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각설이들이 부르는 유희요. 「각설이 타령」은 지난 시절 각설이들이 마을에 들어와 남의 집 대문 앞이나 장터에서 구걸을 위해 흥겹게 불렀던 언어 유희요이다. 이를 「장타령」, 「품바 타령」 등이라고도 한다. 주로 구걸을 다니는 각설이들이 각 지방을 떠돌며 신세타령을 하며 불렀다. 「각설이 타령」은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데, 각 지방마다 사설...
-
유승비를 시조로 하고 유안례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세거 성씨. 전한(前漢) 고조(高祖) 유방(劉邦)의 후손으로, 송나라 때 병부 상서를 지낸 유전(劉荃)이 고려 문종(文宗) 때인 1082년 경상북도 영일군 기계면에 정착하여 우리나라 유씨(劉氏)의 도시조(都始祖)가 되었다. 유전의 맏아들 유견규(劉堅規)의 후손들은 거창 유씨가 되었다. 한편 유전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와 구룡리를 연결하는 다리. 『여지도서(輿地圖書)』[1765년]에서는 “고교천은 청풍부 치소의 북쪽으로 10리에 있다. 제천현의 경계에서 발원하여 나와서 북진으로 들어온다. 옛날에는 돌다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무너지고 단지 명칭만 남아 있다. 고교천은 북쪽으로 8리에 있다. 백석동에서 발원하여 나온다”라고 하였다. 이보다 이른 시기에...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 북쪽에서 발원하여 월굴리 높은다리 밑을 지나 청풍면 북진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옛날에 높은 다리[고교]가 있었던 하천이라 하여 고교천(高橋川)이라고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14권 청풍군에 “고교천(高橋川)이 군 북쪽 8리에 있다. 근원이 제천현 경계에서 나와서 북진(北津)으로 들어간다.”라고 기록되어 고교천...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구룡저수지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농업용수 보조수원을 위한 저수지로서, 금성면 구룡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여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하였다. 1945년 착공하여 1948년 준공하였다. 유역 면적은 120만 ㎡, 만수 면적은 1,000㎡이고, 홍수 면적은 1,300㎡, 구역 면적은 4만...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아홉 구비가 진 냇가에 터를 잡은 마을이므로 구론 또는 구곡(九谷)이라 하였다가 구룡(九龍)으로 바뀌었다. 1914년 경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九谷里[구실]’로 수록되어 있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자감동[일명 잘개밋골]·장터[일명 장터거리, 새장터거리]·한내[일명 한천(寒泉)]...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개석식 고인돌 3기와 선돌 1기가 조사되었는데, 구룡리 고인돌 1호에서는 돌덧널의 무덤방과 돌깔림 구조가 확인되었고, 2·3호는 원래 자리에서 옮겨진 것으로 밝혀졌다. 제천 시내에서 청풍 방면으로 지방도 597호선을 따라가면 금성면 소재지에 이른다. 이곳의 북서쪽에 자리 잡은 금성초등학교 운동장 옆에...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구룡리 서낭제는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한내, 대문밭, 잘개미골, 장터거리 등에서 음력 정월 열 나흗날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구룡리 서낭제는 금성면 구룡리 한내 등에서 음력 1월 14일에 지냈던 마을 제사로 새마을 운동 당시에 당집을 부순 후부터 현재까지...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금성초등학교에 있는 청동기 시대로 추정되는 선돌. 금성초등학교 내 운동장 북동쪽에 발굴 조사 후 이전, 복원한 고인돌과 함께 있으며, 1호 고인돌로부터 남동쪽으로 25m 떨어져 위치해 있다. 구룡리 선돌은 위쪽이 좁고 아래쪽이 넓은 사다리꼴 형태로, 두툼한 느낌을 주며, 전체적으로 윗부분을 손질하여 뾰족한 형태이며, 남...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동막리, 양화리에 걸쳐 있는 산. 본디 이름 없는 산이었다가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제작한 지형도에 구진산(求陣山)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등장한다.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둔전골[屯田谷]이 있고 봉화재, 고마창(高馬倉) 등 군사 관련 지명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진을 쳐서 구한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으로 여겨진다. 현재는 한자를 달리...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고 슬기롭고 참된 어린이, 충효와 예절 생활 실천으로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며 민주 시민 생활 태도를 기르는 예절 바른 어린이, 자율적인 면학 활동을 통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지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실력 있는 어린이, 다양한 학습 활동을 통하여 창의적인 학습 능력을 기르는 창의적인 어린이, 충실한 체육 활동을 통하여...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 있는 농공 단지. 금성테크노빌은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 생산 농·특산품의 고부가가치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농업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며, 과학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지역 농업 생산 기반[지역 농업 기반의 첨단화, 유통 시설의 확충 및 농업 정보화]을 구축하기 위하여 제천시가 건립하였다. 1988년...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와 중전리를 연결하는고속국도 55호선 상의 다리.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의 지명을 따서 금성교라 이름 붙였다. 금성교는 상·하행선의 출발 기점을 중심으로 금성교[춘천] 하행과 금성교[부산] 상행으로 불린다. 왕복 4차선으로 2개의 다리는 동일한 위치에 놓여 있으며, 크기와 구조가 같다. 교량의 총길이는 830m, 총 폭은 1...
-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행정 구역. 1917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금수면(錦繡面)과 성산면(城山面)을 통합하면서 의 ‘금(錦)’자와 ‘성(城)’자를 따서 금성면(錦城面)이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 지역으로 북진·성내·월굴·백석동·중리·포전·위곡·월림·진동·구룡·적덕·사창·활산·주포·소사·대사·칠전 등 17개 마을을 관할하였다. 1914년 제천군 금수면으로 개칭되어...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성면 성내리 동제는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성내마을 앞 봉명암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에 마을을 지켜 주는 동신(洞神)에게 무병장수와 풍년을 빌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금성면 성내리 동제의 연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금성면 성내리 동제는 198...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금성면 포전리 동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에 택일을 하여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사인데,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에서는 산천고사(山川告祀)와 서낭제를 통해 마을의 안녕을 구해 왔다. 금성면 포전리 동제의 연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마을 입구에 있는 서낭목인 느티나...
-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금성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충청북도 제천시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봉양읍], 7개 면[금성면·청풍면·수산면·덕산면·한수면·백운면·송학면], 9개 행정동[교동·의림지동·중앙동·남현동·영서동·용두동·신백동·청전동·화산동] 중 금성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금성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금수산에 있는 남근 모양의 바위. 금수산 남근석은 금수산 정상에 위치한 남근 모양의 바위로, 기자 신앙의 대상이 되는 신체(身體)이다. 풍수지리상으로 금수산이 여자의 지근이 강한 형국이라 인근 마을의 남자들이 단명(短命)한다 하여 비보(裨補)하기 위해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서 무암사 입...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금수산 일원에서 재배하는 박과에 속한 덩굴 식물. 오이는 박과에 속한 한해살이 덩굴성 재배 식물로 학명은 ‘Cucumis sativus L’이다.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와 히말라야이며 우리나라에는 1,500년 전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이는 전체에 잔털이 있는 덩굴손으로 감아 뻗으면서 자라며, 잎은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3~5...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 있는 산. 1993년 아시아시멘트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점토를 채취하던 중 땅속에 있던 기암괴석 무리가 발견되었는데 모양이 금강산 만물상을 쏙 빼어 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다가 제천시에서 명칭을 공모하여 금월봉[높이 226m]이라 명명하였다. 달리 두꺼비바위라고도 한다. 석회암 지대에서 시멘트 원료...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적덕리에 있는 약수터. 남산 약물계가 있는 마을을 약물개마을이라 부르는데, 마을에 있는 샘이 약물의 효험을 갖고 있다 하여 약물개[약물게, 약물계, 약물께]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약물개마을은 일명 약수동이라고도 부른다. 약물개마을이 자리한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적덕리는 동북쪽 및 동남쪽으로는 구룡리와 맞닿아 있고, 서북쪽...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있는 중앙고속국도 진·출입로. 남제천 IC는 고속국도 55호선[중앙고속국도]의 나들목으로서, 충청북도 제천시 중부 지역 주민들의 중앙고속국도 진입을 용이하게 하고 청풍문화재단지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한방 특화 농공 단지인 양화농공단지에 교통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건설하였다. 중앙고속국도의 제천~만종...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노항저수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여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한 저수지로서, 1945년 착공하여 같은 해 준공하였다. 유효 저수량은 10만 6000㎥, 제당 높이는 13m, 제당 길이는 93m이다. 유역 면적은 126만 ㎡, 만수 면적은 2만 5000㎡...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중전리, 성내리에 걸쳐 있는 산. 당두산은 지리적으로 군사의 이동을 관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적을 대적할 수 있는 우두머리 기능을 가진 산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당두산은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서 동쪽, 성내리의 자연 부락인 곰바위에서 북쪽, 중전리에서 북쪽과 동쪽을 에워싸고 있는 중심에 위치하여 사방으로...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에서 발원하여 남동류하다가 구룡리에서 청풍호로 흘러드는 하천. 본래 구룡리는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자감동, 장터, 한내 등을 병합한 마을이다. 이곳은 아홉 굽이가 있는 내가 되므로 구론 또는 구곡(九曲)이라 하였는데, 이곳을 흐른다고 하여 구룡천이라고 불린다. 또한 이를 ‘대사천’이라고도 한다....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국지명총람』에는 풍수지리상 장군대좌혈(將軍大座穴)이 있어 대장이 또는 대쟁이라고 하였다 한다. 조선 말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가곡·고마창·금곡·둔전곡·천령곡 등을 통합하여 성산면 대장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금성면 대...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거리골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대장리 서낭제는 처녀골 입구 버스 정류장 옆에서 음력 정월 초순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에서 서낭을 모시게 된 계기는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국적으로 괴질이 퍼져 인근 마을인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에서도 괴질이 생...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서 ‘돈넘이 구덩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돈넘이 구덩이 유래」는 금성면 월굴리에 사는 부자의 딸이 젊은 중과 눈이 맞아 몰래 돈을 빼돌렸다. 이에 화가 난 아버지가 구덩이를 사이에 두고 딸을 쫓고 쫓다가 그 자리에 나막신 자국을 남겨 놓았으며, 그 구덩이로 돈이 넘어갔다고 해서 ‘돈넘이 구덩이’라고 불렀다는 지명유...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에서 신랑바위와 각시바위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돌로 변한 신랑신부」는 금성면 사곡리 시댁에 있는 신랑과 봉양읍 친정에 간 각시가 서로 그리워하여 돌로 변했다는 암석유래담이다. 사곡리에서 봉양읍 삼거리로 솔티재를 넘다 보면, 길 양편에 바위가 하나씩 마주 보고 서 있다. 사곡리 쪽에 서 있는 바위를 ‘신랑바위’, 삼거리...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동쪽에 막을 친 것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동막’은 다른 지역에도 흔히 보이는 지명이므로 한자 지명에 맞춘 인위적 설명에 불과하다. 조선 말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노항·막대동·평촌·저곡·기동 등을 통합하여 성산면 동막리가 되었고, 1917년 제천군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에서 텃골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동막리 텃골에 얽힌 이야기」는 금성면 동막리에 있는 텃골마을에서 여우의 구슬을 삼켜 지리박사(地理博士)가 된 전주 이씨의 장례에 아들 형제가 하관의 시를 어겨서 집안에서는 유명한 사람이 나오지를 못했다는 풍수담이다. 또한 홍수와 산사태의 발생을 예견하고 마을 사람들을 구했다는 홍수설...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단양군 적성면 하원곡리에 걸쳐 있는 산. 동산은 충주댐 건설 이전 청풍 동쪽에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동산은 옥천계와 조선계 지층 사이의 서창리층과 천등산층 사이 금수산 규암층의 규암과 석영편암을 기반암으로 한 산으로 금수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학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우뚝 솟아 있다. 동산...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뒤실저수지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농업용수 주수원을 위한 저수지로서, 금성면 포전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여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하였다. 1945년 착공하여 같은 해 준공하였다. 유효 저수량은 7,000㎥, 제당 높이는 3m, 제당 길이는 133m이다. 유역 면적은 49만 ㎡, 만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와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에 걸쳐 있는 산. 산 정상이 북서~동남 방향으로 넓고 평평하여 마당과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제천의 배후 산인 용두산에서 감악산으로 이어지는 금수지맥 산줄기에 있는 산으로, 465m 봉우리를 넘어 해주 최씨 묘를 지나 마당재산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을 따라 가면 청풍호 방면의 여러 산들이 시야에 들어...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서 무암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림사와 무암사」는 금성면 성내리 동북쪽 골짜기에 있는 무암사(霧岩寺)에 대한 사찰창건담이다. 통일신라 때에 의상대사(義湘大師)[625~702]가 그곳에다 무림사(霧林寺)를 창건하였는데, 그때 소가 의상대사를 도와주었다고 한다. 후대에 와서 산사태로 무림사는 허물어지게 되고, 그곳에...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의 경승지인 청풍팔경의 하나. 무암계곡은 무암산(霧巖山)에 있는 계곡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무암사는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산 1번지에 있는 조계종 고찰로서 사찰 건너편에 큰 암석이 있는데 맑은 날씨에는 산과 바위가 일체로 보여 바위가 뚜렷하지 않으나 운무가 산을 덮으면 바위가 뚜렷이 보이면서 마치 노승이 팔짱을 끼고 서 있는 것...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무암저수지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농업용수 주수원을 위한 저수지로서, 금성면 성내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여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하였다. 1952년 착공하여 1959년 준공하였다. 유역 면적은 480만 ㎡, 만수 면적 2만 2000㎡, 홍수 면적은 2만 2000㎡이다. 구역 면적과...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유적에서 수습되는 조선 시대 기와편, 도자기편 등을 볼 때 조선 전기에 창건되어 현재까지 법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시대 유물이 다수인 점을 고려할 때 무암사가 번창했던 시기는 조선 시대로 여겨진다. 무암사에 대한 기록으로는 『신증동...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무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전. 무암사는 창건 연대는 알기 어려우나 무암사 극락보전의 망와[1740년]와 상량문[1739년], 극락보전의 주불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조선 후기], 부도 2기 등으로 보아 조선 시대에 창건되거나 중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지 가람의 형태로, 사찰의 사방으로는 금수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동쪽으로는 계...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무암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부도. 고승 대덕을 비롯한 승려의 사리를 안치한 묘탑인 승탑은 승려들의 묘탑으로 흔히 부도(浮屠)라고 한다. 각 선문의 제자들이 하나의 계보를 형성하면서 그들의 조사를 숭배하고 조사가 설법한 내용이나 교훈 등 어록을 남기며, 입적 뒤에는 후세에 길이 보존될 조형물을 남기려는 뜻에서 부도를 건립하게 된다. 무암사 동...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서 미륵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륵댕이 유래」는 금성면 양화리에 있는 언제 세워진 것인지 모를 미륵에 대한 지명유래담이다. 미륵 옆에는 무연고의 묘가 있다. 예전부터 미륵이 바라다 보이는 마을은 인근 마을에 경제적으로 예속된다는 하여 마을에서 많은 분쟁이 있었다. 1999년 제천문화원에서 발행한 『제천 마을지』-...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에 있는 개항기의 영당. 제천시 금성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562호선을 따라 금성초등학교 가는 방향으로 2㎞ 정도 가면 사곡리 마을이 나온다. 마을 안쪽에 큰 은행나무가 있으며, 은행나무 아래에 구멍바위가 있고, 은행나무 안쪽에 동남향하여 병산영당(屛山影堂)이 위치하고 있다. 병산영당은 1907년 4월에 의당(毅堂) 박세화...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터. 서원은 조선 후기에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을 위하여 설립되었던 사설 교육 기관이며 동시에 향촌 자치 운영 기구였다. 1543년(중종 38)에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후기 학자였던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북도 순흥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한 것이 시작이다. 제천 지역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 환곡을 보관하던 사창(社倉)이 있었기 때문에 사창골 또는 사곡이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금수면 사곡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금성면 사곡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사곡리 동제는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 대사창마을과 소사창마을에서 각각 음력 정월 초에 택일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사곡리 대사창·소사창 서낭제’라고도 한다. 대사창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에 택일하여 ‘숲거리[느티나무 숲]’에서 서낭제를 지내고, 소사창마을...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 사곡리 은행나무는 높이 17m, 가슴높이 둘레 7m, 나무갓 너비 10m이다. 사곡리 은행나무는 마을에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나무를 베면 마을에 재앙이 온다고 전해지는 보호수이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오래전부터 동제를 지내 왔으나, 1970년대 초반부터 지내지 않고 있다. 1...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충주댐 수몰로 물에 잠긴 청풍토성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성안·성내·성두둑이라 하였다. 작성산에는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을 둘러싼 작성산성이 있다. 달리 까치성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웅암·주포·은행정 등을 통합하여 제천군 금성면 성내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디 이름은 사리방리(沙里防里)의 모음 변이형인 사린뱅이였는데 살인과 소리가 같고 상서롭지 못한 일이 자주 일어나 양화리로 고쳤다. 조선 말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심곡리·양지말·음지말 등을 통합하여 성산면 양화리가 되었고, 1917년 금수면과 통합되어 금성면 양화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양화리 동제는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서낭제]이다. 이외에도 지프실은 서낭제를 별도로 지냈고, 미륵대이, 하양지말, 선녀골 등이 함께 서낭제를 지냈으며, 큰말, 날기실, 윗양지말, 길마재 등도 같이 서낭제를 지냈다. 현재...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선돌. 제천에서 청풍 방향으로 지방도 82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미륵들’이라 불리는 넓은 들판이 펼쳐지며, 도로와 들판 사이를 흐르는 고교천을 따라 200m쯤 가면 들판 가운데에 도도록하게 솟아 있는 대지 위에 양화리 선돌 2기가 4.9m를 사이에 두고 쌍을 이루며 서 있다, 양화리...
-
정극유을 시조로 하고 정보연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세거 성씨. 영일 정씨의 원조는 신라 육촌(六村)의 하나인 자산진지부(觜山珍支部) 촌장인 지백호(智伯虎)이다. 지백호는 박혁거세(朴赫居世)를 양육한 공으로 공신이 되었으며, 정씨 성을 하사받았다. 이후 후손들이 중간 계보를 잃어버려 족보 및 종친회를 각각 다르게 하는 두 파가 있다. 고려 의종 대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굴리 중심 마을인 송내[일명 송천] 북쪽에 있는 법개의 지형이 달 모양이고 마을 입구에 동굴이 있어 ‘달 월(月)’자와 ‘굴 굴(窟)’자를 써서 월굴리라 하였다. 법개 뒷산에는 법개사가 있었다고 전해 온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높은다리·배나무들·석동골 등을 통합하여 제천군 금수면 월굴리가...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월굴리에서는 마을 단위로 각각 동제를 지냈다. 법개마을과 송천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에 각각의 마을에서 공동으로 제사를 지냈고, 높은다리, 배나무들, 절매마을 등에서도 각각 동제를 지냈다. 또한 석동골에서는 땅고개 서낭제와 대덕산 산신제를 지냈다. 월굴리 법개마...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선돌. 월굴리 선돌은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선돌백이마을 어귀에 서낭목과 함께 세워져 있었으나, 지금은 충주댐 때문에 물에 잠기어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선돌은 두께가 일정한 판석형의 손질되지 않은 자연석이며, 앞에서 볼 때 위쪽의 끝이 평평한 긴 네모꼴 형태이다. 선돌 형태로 보아 여성 선돌...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저수지. 월림저수지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농업용수 주수원을 위한 저수지로서, 금성면 월림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하여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건립하였다. 1952년 착공하여 1959년 준공하였다. 유역 면적은 190만 ㎡, 만수 면적 6만 ㎡이고, 홍수 면적은 6만 5,000㎡, 구역 면적은 46만...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려 시대에 원림부곡(員林部曲)이 있던 곳이므로 원리, 원림부곡 또는 월림이라 하였다. 풍수지리상 마을 생김새가 ‘월(月)’자형이어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마을 중시조가 영일 정씨 월림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영일 정씨 시조 포옹(抱翁) 정양(鄭瀁)이 마을에서 하룻밤 머물 때 꿈에 달이 숲으로 떨어졌다는 설도 전한다. 조선 말...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월림리 동제는 제천시 금성면 월림1리와 월림2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열 나흗날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월림1리에서는 매년 음력 1월 14일에 산신제를 지내고, 이어서 서낭제를 지냈다. 월림2리 새터, 골말에서도 매년 음력 1월 14일에 산신제를 먼저 지내고 서낭제를...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위곡리와 월림리를 통합하면서 위곡리의 ‘위(渭)’자와 월림리의 ‘림(林)’자를 따서 위림리라 하였다. 달리 우실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위곡리와 월림리 일부를 병합하여 제천군 금수면 위림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에 있는 고려 시대 토석 혼축 산성. 작성산성은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와 성내리의 경계인 작성산 정상부와 계곡 상부를 이용하여 쌓은 성으로 둘레는 약 1100m이다.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의 고적편에 “작성(鵲城)이라 하고 금수산 북쪽 기슭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성으로 그 안에 석탑이 있다”고 하였으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포전리에 걸쳐 있는 산. 작성산은 이웃의 동산과 함께 중부권에서는 작성산으로만 알려져 있으나 이곳 사람들은 이를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까치성산이 최근까지 발간되는 모든 지표상에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면서 한자 표기인 까치 ‘작(鵲)’자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까치성산에는 다음과...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예전 마을에서 붉은 흙이 많이 났다고 하여 적덕(赤德)이라 하였다가 뒤에 적덕(積德)으로 바뀌었다. 1914년 경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적덕(積德)’으로 수록되어 있다. 마을이 주변 골짜기 넓은 터에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골말[일명 곡촌]이라고도 부른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무암사 극락보전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무암사 극락보전은 무암사의 주불전으로 3단으로 이루어진 높은 석축 위에 세워진 정면 3칸, 측면 3칸의 목조 건물이다. 지붕에 올려진 망와(望瓦) 중에 ‘건륭오년연□편수승□준계침김초관□방(建隆五年蓮□片壽僧□俊戒沈金肖官□方)’이라는 명문이 발견되어, 1740년(영조 5)에 무...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제천시 금성면에 있는 금성초등학교에서 좌측으로 20m 정도 가면 우측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안채 종도리에 ‘동치삼년 갑자오월초삼일 인시입주 이일미시상량(同治三年 甲子五月初三日 寅時立柱 二日未時上樑)’이라고 기록된 상량문으로 미루어 안채는 1864년(고종 원년)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제천에서 지방도 597호선을 따라 청풍 방면으로 가다 보면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IC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우측으로 바로 월림리 마을 입구에 이르고 이곳에서 마을 쪽으로 약 1.8㎞를 더 가면 월림저수지 우측에 월림1구 마을이 보인다. 이곳에서 마을길을 따라 약 500m를 가면 우측 언덕 위에 제천...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금성면사무소에서 청풍 방면으로 지방도 82호선을 따라 약 2㎞를 달리면 고교천이 나온다. 고교천 다리를 건너 바로 좌회전하여 약 2㎞를 달리면 우측으로 중전리 마을이 있다. 계속해서 약 600m를 더 가면 도로변 우측으로 50여m 들어가서 제천 중전리 고가가 위치하고 있다. 제천 중전리 고...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에 있는 고속국도 55호선 상의 다리.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중전리의 지명을 따서 중전교라 이름 붙였다. 상·하행선의 출발 기점에 따라 중전교[춘천] 하행과 중전교[부산] 상행이라 불린다.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연장은 360m, 총 폭은 12.2m, 유효 폭은 11.5m이다. 높이는 34.6m, 경간 수는 12개, 최대 경간장은...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중리와 칠전리를 통합하면서 중리의 ‘중(中)’자와 칠전리의 ‘전(田)’자를 따서 중전리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금수면 중전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금성면 중전리가 되...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에 있는 지적[향토지] 박물관. 지적박물관은 지적 관련 자료, 향토지, 백년사 등 3개 분야의 자료를 상설·특별 전시와 보관을 통해 학술 연구 및 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지적박물관은 1996년 폐교된 양화초등학교를 임대하여 그해 12월 28일 문화관광부에 제145호 지적 자료관으로 등록하였으며, 1999년 10...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에 개암나무가 많았으므로 ‘개암나무 진(榛)’자을 써서 진리 또는 갱골이라 하였다. 갱골은 개음골이 갬골로 발음이 바뀌어 굳어진 이름이다. 진리는 진동리라고도 부른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금수면 진리가 되었고, 1917년 제천군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진리에서 거북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리 거북바위 유래」는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거북 모양의 바위가 마을을 지켜 준다고 믿는 암석유래담이다. 금성면 진리 사람들은 이 거북바위가 마을을 지켜 준다고 믿었다. 반대로 옆 마을인 월림리에서는 거북바위의 머리가 월림리를 향해 노려보고 있어서 마을 형편이 어렵다고 여겼다. 그...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진리 동제는 제천시 금성면 진리의 마을 입구에 있는 서낭목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마을 주민들은 이를 ‘서낭제’라고 부른다. 동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전해지지 않으나, 마을 입구에 신체(神體)로 한 기의 느티나무가 위치하고 있다. 현재...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에서 사두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천령골 사두혈 이야기」는 금성면 대장리의 천령골[天靈谷]에서 다라골[月谷]로 향해 있는 산의 형세가 ‘사두혈’이라는 풍수담이다. 산은 다라골에 있는 개구리바위를 바라보고 있다. 뱀이 개구리를 많이 잡아먹으면 천령골이 잘 되고, 그렇지 않으면 다라골이 잘 된다고 한다. 1999년 제천문...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평지 토성. 청풍토성은 전체 둘레 약 450m의 방형 토성으로서, 오랫동안 경작지로 활용되었고 조선 시대의 지리지를 포함한 문헌 기록에 전혀 언급되지 않았으나 1983년 충주댐 수몰 지역에 대한 문화 유적 발굴 조사 과정에 발견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삼국 시대에 축성되었음이 확인되었으며, 조선 후기에 다시 한...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에 있는 공립 요양 병원.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제천을 대표하는 공립 노인 병원으로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 정책에 의하여 제천시로부터 위탁 받아 건립되었으며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경관과 최고의 시설로 요양이 필요한 노인 및 환자들에게 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진료와 요양...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었던 자동차 극장. 1985년 청풍강 유역이 충주댐으로 수몰되면서 내륙의 바다로 일컬어지고 있는 만경창파 청풍호가 생겼는데, 청풍호반은 각종 관광 명소가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았다. 자연 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한 청풍호반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문화 시설 확충을 진행하던 중, KBS에서 2000년 4...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암나무 밭이 있었기 때문에 개앗, 개앞, 개밭 또는 포전이라 하였다. 조선 말 청풍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후곡과 백석동을 통합하여 제천군 금수면 포전리가 되었고, 1917년 제천군 금성면 포전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금성면 포전리가 되었고, 1991년 1월...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제천시 청풍면과 금성면의 경계가 되는 국사봉의 동쪽에 자리한 곳이 활산리이다. 활산리는 살미 또는 거산(居山), 활산, 시산(矢山)이라고도 하였다. 활산이라는 지명의 근원형이 되는 우리말은 ‘살미’로 빠르다는 의미의 ‘살’과 산을 의미하는 ‘미’[뫼의 변형]가 결합한 것이다. 마을의 뒤쪽에 위치한 국사봉의 형상이 빠른...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에 있는 수령 약 300년 혹은 500년의 노거수. 은행나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거수 수종이다. 한국, 일본, 중국에만 서식하는데 지질학상 고생대 말기부터 자라서 살아 있는 화석 식물이라고 한다. 12종이 있었다고 보고되고 있으나, 현재는 동아시아에 1종만 남아 있다.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불교와 유교가 전해지면서 들어왔...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활산리 동제는 제천시 금성면 활산리의 안살미마을, 안간이마을, 자재기마을 등에서 매년 음력 동짓달과 정월 초에 택일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1980년대 무렵부터 안살미마을과 안간이마을의 동제는 지내지 않고 있으며, 현재 자재기마을에서만 동제가 유지되고 있다....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는 드라마 촬영장. KBS 제천 촬영장에서는 「태조 왕건」뿐만 아니라 2010년까지 수많은 KBS 사극을 촬영하였는데, 촬영 작품으로 「무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황진이」, 「대왕 세종」, 「최강칠우」, 「천추태후」, 「전설의 고향」, 「명가」, 「전우」, 「동이」 등이 있다.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한 관광...