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감의 떪은 물을 이용하여 만드는 천연 염색. 풋감은 칠석을 전후한 음력 7~8월 경 그 직경이 3~4㎝의 크기가 적당하다. 이때가 탄닌 성분이 가장 많기 때문이며 풋감은 염색할 당일 이른 새벽에 따서 그날그날 즙을 만들어야 최상의 갈옷을 얻게 된다. 전통적인 갈천은 제주 토종 풋감으로 염색한 의복으로 제주도에서 자급자족하여 짠 무명을 이용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