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진안현의 남쪽에 설치·운영되었던 교통·통신 기관. 단령역은 전주에서 장수 방면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했는데, 지금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원단양 마을로 추정된다. 단령역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진안현의 남쪽 5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금산 제원도 찰방(錦山濟原道察訪)의 속역으로 역리 19명, 노 22명, 비 4명, 말 5필이 있었다. 17...
조선 시대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 있었던 용담현 달계의 북쪽에 설치·운영되었던 교통·통신 기관. 달계역은 1803년에 간행된 이재(李縡)의 문집인 『도암 선생집(陶菴先生集)』 권3에 실린 「과달계역(過達溪驛)」 및 1776년에 간행된 이희지(李喜之)의 문집인 『응재집(凝齋集)』 권1에 실린 「달계역도중(達溪驛途中)」이라는 시에 등장한다. 달계역은 금산과 진안을...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역사. 고대로 올라갈수록 진안 지역의 역사를 살펴볼 문헌 기록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상고 시대와 고대 그리고 중세를 잇는 교량인 후삼국 시대 진안의 역사를 제대로 규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다만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토대로 몇 가지 시사점을 갖는 차원에서 진안의 시작을 언급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진안의 역사와 관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