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덕랑(通德郞) 강운(姜沄)의 처인 인천이씨의 열행(烈行)을 기린 비각. 인천이씨(仁川李氏)는 당시 효자이던 좌통례(左通禮) 이교(李郊)의 딸이다. 나이 20세에 강운에게 시집왔는데, 24세에 남편의 상을 당했다. 인천이씨는 그 뒤 평생 동안 매운 음식을 먹지 않고, 옷도 빨아 입지 않았으며, 머리도 빗지 않고 불편한 생활을 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곡을 하면서 상을 당하였을 때와...
경상남도 진주시 초장동(행정동)에 속하는 법정동. 진양군 동물곡(드무실) 아래쪽에 있다 하여 ‘하촌(下村)’이라 하였다. 원래 진주군 동물곡면(冬勿谷面) 중촌동(中村洞)·하촌동(下村洞), 장재곡면(長在谷面) 장재곡동(長在谷洞)에 해당되는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이들 지역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집현면 하촌리라 하였으며, 1938년 7월 1일 진주읍에 편입되었다. 해방과 정부...
경상남도 진주시 하촌동 115-2에 있는 느티나무. 동나무로 지정되어 있고, 잡종지에 위치하고 시 소유의 나무이다. 매년 동제를 지내고 있으며, 동제를 지내지 않으면 마을에 재해가 발생한다고 전해진다. 오늘날에도 무당 등이 간혹 굿을 하고 있다. 하촌동 느티나무는 크게 3개의 가지로 자랐으나. 북쪽으로 뻗은 가지는 고사하고, 나머지 2가지만 자라고 있다. 90×60㎝의 입간판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