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춘향전」의 근원 설화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박색터 설화」는 남원에 있는 박석고개에 얽힌 이야기이다. 「지리산녀 설화」, 「노진 설화」와 함께 판소리계 소설인 「춘향전」의 근원 설화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박색터 설화」는 정노식(鄭魯湜)의 『조선창극사(朝鮮唱劇史)』와 차정언(車鼎言)의 『해동염사(海東艶史)』에 실려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