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능성(綾城)이고, 자는 인여(藺汝), 호는 미산(渼山), 시호는 무숙(武肅)이다. 아버지는 구병일(具秉一)이고, 어머니는 청주 한씨이다. 생모는 함종 어씨이며, 부인은 고령 신씨이다. 구완식(具完植)[1825~1891]은 1851년(철종 2) 알성 무과(謁聖武科)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갔다...
-
조선 후기 인천 부사 겸 감리 인천항 통상 사무(仁川府使兼監理仁川港通商事務)로 재직한 문신이자 을사늑약 이후 활동한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정사(正斯)이다. 아버지는 김창재(金昌載)이다. 1852년에 태어난 김상덕(金商悳)[1852~1924]은 1888년(고종 25)에 경과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89년(고종 26)에 병조 정랑이 되었고, 같은 해 천진(天津...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이 속해 있었던 조선 시대의 면. 다소면(多所面)은 ‘농사를 짓는 곳이라 물이 많다’는 뜻의 ‘다수(多水)’에서 비롯됐다는 등의 해석이 있지만 명확하지 않다.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에 다소면이 생긴 것은 조선 시대 면리제가 시행되면서부터이다. 영조(英祖) 때의 『여지 도서(輿地 圖書)』 ‘인천도호부’에 의하면 다소면은...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척신(戚臣).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경칙(敬則).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역임한 민단현(閔端顯)이고, 이렴(李燫)의 딸과 혼인하여 부대부인(府大夫人) 민씨를 낳았다.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장인으로, 고종의 외할아버지가 된다. 민치구(閔致久)[1795~1874]는 음관(蔭...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성집(聖執)이다. 아버지는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를 역임한 박홍수(朴弘壽)이고, 어머니는 조경원(趙敬源)의 딸이다. 박제성(朴齊晟)[1840~?]은 1865년(고종 2)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1869년에 정시(庭試) 병과(丙科) 15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1873년에...
-
조선 후기에 지금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친일파 관료. 본관은 반남(潘南), 호는 평재(平齋)이고, 참정 박홍수(朴洪壽)의 아들이다. 박제순(朴齊純)[1858~1916]은 1858년(철종 9)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여, 1885년(고종 22) 정시(庭試)[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대궐 안에서 보이던 과거] 병과(丙科) 37위로 문과에 급제하였다...
-
조선 말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부의 부윤(府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대구(大丘)이고, 부여 현감을 역임한 서명순(徐明淳)의 아들로 서기순(徐冀淳)에게 입양되었다. 서상교(徐相喬)[1838~?]는 1838년(헌종 4) 출생하여 1886년(고종 23) 나라에서 세운 최초의 현대식 학교인 육영 공원(育英公院)이 설치되자 주사(主事)로 있다가 그 뒤 내무부...
-
조선 후기에 현재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가 속해 있었던 인천도호부의 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이 남양(南陽)이며, 자는 이강(而剛)이다. 아버지는 홍수만(洪秀晩)이고, 할아버지는 홍성연(洪聖淵)이며, 증조할아버지는 홍경하(洪景夏)이다. 홍원섭(洪遠燮)[1798~?]은 1819년(순조 19) 식년시에서 진사(進士)가 되었다. 교하 군수(交河郡守)로 있다가 1842년(헌종 8) 8월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