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형지(詗之). 아버지는 승지와 전라도관찰사를 지낸 강자평(姜子平)이다. 1490년(성종 21) 별시문과에 급제하여, 그 해에 정언으로 등용되고 이듬해 지평이 되었다. 1495년(연산군 1) 장령이 되고 그 뒤 승진을 계속하여 1504년에는 대사간에 올랐다. 그러나 같은 해 일어난 갑자사화 때 연산군이 생모인 폐비 윤씨를 왕후로 복위시키...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 자는 중명(仲明). 사직 한승리(韓承利)의 아들이다. 생몰년은 미상이다. 품행이 매우 방정하고 효도가 극진하여 이름을 날렸다. 1543년(중종 38)에 생원이 되었고, 1548년(명종 3)에는 부묘별시문과(祔廟別試文科)에 을과로 급제하였으며, 그 후 예문관 검열을 지냈다. 1553년 무렵에 공조좌랑을 지낸 바 있으며, 이어 헌납 등을 거쳐 성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