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강정동을 지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강정천은 한라산 영실 일대에서 발원해, 서귀포시 강정동을 지나는 지방하천 2급인 하천으로서¸ ‘거린내’라 불리는 우회도로 제2도순교에서 상류 400m 지점에서부터 도순천과 합류하며, 합류 이후에 강정천이라 불린다. 강정천의 옛 명칭은 가내천(加內川) 또는...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6·25 전쟁기 국민방위군 훈련병들의 임시 매장지. 2003년 6월 13일 해군 제주방위사령부에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동 강정천 하천 속칭 ‘난쟁이도’에서 한국전쟁 당시 국민방위군으로 징집되어 훈련 중 질병 등으로 숨진 44구의 유해를 발굴하였다. 이들 유해들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12월 신속한 전시병력 동원령에 따라...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자생하는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 팽나무(Celtis sinensis Pers.)는 제주에서 폭낭 또는 퐁낭이라 부른다. 높이 20m까지 자라는 낙엽수로 남부지방에 많이 있으며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하고 있다. 팽나무는 느티나무와 함께 마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제주도 자생의 향토수종이다. 수세(樹勢)가 강건하고 내한성(耐寒性)과 내공...
-
한라산 영실 일대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대천동에서 강정천과 합류하는 하천. 도순천은 한라산 영실 일대에서 발원하여 서귀포시 영남동·도순동·하원동을 차례로 거쳐 흐르는 2급 지방하천으로서, 서귀포시 대천동에서 강정천과 합류한다. 우회도로 제2도순교에서 상류 400m 지점은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총 유로 연장이 13.0㎞, 하천차수(河川次數)는 3차수를 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 ‘품성이 바르고 건강하며 스스로 탐구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기른다’라는 교육 목표 아래 꿈과 사랑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여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교훈은 ‘슬기롭고 바르며 굳세게’이다. 1940년 6월 15일 심상소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40년 7월 10일 도순 공립 심상소학...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하원동 에 있는 법정사 항일 운동 발상지.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인 법정사는 1911년 창건되었다. 본래 법당은 우진각 지붕의 초당이었으며, 절 전체 면적은 87.3㎡이었다. 1918년 법정사 항일운동이 발생한 이후 일제에 의해 불타 없어지고 기단석과 초석, 돌담만이 남게 되었다.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는 제...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출신의 승려이며 학자. 본관은 이천(利川). 법호는 일붕(一鵬)이며, 출가 때 받은 법명은 회암(悔巖)이다. 1914년 10월 10일 서귀포시 도순동(道順洞)의 엄격한 유가(儒家) 집안에서 태어났다. 자라면서 몸이 좋지 않아 태몽(胎夢)의 뜻을 따라 19세에 불교에 귀의하였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沙溪里)의 산방굴사(山房窟寺)...
-
일제 강점기 서귀포 지역 중문리 청년회에서 활동한 항일운동가. 중문리 청년회는 1930년 초부터 사회주의 계열의 항일운동가인 김한정(金漢貞)의 지도하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1931년 11월 청년회원인 중문리 부대혁의 아들 부경득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이때 김한정을 비롯한 청년회원들은 부대혁 집으로 가서 부친이 아들을 속박함으로써 자살에 이른 것이므로 부대혁이...
-
1918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법정사 항일 운동에 참여한 항일 운동가. 1918년 법정사 항일운동은 일제 강점기 제주도에서 일어났던 독립 운동 중 최초이자 최대의 무장 항일운동이다. 법정사의 승려들을 중심으로, 신도들과 인근 마을 주민 등 700여 명의 시위대는 사전 치밀한 준비를 거쳐 1918년 10월 7일 일본인을 제주에서 몰아내고 국권을 회복하겠다는 목적을 내걸고...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녹차 공장과 다원.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은 화장품으로 유명한 아모레퍼시픽[태평양] 그룹이 10만여 평의 불모지를 개간하여 1983년 3월 우리나라 최초로 다원과 현대식 제다(製茶) 공장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이다. 오설록 제주 도순다원은 아모레퍼시픽 계열사로 고 서성환 회장의 지시로 황무...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자생하는 녹나무 군락. 녹나무 목재는 결이 치밀하고 고와서 건축재와 고급가구재, 조각재로 쓰이며, 선박재로도 적합하다. 또한 수형이 아름답고 병충해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가로수·녹음수·독립수·정원수·차폐용, 그리고 환경 정화수와 실내 조경 상층목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용한 성분을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생잎을 차로도 끓여 마시며, 목욕물...
-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은 1918년 10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법정사의 승려들이 중심이 되어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일으킨 독립운동이다. 법정사가 위치한 서귀포시 도순리 주민과 인근 마을 하원리·월평리·영남리 등의 주민 700여 명이 중심이 되어 참여한 제주도 내 최초 최대의 항일운동으로 3·1운동보다 5개월여 먼저 일어난 무장 항일운동이다. 법정사 주지였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느릅나무과 낙엽활엽교목. 푸조나무는 바람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며 병충해도 거의 없다. 잎이 거칠기 때문에 건조시킨 잎으로 그릇 등의 표면을 닦아 광택을 내기도 한다. 수세(樹勢)가 강건하고 맹아력(萌芽力)도 좋으며 성장이 빠르다. 그러나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서 도심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