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 지역으로 이거하여 정착해서 활동했던 문신. 18세기 중반부터 인천 소래산(蘇來山) 일대에 세거하던 명문 사족 청풍 김씨(淸風 金氏) 가문 출신으로 3대가 연이어 정승을 역임하였다.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공서(公恕), 호는 고정(古亭), 시호는 헌숙(憲肅)이다. 동부승지 김징(金澄)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우의정 김구(金構), 아버지는 영의정 김재로(金...
조선 전기에 인천도호부에 거주했던 문신으로 시흥을 대표하는 효자. 소래산 아래에서 어머니와 거주하며 지극정성으로 부모를 봉양하여, 나라에서 그 효성을 기리기 위해 정각을 세우고 호역(戶役)을 면제해 주었다. 관직은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에 이르렀다. 본관은 진양(晉陽)이며, 호는 연당(蓮塘)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고려 말 사헌부 대사헌에 제수되었던 하윤원이며, 할아버지는 공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