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에서 풋감 즙으로 염색한 옷. 갈옷은 떫은 풋감 즙으로 물을 들여서 서귀포시민들이 노동복 또는 일상복으로 입었던 옷으로 서귀포시의 자연환경과 생활 환경에 맞게 최상의 조건들이 구비된 옷이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밭일을 해야 하고 또 가시덤불을 헤치며 가축을 돌보는 일을 하는 목자나 테우리들, 바다에서 작업을 하는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갈옷은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