으면 사람이 죽을 만큼 위험하다고 여긴다. 주당이 든 사람의 집에서는 무당이나 법사를...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하는 민속놀이. 지신(地神)은 가옥의 집터를 담당한다. 지신은 터주신, 터줏대감, 토지신, 용단지 등으로 불린다. 지신의 신체(神體)는 단지에 쌀이나 벼를 넣고 주저리를 덮어, 장독대 옆이나 뒤꼍에 모시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에서는 정초에 지신밟기를 한다. 지신밟기는 땅을 담당하고 있는 여러 신을 위안하는 행사다....
-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에서 음력 정월 보름 동신에게 지내는 마을 제사. 창천리 동제는 음력 정월 보름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창천리에서 수령 700년의 회화나무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올리는 마을 제사이다....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한강 종택에서 음력 1월 5일 거행되는 불천위 제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는 조선 중기 문신 겸 학자다. 한강은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과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 두 문하의 제자로서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반 영남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다. 정구는 남인과 북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이론적...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민속 명절. 전통적으로 추석은 설날, 한식(寒食), 단오와 더불어 4대 명절 중 하나였으나, 오늘날은 설날과 함께 2대 명절 중 하나가 되었다. 추석은 ‘한가위’, ‘가배(嘉俳)’,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불린다. 이날이 되면 성주 사람들은 햇곡식으로 송편이나 술을 빚고 햇과일을 장만한다. 객지에 나가 있는 자손은 부모가 있는...
-
경상북도 성주 지역의 주민들이 삶의 중요한 마디마다 치르는 의례. 평생 의례는 출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일생 동안에서 인생의 마디가 되는 중요한 전환점의 시기에 행해지는 의례를 말하며, 비슷한 용어로는 통과 의례가 있다.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프랑스 인류학자이자 민속학자인 반 게넵(A. van Gennep)이다. 통과 의례는 개인이 일생을 통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의례. 혼례는 한 남자와 여자가 부부로 결합하는 의례로, 일생 의례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혼례를 대례(大禮) 또는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혼례는 가족이라는 새로운 사회 집단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통 사회에서 혼례를 중시한 것은 개인주의보다 가족주의를 표방했기 때문이다....
-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음력 3월 부녀자들이 꽃잎을 따서 전을 부쳐 먹으며 놀던 봄놀이. 화전놀이는 음력 3월경에 여성들이 마을 단위나 문중 단위로 꽃잎을 따서 전을 부쳐 먹으며 놀던 봄놀이 행사이다. 춘삼월이 되면 부녀자들이 경치가 좋은 곳을 찾아가, 진달래꽃을 따서 찹쌀가루에 섞어지진 꽃전을 부쳐 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1970년대 무렵까지는 성주 지역에서도 춘삼월, 특히 삼...
-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흥산리 탕실 마을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 흥산1리 탕실 장승제는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흥산리 탕실 마을에서 음력 정월 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